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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쳐져 200석을 넘긴다면 김건희 씨와 최은순 씨의 주가조작 범죄를 수사할 수 있다. 김건희 씨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을 모두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김포 유세에서 "야권에 200석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오남용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을 호소한 것을 두고 "엄살"이라고 지적했다.박태영 기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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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이 ‘탄핵 저지선과 개헌 저지선,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달라’고 호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 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읍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남겨 주십시오.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 의석을 지켜 주십시오"라며 "무엇보다 법 지키고 착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의 꿈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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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8일 ‘돌봄청 신설’과 ‘비급여 없는 병원 도입’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졸속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가 책임 온종일 돌봄법’을 제정하고 돌봄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서울대 의대 교수인 김윤 후보는 "건강보험 100% 특화 병원인 ‘비급여 없는 병원’을 도입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시술·처치 횟수, 증상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는 ‘기준 비급여’를 적용하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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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한민국 정국 변화에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막바지 수도권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7일 여야가 내놓은 판세를 보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110석~13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20석~151석+α’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례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17∼20석을, 민주당은 10석 안팎을 전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10석 이상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국 254개 지역구는 국민의힘이 55곳을 경합지역으로 분석하고 있고, 민주당은 50곳을 경합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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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보수 성향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7일 사표 논쟁을 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강세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형사고발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되니 다른 보수 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런 허위 사실은 일부 보수성향 정당이 유권자를 호도해 자신들의 의석을 확보하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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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예측발표한 총선 사전투표율 목표치(31.3%)가 6일 최종 사전투표율(31.28%)과 거의 일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과 6일 실시한 사전투표 투표율이 31.28%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이다. 이는 지난 3일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삼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소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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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선관위에 ‘투표소 입장 시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느냐’고 질의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투표소에 대파를 들고 가는 것을 ‘정치적 행위’로 해석해 투표소에 반입할 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비난하자 당 차원에서 반격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는 "투표소내 정치 행위를 금지한 선관위의 조치마저 네거티브 소재로 삼는 민주당을 규탄한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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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모두 사전투표(5일∼6일)를 하루 앞둔 4일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과 전국 지역구 후보 254명,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후보들 모두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는 생각만 하고 모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도 사전투표를 독려했다.이재명 대표는 전날 창원 유세에서 "이번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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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전국의 박빙 지역이 50개가 넘는다.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유세에서 "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 민주당이 패배해서 그들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에는 입법까지 좌지우지해서 온갖 법을 개악할 것이고 개혁 입법도 막을 것이고 국회에 유일하게 남은 국정 감시 견제 세력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의 한강 벨트, 지금 만만치가 않다. 혹시 일부 언론에 속아서 선거 승패가 수십 퍼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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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제22대 국회에서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기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 개헌 논의의 예인선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제7공화국을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사회권이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 여건을 누릴 권리를 말한다"며 "그동안 복지는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시혜적으로 베푸는 정책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베푸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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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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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4일 "지금까지 깜깜이 기간 전에 나온 여론조사들 중에 맞는 게 있었나, 없었다"며 여론조사에 휘둘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지역 유세에서 "왜 그러냐면 여러분이 마음 정하시는 시기는 지금부터 투표할 때까지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좀 전에 NBS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던데 저희가 이기는 걸로 나왔다"면서 "그 조사가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게 아니다. 어떤 건 지고 어떤 건 이기는 것으로 나온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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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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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은 4일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지하 고속화도로화, 경의중앙선 철도 지하화를 공동 공약으로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용량 확대를 위해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1·2·3기 신도시 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사이에 중순환고속도로(가칭) 건설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실천하는 여당으로서 힘 있는 여당으로서 동료 시민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강변북로는 남고양나들목∼망원나들목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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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앞서 저출생 대책으로 인구부 설치를 공약한데 이어 3일 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아직 지지 후보나 정당을 정하지 못한 청년층 유권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청년청을 인구부 산하에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하게 할 것"이라며 "청년의 정치 참여와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날 ‘정치권이 지금껏 청년,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정책을 추진했지만 40·50 세대는 늘 소외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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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한강변 올림픽대로 전 구간에 대해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림픽대로가 지나가는 지역구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일동은 올림픽 전 구간 지하화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체증 없는 간선도로 고속화와 함께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여서 소음 없고 쾌적한 한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김 실장은 "주요 간선도로 지하화는 이제 시대적 대세"라며 "동탄을 지나가는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되고, 직선으로 바뀌어 차량흐름이 빨라지는 효과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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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을 반영해 ‘주차 빌런 강력 처벌법’ 등 7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들이 제안한 정책을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검토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정책위 단계의 점검을 거쳐 오늘 발표했다"며 "법제화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약을 제안한 민주당원 오창석 씨는 "일반 서민은 엄두도 내지 못할 초고가 외제 차량이 주차장 2칸을 점유하고 있다거나 일부 경차 주차장에 주차하는 경우의 제보가 많았다"며 빌런 주차 처벌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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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문재인 정부 시대로 돌아가고 싶나"라며 문 전 대통령 발언에 반격을 가했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당진 등 지원유세에서 문 전 대통령 발언을 거론하며 "우리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나.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반박했다.이어 그는 "그런 사람이 나서서 70년 만에 처음 본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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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과 녹색정의당 등 군소 야당은 2일 복지분야, 사법개혁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조국혁신당은 40∼50대를 겨냥한 ‘이중돌봄세대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이중돌봄세대란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하는 40·50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공약에는 ▶4050 생애 첫 주택지원 정책 ▶4050 주택드림대출 출시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부모 부양 소득공제액 확대 등이 담겼다.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중돌봄 고통에 시달려온 40·50 세대의 삶이 찬란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녹색정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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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증원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마이동풍’ 불통 정권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전향적 태도로 대화의 물꼬를 트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임을 확인시켜주는 담화"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2천 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 "정부가 촉발한 2천 명 의대 증원 논란에 의료현장 혼란과 공백이 심화하면서 그 피해는 오롯이 환자와 국민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미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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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일 부산 지원유세 도중 윤 대통령의 의대 증원 대국민담화 내용을 접하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 출마 후보들 간에는 대통령 담화가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재로 작용한다며 대통령의 탈당 요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