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2024년은 ‘푸른 용’의 해다. 청룡은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사방을 지켜 준다고 여긴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다. 대내외 경제전망이 어두운 상황이지만 수호신이 지켜 줄 한 해가 되리라는 기대를 해 봐도 좋다. 수원시 역시 어려운 재정 여건과 전망을 딛고 힘찬 미래를 준비하려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시정계획을 수립했다.#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2024년 수원시 초점은 여전히 경제다. 수원 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기업과 소규모 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돼야 함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경기도는 정부가 손 놓은 민생에 집중해 취약계층의 선제적 보호를 위한 적극재정을 펼쳤습니다. 경기도정이 대한민국 미래 전략의 지침서가 됐습니다."‘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키워드로 내세워 3년 차를 맞이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민생·경제·환경 들 분야에서 정부 정책 기조와 대립각을 세우며 도정 운영 비전을 도민들에게 제시했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서울 편입 같은 각종 이슈에서 줄곧 정부와 여당을 한꺼번에 비판해 온 김 지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기호일보를 비
"2024년은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민 행복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완성하고 성과를 맺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글로벌 인천과 시민 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알렸다. 올해 취임 3년 차를 맞는 유 시장은 지난해 재외동포청 성공 유치와 한·중·일 도시외교 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으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
갑진년 새해, 김포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한다.7개 공공체육시설이 개관하고,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가 완료돼 영업운전에 순차 투입한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하반기 양촌읍 학운리에 개관하며,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통진과 풍무에도 들어선다. 둘째 아이 출생 시 300만 원 바우처를 지급하고, 난임 시술 지원도 확대한다. 저소득 다문화자녀도 교육활동비를 받고, 부모급여도 상향 지원한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지원 기준 인상과 일상돌봄서비스 신설, 홀몸노인 돌봄서비스 확대 같은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반려동
갑진년의 청룡(靑龍) 기운이 기호일보를 애독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사업장, 직장에 밝게 비춰지길 기원드립니다.2024년은 우주의 봄 끝 마지막 木의 기운인 범띠, 토끼띠를 지나서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 용(辰年)의 해인 갑진(甲辰)년이 밝아온다. 2024년은 물의 기운이 아직 남았고, 용의 기운인 물이 남았으나 초가을을 전후해 러시아 기운이 쇠약해지는 운이니 자력으로는 전쟁 수행 능력도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우크라이나도 청룡의 해로 볼 때 큰 타격이 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봐도 불리했으며, 전쟁에 대한 대비가 전혀
◇쥐띠(子)96년생 2월, 3월은 압박과 불안이 있어도 계속 노력하면 성공한다. 4월, 5월은 재물이 찾아오고, 새로운 이성운이 있다. 10월은 인기와 명예가 따르는 운이니 더욱 분발.84년생 1월, 2월은 분수 밖의 일은 손대지 않는 게 좋겠고, 직업 변동에 유리하다. 8월은 건강을 우선 생각하되 동쪽 방향에 관심을 가져 보면 좋다. 11월, 12월은 마음을 바로잡고 조심하면 재물이 오고, 가족 화목도 중요하다.72년생3월, 4월은 반드시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해야 하고, 횡재를 바라지 말라. 8월은 이동운이 있어 지금 사는 곳에서
"공공의대 신설, 우리는 준비됐다."낙후된 경기북부지역 의료불모지에 새 희망을 불어넣으리라 기대되는 의대 설립에 대진대학교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오랜 기간 의대를 설립하려고 차곡차곡 준비했다는 대진대 임영문 총장을 만났다.다음은 임 총장과 일문일답.-의대 신설을 희망하는데 신설 이유, 신설 시기, 학생 모집, 규모 같은 계획은.▶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인구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지만, 수도권임에도 인구 1천 명당 의사 비율은 1.6명에 불과해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렀고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창의 인성 역량을 키우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초월초등학교다.1931년 설립한 초월초는 ‘꿈·지성·감성을 키우는 행복 초월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공동체(학부모, 교직원, 학생)와 지역사회 모두 하나가 돼 교육에 전념한다.학교는 기본 체력이 튼튼한 학생들이 꿈을 품고 스스로 기초를 다지는 창의적 지성인으로 자라도록 삶의 지혜는 물론 다양한 체험중심교육과 토론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학생 스스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바람직한 ‘인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는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세계관악콘퍼런스의 성공 개최와 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2024년은 청룡이 뜻하는 힘과 지혜, 용맹함으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더욱이 새해는 민선8기 첫 성과이자 광주시를 국제 문화예술도시로 싹 틔울 세계관악콘퍼런스가 열리는 중요한 해이자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해라고 그는 말했다.따라서 2024년은 광주시 도약과 새 역사를 여는 변곡점이 되는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하는 방 시장에게서 신년 시정 계획을 들어봤다.-20
경안(광주의 옛 이름)의 꽃이란 의미에 기독교 정신을 더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주인공은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경화여자고등학교다. 1975년 설립한 경화여고는 교육을 통해 어질고 슬기로운 품성을 함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이웃과 가정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몸소 실천하는 인재를 기른다. 더욱이 400여 명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를 운영해 학업에 전념하려는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학습 분위기를 제공한다. 1995년부터는 원어민 영어 회화 수업, 호주·말레이시아·
