경기도 최북단에 자리잡은 초·중통합운영학교가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연천군 신서면에 있는 대광초중학교다.대광초중학교는 소규모 학교로, 1933년 대광초등학교를 개교하고 1973년 대광중학교를 개교한 뒤 2020년 대광초중학교로 통합했다. 학교는 9년 이상 개인 성장형 맞춤 교육으로 배움과 성장을 긴 호흡으로 연결한다. 학교 경계를 넘는 배움과 성장을 연결하는 데 집중해 교육활동을 하고, 생활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미래학교 모델로 만들어 가는 대광
무려 100년 전통을 지닌 작은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광주시 남종면에 자리잡은 이 학교는 1921년 12월 분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뒤 1996년 3월 분원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조선백자 도요지(사적 제314호)에 있어 도예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중점 운영한다.모든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기반인 인성교육에 남다른 정성을 쏟는다. 학년별 1개 학급씩 6학급의 작은 학교인 분원초는 교육공동체가 6년간 소중한 관계 맺음을 중시한다.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원초 인성교육을 알아봤다
경기북부 농촌지역에 자리잡은 사립 특성화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맞춤형 인성교육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파주시 파주읍에 터잡은 세경고등학교로, 1970년 개교한 뒤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건학이념을 충실히 실천한다.기독교 사립 특성화고인 세경고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려고 직업교육을 중시하지만, 학교 인재상에 인성 덕목을 핵심 사항으로 선정해 함께 운영한다. 성장 중심, 공동체 중심,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는 세경고를 들여다봤다.# 사회 참여 교육으로 실천 중심 인성교육 실현세경고 인성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실천에 중심
용머리초등학교는 2001년 3월 1일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에 6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현재 22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에 학생 470여 명과 교직원 55명으로 규모가 커졌다.이 학교 목표는 교사와 학생들이 마음과 열정을 모은 ‘따뜻한 배움, 행복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배움터’다. 더욱이 모든 교육가족은 ‘나를 키우고 너를 배려하며 우리가 소통하는 행복공동체’라는 학교 비전을 바탕으로 키움·배려·소통 3가지 핵심 가치를 함양하려고 끊임없이 도전한다.지구 차원의 문제 해결과 공생 방식을 모색하는 글로벌 미래 역량을 키우려고
용인중학교 운영 목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 친화형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일이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돕는 일도 핵심 목표 중 하나다.인성 친화형 문화를 조성하려고 학교·학생·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공동체가 짜임새 있게 모두 참여하는 기획회의와 토론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공동체 협력과 인성교육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주춧돌이기도 하다.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를 만들려는 ‘피스 키퍼스’ 활동은 용인중 대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인성 친화형 학교 문화용인중은 학생자치회 활
학교 교육에 관한 기본 철학과 비전에 학생 인성교육을 중심에 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평택시 청북면에 있는 삼덕초등학교다.1955년 서평택에 자리잡은 삼덕초는 6학급 90여 명 남짓한 작은 시골학교다. 그런데도 2009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운영 최우수학교’에 뽑히는가 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또 놀이와 독서,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공동체 간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함께 성장하려고 애쓴다. 행복한 학교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삼덕초를 들
태어난 곳과 시간이 다른데도 전교생 모두가 ‘의형제’처럼 지내는 학교가 있어 주목받는다. 바로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원곡초등학교다.전교생은 다달이 의남매 활동을 하고, 선후배와 친구 간 관계 맺기로 서로 보살피고 존중하면서 교육활동에 임한다.학교는 ‘함께 놀며, 함께 꿈꾸며, 함께 성장하는 원곡 교육’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포함한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공감과 배려, 회복으로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원곡초를 소개한다.# 인성교육 실천학교원곡초는 올해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선정됐다.
