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인천지역 의석수를 놓고 ‘굳히기’와 ‘뒤집기’에 사활을 건다.8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판세 뒤집기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다.민주당은 야당이지만 인천지역에서는 압도적인 강세를 보인다. 전체 의석이 13석이던 지난 총선에서 동·미추홀을과 중·강화·옹진을 제외한 11석을 차지해서다.민주당의 가장 큰 변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탈당한 무소속 의원과 공천 갈등으로 배제된 비명계 의원의 출마였다. 당을 떠난 현역 의원과 민주당
1. 미래차 전환과 부평2공장 재가동 등 한국지엠의 지속가능 발전 해법은▶제21대 국회에서는 전기차 시설 전환에 대한 세제와 보조금 지원을 규정한 전기차 지원 3법을 발의했으며, 외국인 투자 지원 보조금 예산을 2천억 원 확정했다. 글로벌지엠이 국내 영업을 확약한 2027년이 다가온다. 다음 국회에서는 글로벌지엠을 설득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필요하다면 글로벌지엠 기관투자자들까지 만나 경영진을 압박해 나가겠다.2. 제1113 공병단 부지 개발은▶제1113공병단 복합시설 개발 문제는 사업자 선정까지 된 상황에서 백지화보다는 사업
1. 제2경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가▶제2경인선 사업은 논의만 무성하고 실질적으로 진행된 게 없다. 당선된다면 빠른 시일 내 제2경인선 착공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민간사업자가 아닌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진행해 사업 예산 부족으로 인한 사업 연기나 중지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안전성을 확보하겠다.2. 남동산단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은▶남동산단은 1980년대 이후 국가 산업의 경제 동력으로 기능했지만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어 가는 상황이다. 제조업 중심이 아닌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1.검단지역 교통망 확충 계획은▶서울지하철 5호선은 기본적으로 인천안으로 가야 하고 타당성 조사도 해야 하지만 앞으로 발전 여지나 인프라를 보았을 때 원당사거리역과 불로역 등은 꼭 필요하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통합된 연계 교통 강화와 스마트 교통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 확충 최적화가 필요하다. 주차정책 개선도 입안자들의 면밀한 계획은 물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의견을 반영할 때 계획 실행 가능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본다.2.수도권매립지 종료 방안은▶ 6월 25일까지 경기도와 환경부, 서울시와 인천시 등이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
1. 지역 특색과 매력을 갖춘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원도심은 민간 건설업자와 주민이 합의할 사항인데 주민대표이기도 한 국회의원이 중재에 나서 주민 편에 서서 최대한 보상이 이뤄지게 도와야 한다. 원도심도 재개발에 대해 합의를 본 지역이 있어 앞으로도 계속 합의가 진행될 것이기에 주민들의 뜻대로 처리되는 것에 더해 부족한 합의 내용은 없는지 검토해 주민들의 이익을 도모하겠다. 원도심 학교 운동장에 지하 주차장 건립 또는 외곽의 국유 유휴지 등에 대규모 무료 환승주차장을 국비로 조성해 서구 지역 주차난 해결에 앞장서겠다.2. 인천대로
1. 검단지역의 열악한 교통망 확충 계획은▶5호선 연장노선은 불로역과 원당역을 포함하는 인천시 원안대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원당사거리 주민으로서 연장노선과 교통망 개선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누구보다 체감하고 있다. 물길을 통한 수상교통망 확충을 위해 수상택시 도입과 수상버스 노선을 신설하겠다. 정서진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리버택시(수상택시)를 도입해 물길로 통하는 교통허브 검단을 만들겠다.2. 수도권매립지 종료 해결 방안은▶검단구가 인천이 아닌 김포시와 함께 메가시티 서울편입 행정구역 개편에 속하게 되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문
4.투표함 이송바루: 선거일에 투표함은 어떤 과정으로 개표소에 가는지 궁금해. 인천시선관위: 일단 투표가 끝난 후에 해당 투표소 투표관리관이 투표참관인을 모이게 한 다음 투표함 투입구의 덮개를 닫고 투표함 투입구에 잠금핀을 끼워 열 수 없도록 봉쇄를 해. 그런 다음 투표함 투입구에 특수 봉인지를 부착하고, 정당·후보자별로 신고한 투표참관인 각 1명이 특수 봉인지에 성명을 기재해 함부로 이를 훼손할 수 없도록 하지. 바루: 그러면 실제로 유권자들이 투표한 투표지 외의 다른 건 투표함에 들어올 수 없겠네. 인천시선관위: 그렇지. 그렇게
1. 미래차 전환과 부평2공장 재가동 등 한국지엠의 지속가능 발전 해법은▶부평과 인천경제의 중심 ‘한국지엠’을 친환경 미래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모든 세그먼트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부품기업 납품을 위한 R&D를 지원할 생각이다. 또 완성차-협력업체-정부-노동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 불안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GM 등 외국투자기업의 먹튀방지법도 추진하겠다. 2. 제1113 공병단 부지 개발은▶공병단 부지에는 주민들의 쇼핑 등 요구를 반영해 복합(쇼핑)문화시설과 공공도서관 등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인천 서병 후보는 8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검단지역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현재 인천 서구 병 지역의 중·고교 중 한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8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이 약 90%에 달한다. 과밀학급은 주로 검단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그에 따른 학교 설립 및 확장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모 후보가 전달한 정책 제안서에는 ‘검단신도시 내 과밀학급 문제 해결’과 ‘과학 중점학교 지정 및 특목고 유치’, ‘방과후학교 무상화 및 교육 질 향상’ 등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인천 계양갑 후보는 8일 ‘매출은 쑥, 부담은 뚝!’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각종 부담을 뚝 낮추기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부담 경감 ▶간편결제 합리적 수수료율 마련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 지속 추진 검토를 약속했다또 계양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작전·계산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상권과 경인교대 구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유동수 후보는 "임대료, 각종 수수료, 전기요금 등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마련하고 폐업지원금도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후보가 8일 부평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동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노 후보는 부평갑 선거구를 부개1동·일신동, 십정1·2동, 산곡3·4동, 부평2·3·6동, 부평1·4·5동의 5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된 공약을 내놓았다.