2023년 수원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난다. 지역경제 활성화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또 도심에서 누리는 작은 여유 공간을 만들고, 낡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내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누리도록 했다.# 첨단기업 유치와 맞춤형 지원… 미래 성장 동력 마련지역경제 활성화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
군포시에 볼 만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섰다. 시청사 바로 옆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에 명칭조차 설렘을 품게 하는 ‘그림책꿈마루’다. 시가 6년을 공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그림책꿈마루가 조성된 배경과 빼어난 외부 공간인 만큼 훌륭한 프로그램을 들여다봤다.# 경기도 오디션 우승 상금 받아 ‘그림책’ 사업 본격화그림책꿈마루 조성사업은 6년 전인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도가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한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 30개 시·군에서 내놓은 49개 사업이 경쟁을 펼쳐 군포시가 최종 우승인 대상을 수상,
‘IB 교육’.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시한 새롭게 변하는 경기교육의 뼈대다.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줄임말인 IB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IB 교육 목표인 ‘상호 문화의 이해와 존중을 통해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탐구심이 많고 지적이며 배려심이 있는 학생 양성’은 10개 학습자상으로 구체화한다. 이는 2022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한 4가
2006년 개교한 용인홍천고등학교는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배움의 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실현한다.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다양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꿈 설계에 주춧돌이 되도록 교육문화를 조성한다.더불어 배려, 공감, 인성, 소통, 책임이라는 교육의 핵심 가치를 터전 삼아 소통하는 민주시민을 기르고자 인성 프로그램에도 심혈을 기울인다.자율, 책임, 공감을 기반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홍천고를 소개한다.#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시민 교육과 인성교육학교에서 진행하는 민주시민 교육과 다양한 인
인천시교육청이 힘을 쏟는 역점사업 중에는 건강하고 활기찬 학생들이 되도록 코로나 시기 침체된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포함됐다.이를 목표로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체육 활성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 ‘손흥민·김연아’를 배출하려는 의지를 프로그램에 담아내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성 정책들을 펼쳤다.미래 스포츠 꿈나무를 키울 텃밭 가꾸기에 열심인 시교육청 스포츠 활성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중고생에 무상 체육복 지급시교육청은 0세에서 18세까지 실질 무상교육을 실현하려고 올해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체육복(동·하복) 구입비
일상과 분리하지 않는 배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깨달음을 이끌어 내는 배움, 학생 누구도 소외하지 않는 배움. 광주 경안중학교가 목표로 하는 ‘참 배움이 있는 수업과 교실’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려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육공동체 모두 부단히 노력한다. 충(忠), 효(孝), 예(禮)도 경안중 교육의 한 축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지키고 간직할 가치를 내면화해 사람에 대한 예의와 공경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경청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육성하려는 철학이 담겼다. 아울러 문화, 예술, 체육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모두가 다시 힘차게 달려온 한 해가 저문다. 수원시는 2023년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구호를 실현하려고 쉼 없이 달렸다. 민선8기 비전과 정책을 다듬고 본격 시행해 수원시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고자 노력했다. 수원시정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새빛 시리즈 정책을 만들고, 대규모 행사로 시민 삶을 즐겁게 만든 올해 수원시 성과를 소개한다.# 빛나는 시민을 위한 ‘새빛 시리즈’ 정책새빛 시리즈 정책의 첫출발은 ‘새빛민원실’이다. 새빛민원실은 업무 경계가 모호하거나 명확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가는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주인공은 1953년 김포시 양촌읍에 자리잡은 양곡중학교다. 7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곡중은 ‘바른 품성·참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세워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 꿈과 끼를 주도적이고 도전적으로 찾아가고자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체계 있는 학습 방법으로 지도하는 교사, 사랑과 정성으로 참여하는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양곡중을 들여다봤다.# 배우고 소통하며 자라는 마음의 텃밭양곡중은 ‘바른
경기도내 최북단 연천지역에서 참된 배움을 일으키고 푸른 꿈을 키워 가는 소규모 학교가 있다.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상리초등학교다. 1954년 연천군 연천읍에 자리잡은 상리초는 배려와 존중의 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 미래 디지털 사회의 책임감 있고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활동을 한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상리초를 소개한다.# 하루의 시작 "사랑합니다"상리초는 하루를 "사랑합니다"로 시작한다. 바른 인성을 기르
성과에만 급급한 사회, 물질적 풍요 속에 묻혀 진정한 가치가 매몰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가치, 바른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가 있어 이목이 쏠린다.1970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잡은 영복여자중학교는 ‘존중과 배려로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영복 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성교육 산실로 자리매김한다.‘사람다움’이 메말라 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뚝심 있는 교육철학을 실천하는 영복여자중학교를 소개한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교육과정학교 교육과정은 인성교육에 바탕을 두고 구성했다.학년초부터 학년말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