상호연결성이 커지고 정보량이 급증하는 미래사회에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할 줄 아는 능력, 인성을 기르는 방법이 필수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선 한 해 교육활동을 되돌아보고 새 학년 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설문과 교육공동체가 모여 교육과제에 의견을 나누는 토론을 중요시한다. 경기도내 한 초등학교가 인성교육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교사·학생·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목을 받는다. 바로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진접초등학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 성장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진접초를 소개한다.# 가정과 함께하는
교육 현장은 일부 학생들의 이탈과 폭언 따위로 힘든 실정이다. 일부 학생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거나 배려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 조절 조차 어려워한다. 이는 또래 친구뿐만 아니라 교권 위협으로까지 이어진다. 한 공간에서 날마다 보다시피 하는 친구와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 보니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도 발생한다.이 때문에 인성교육이 더욱 부각한다.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만의 특색을 담은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경기남부 지역 도심 속에 자리잡은 한 중학교도 학교폭력과 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막으려고 인성
최근 사회 각 분야 유명인들이 학창시절 잘못된 행동이나 인성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꿈마저 물거품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력도 인성을 겸비해야 빛을 발하듯, 미래 역량 중심이 인성임을 보여 주는 사례다. 교육 패러다임이 주입식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말과 행동을 비롯한 모든 면을 책임지도록 변하는 까닭과 같은 맥락이다.1997년 수원시 영통구에 자리잡은 청명중학교는 자율·균형·미래라는 새로운 경기교육 방향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 수원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또 학교를 비롯해 가정과 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1958년 개교한 의정부여자고등학교는 66년 역사를 썼다. 개교 당시 교명은 양주여고였으나 1963년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이후 1970년 통합 운영하던 중·고교를 분리했고, 학급 수는 3학급에서 30학급으로 늘었다. 한때 47학급이었으나 저출산 영향으로 보인다. 교훈은 성실, 교목은 은행나무, 교화는 개나리다.의정부여고는 7년째 인성교육에 온 힘을 쏟는다. 그 중심에는 책이 있다. 독서에 기반한 인문·예술 감성 프로그램인 ‘서(書)로 서는 인문 독서 탐구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삶의 주인이 될 힘을 키운다. 학생 스스로 삶을 설계
인성교육진흥법은 인성교육을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다른 사람과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일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교육 목표는 예(禮)·효(孝)·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력 같은 마음가짐이나 사람됨과 관련한 핵심 가치나 덕목으로 둔다. 또 핵심 가치나 덕목을 적극 실천하거나 실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공감·소통하는 의사소통 능력, 갈등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교육 초점을 둔다.바로 이 ‘역량’을 학생들이 실천하도록 도움을 주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인성(人性)’은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성품을 말한다. 대개 인격으로 성숙하기 전인 학창시절 때 인성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성장기 학생들은 욕망을 절제하기 어렵거나 됨됨이를 갖추지 못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인성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부천시 소사로에 위치한 원종고등학교는 학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중심에 인성교육을 뒀다.1990년 3월 문을 연 원종고는 오직 학생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고민하며 소통한다. 더욱이 학생에게 서로 존중하는 마음과 인간으로서 평등을 가르치고, 특권의식과 열외의식이 없는 바른 학교생활을
6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학생 인성을 키우는 데 교육 목표를 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1960년 하남시에 자리잡은 남한중학교다. 남한중은 2012년부터 사교육 절감형 창의 경영학교, 과목 중점형 교과 교실제를 비롯한 혁신학교 예비학교로 운영했다. 또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공동체를 이룬다.더욱이 교육 말고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학생 인성도 함께 크도록 돕는다. 교훈도 ‘성실하고 거짓이 없으며 참된 인격을 갖춘 사람’이다. 바른 품성과 참 실
독서에 매진하고 문서를 기록하는가 하면 열정을 갖고 학술 토론을 한다.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완성한 학문 연구기관, 집현전 모습이다. 세종은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자생력을 지닌 인재를 기르려고 집현전을 설치해 아낌없는 지원을 쏟았다.이러한 세종 얼을 이어받아 ‘집현전 교육’을 추구하는 학교가 있다. 1941년 여주에 개교해 현재 전교생 26명 규모인 금당초등학교가 그 주인공이다.정호동 금당초 교장은 "미래는 따라가지 말고 미리 예측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교육은 아이들이 스
경기도내 도심 속에 자리잡은 작은 학교가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시민성을 키워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2006년 시흥시 월곶동에 개교한 월포초등학교다. 이 학교는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학교’를 비전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를 한다.월포초는 학생 220명 모두가 인성이 바탕이 되도록 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수립해 운영한다.‘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월곶마을 교육자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체도 구성했다.이를 기반으로 마을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코로나19를 겪은 뒤 학교에서 일상 회복은 여전한 과제다. 공동체 구성원과 어울리면서 배울 만한 공존과 배려의 가치 또한 퇴색해 걱정스럽다. 교육과정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라도 인성교육에 대한 고민은 점점 깊어진다.인성교육과 기초학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기도 교육정책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학교가 있다. 디지털 교육 매체인 ‘인성티브이(TV)’를 활용해 협동·공감·배려와 같은 공동체 가치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는 부천 중흥초등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으로 미래 역량을
34년이란 오랜 시간 올바른 인성교육을 목표로 정진하는 학교가 있어 주목 받는다. 1989년 1월 수원시 영통구에 설립한 매원중학교가 주인공이다. 매원중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한 예절과 경쟁력을 심어 희망찬 앞날의 꿈을 키우도록 노력한다. 다양한 장점을 이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앞장서도록 학생들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일깨우는 점도 이 학교 강점이다. 학생 한 명이 ‘참되게’, ‘슬기롭게’, ‘아름답게’ 자라 미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는 매원중을 소개한다.#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학교매원중은 지난달 효 체
중학생 인성교육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서 출발한다.김미화 옥길중학교 교장은 "그래서 토론이 중요하다"며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 공동체가 한 마음이 돼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겠다"고 했다.부천시 학생 중심 토론학교 선도 학교로 선정된 옥길중학교는 독서·토론·논술 활성으로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뿐만이 아니라 인성과 지성을 갖추도록 지도한다.소통과 공감에 능한 학생, 질문 가능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옥길중의 특별한 교육 현장을 들여다봤다.#독서 교육옥길중은 크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움직이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12년 3월 용인시 수지구에 설립한 상현고등학교가 그 주인공이다.상현고는 공동체 중요성은 물론 협력과 나눔의 기쁨, 감사함과 공감, 진정한 위로의 의미까지 한번에 가르친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더욱이 학교만의 인성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체계 있는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특색 있는 교육을 실현한다. 각박한 세상에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으로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