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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21대 국회의원 297명 중 절반 가까운 149명(49.8%)이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여당인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는 현역 의원 75명이 출마해 이 중 55명(73.3%)이 당선됐다.다만,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생환한 현역 의원은 9명에 불과했다. 서울 4명(권영세·조정훈·조은희·배현진), 인천 2명(윤상현·배준영), 경기 3명(안철수·송석준·김성원)이다.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모두 97명의 현역이 출마해 92명(94.8%)이 당선됐다.국민의힘과 달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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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를 촉구하며 ‘김 여사 종합 특검법’을 신속히 발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조 대표는 총선 당선자들과 함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김건희를 수사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며 "검찰의 서늘한 칼날은 왜 윤 대통령 일가 앞에서는 멈춰 서는지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은 이미 김 여사와 모친인 최은순씨가 ‘도이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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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치러진 10일 경제단체들은 국회에 경제 활력 제고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22대 국회에 바란다’ 논평에서 "국민의 대의기관으로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 경제 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그러면서 "22대 국회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혁신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난제에 민관이 힘을 모으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국경제인협회도 논평에서 "22대 국회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
중앙정치
연합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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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2천966만2천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된 수치다.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높고, 1992년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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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선거일인 10일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본투표가 시작된 이날까지 투·개표소 설비를 점검했다.최근 ‘사전투표소 불법 촬영’ 논란이 있었던 만큼 선관위는 전날까지 투·개표소 내·외부에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투표 진행 중에도 투표관리관과 투표안내요원이 투표소 입구 등 내·외부를 수시로 점검했다. 전국 1만4천259곳에 투표소가 설치됐고, 개표소는 254개가 마련됐다.이날 하루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관리인력은 총 13만9천여 명이 투입됐다. 돌발상황 대응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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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에서 "소신파 정치인을 멸종시키지 말아 달라. 기호 7번 개혁신당은 멸종위기종이 된 소신파 정치인들의 정당"이라며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진영논리에 빠진 위선의 정치인이 득세하고 있다. 대통령과 당대표에게 아부해 어떻게든 공천장 하나 받는 것이 지상과제가 됐다"며 "우리 정치에는 더 많은 소신파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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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9일 "범야권 200석이 확보되면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돼 김건희 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 광장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이 거부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야권 200석이 만들어지는 것을 전제로, 김건희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특별검사가 임명되고 김건희 씨 수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날렸고 ‘이태원 특검법’과 ‘노란봉투법’을 날렸다"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적 권한을 오남용한 것"이라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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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8일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 오산, 용인, 수원, 성남 등 경기지역 격전지를 찾아 지원 유세를 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지역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싸잡아 비판하며 야권의 200석 확보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야권은 200석을 갖게 되면 대한민국을 무너뜨릴 거다. 그걸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서 5년, 10년, 50년 뒤에 ‘우리가 그때 나라 망하게 하는 걸 못 막았다’고 한탄할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범죄에 연루된 저 사람들은 국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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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면서 "이번에 옐로카드를 줬는데도 계속 반칙하면 언젠가는 레드카드를 줘야 할지 모른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유세에서 "4월 10일에 여러분이 받게 될 투표용지가 바로 옐로카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 더 이상 역주행, 퇴행이 불가능하도록 엄중하게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경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개인적 이익을 챙겼다"며 "서울-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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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야당 대표 부부는 법정에 세우고, 김건희 여사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가 오늘 법인카드 7만8천 원을 식대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다. 이 대표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재판정에 출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신 대변인은 "김 여사는 총선을 앞두고 115일째 공식석상에서 사라졌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김 여사를 감추려는 듯 관례를 깨고 부산에서 홀로 사전 투표를 했다"며 "국가 행사는 물론 해외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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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쳐져 200석을 넘긴다면 김건희 씨와 최은순 씨의 주가조작 범죄를 수사할 수 있다. 김건희 씨가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을 모두 보게 된다"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김포 유세에서 "야권에 200석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오남용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을 호소한 것을 두고 "엄살"이라고 지적했다.박태영 기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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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이 ‘탄핵 저지선과 개헌 저지선,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달라’고 호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 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읍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남겨 주십시오.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 의석을 지켜 주십시오"라며 "무엇보다 법 지키고 착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의 꿈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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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8일 ‘돌봄청 신설’과 ‘비급여 없는 병원 도입’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졸속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가 책임 온종일 돌봄법’을 제정하고 돌봄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서울대 의대 교수인 김윤 후보는 "건강보험 100% 특화 병원인 ‘비급여 없는 병원’을 도입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시술·처치 횟수, 증상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는 ‘기준 비급여’를 적용하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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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한민국 정국 변화에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막바지 수도권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7일 여야가 내놓은 판세를 보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110석~13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20석~151석+α’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례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17∼20석을, 민주당은 10석 안팎을 전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10석 이상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국 254개 지역구는 국민의힘이 55곳을 경합지역으로 분석하고 있고, 민주당은 50곳을 경합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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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보수 성향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7일 사표 논쟁을 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강세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형사고발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되니 다른 보수 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런 허위 사실은 일부 보수성향 정당이 유권자를 호도해 자신들의 의석을 확보하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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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예측발표한 총선 사전투표율 목표치(31.3%)가 6일 최종 사전투표율(31.28%)과 거의 일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과 6일 실시한 사전투표 투표율이 31.28%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이다. 이는 지난 3일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삼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소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