부개1동·일신동 권역은 ▶헬기 부대 신속 이전 추진 ▶지역 내 중학교 확충 추진 ▶고속도로 고가 하부 상업시설 이전과 체육시설 신설 추진 ▶군용철길 장미산책로 정비 및 환경개선 ▶119안전센터 신설을 약속했다. 십정1·2동 권역은 백운역 남쪽 개찰구 설치 추진을 비롯해 ▶십정동 출발 서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병 후보가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검단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아과 중심의 대학병원을 유치해 부모들의 불편을 없애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협의를 통해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단의 아이들이 아프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꾸고자 많은 연구를 해왔다"며 "점점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해 소아과가 중심이 된 대학병원의 유치 진행 상황을 검단주민에게 보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를 국가 랜드마크로, 검단지역 학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인천 서을 후보가 본 투표를 앞두고 8∼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7시간 연속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전 일정을 생중계하는 ‘세븐틴’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또 유튜브 생중계 및 SNS를 통해 일정 및 상황을 공유하며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로 했다.이용우 후보는 "해당 기간 도보 이동을 위주로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을 최대화하는 등 진심을 전하는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8일은 청라 1·2·3동을 9일은 검암경서동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주민 한 분 한 분이 이용우가 어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8일 청학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창작플랫폼 공사현장을 찾아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창작플랫폼 사업은 청학동 63-10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약 106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2년 2월 실시설계를 진행해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센터가 준공되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문화적 앵커공간이자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는 지난 달 기준 55% 공정률로 내부 설비와 조적공사가 진행 중이다.박 후보는 "청학동 안골마을 사업이 도시재생의
배우 노주현씨가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원 후보는 7일 오후 계양 서부간선수로 벚꽃축제에서 노주현 씨와 이천수 후원회장이 참여하는 선거유세를 펼쳤다.노 씨는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TV토론회를 보고 원 후보에 대한 지지가 확실해졌다"며 "원희룡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응원 방문을 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서부간선수로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노 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유튜브 ‘원희룡TV’ 생중계에는 동시 접속자가 7천여
4·10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자 여야는 아전인수식 해석으로 서로에게 유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다. 21대 총선(26.69%)보다 4.6%p 높은 수치로 총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인천도 30.0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24.73%)을 넘어섰다.보수세가 강한 강화군과 옹진군의 사전투표율이 타 군·구보다 높았다. 옹진군 사전투표율이 44.06%로 가장 높았고 강화군이 37.9%로 뒤를 이
저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살고 있는 25살 청년입니다.4년 전 총선은 군대에서 투표해 솔직히 누가 누군지,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투표했습니다.지금도 저처럼 젊은 사람들은 취업 등으로 바빠 지역에 누가 나오는지 평소 큰 관심이 없어 후보들 공약을 잘 모릅니다. 그렇기에 우편으로 받는 선거 공보물을 본 뒤 공약이 괜찮은 후보를 뽑을 생각입니다.제가 사는 청라는 국제도시라고 말하지만 실제 거주하는 청년의 시각으로 봤을 때 큰 이점을 못 느꼈습니다.이름에 걸맞게 해외 기업들이나 외국인들이 잘 보이지도 않고요. 그래서
인천 중·강화·옹진은 후보자들이 매우 어려운 선거운동을 하는 지역구다. 중구는 영종과 원도심으로 생활권이 분리돼 있는 데다 옹진은 섬으로 구성돼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큰맘 먹고 움직여야 할 정도다. 강화 역시 국내에서 4번째로 넓은 섬으로 어느 하나 만만한 곳이 없다. 현안도 많아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애를 먹는 지역이다. 이번 총선에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의 3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간판으로 나선 배준영 후보가 6만2천484표(50.28%)를 득표해 5만9천205표(4
인천 서병은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후보와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가 맞붙는다. 모 후보는 친이재명계로 당내 경선에서 현역 신동근 의원을 꺾었으며, 국민의힘 이 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서병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청라지역을 중심으로 한 을 지역구가 신설되면서 병으로 조정됐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신동근 후보가 8만3천671표(61.64%)를 얻어 5만763표(37.39%)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를 3만2천908표 차이로 압도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두 후보는 검단을 중심으로 한 서병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
인천 동·미추홀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용마루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설전은 지난 3일 남인천방송이 주최한 총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두 후보가 공방을 주고받으며 시작됐다. 당시 지역 현안을 다룬 공약 중 학교 신설 요건을 갖추지 못해 건립 계획이 떠도는 용현동 용마루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둘러싸고 두 후보가 맞붙었다.남 후보는 학교 신설 요건을 비껴 가는 ‘도시형 캠퍼스’를, 윤 후보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면제가 가능한 ‘학교복합시설’과 병행해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두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