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기회의 나라다. 앞으로의 세계 경제의 축은 미국 중심에서 중국으로 이전될 것이라는 얘기는 이제 식상한 얘기가 됐을 정도로 중국의 성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미 우리의 의식주에서도 중국 제품을 완전히 제외하고 생활하기에는 너무 깊숙이 다가서 있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중국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 생활화를 시도한 사람이 결국은 포기했다는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2.15
-
작년 말부터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 세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고 우리도 직격탄을 맞았다. 그 중에서도 쌍용차 문제는 어려운 경제를 더욱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 모기업인 상하이자동차에 의한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은 생각지도 못한 것이어서 해법을 찾느라 여념이 없다. 과연 쌍용차 문제는 해법이 없는 것일까?쌍용차는 지난 28년 동안 국내 SUV의 지존으로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2.08
-
세계는 현재 소형차, 고연비차, 친환경차 등 몇 가지 요소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고자 하는 자동차 메이커의 발걸음은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체질 개선의 요구까지 겹치면서 올해는 더욱 그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도 국내외의 급변하는 정보의 입수는 물론 능동적인 변화에 박차를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2.01
-
2008년 무자년 한 해를 보내고 2009년 기축년이 밝았다. 연말연시의 열기가 예년에 비해 낮았던 것은 아마도 침체된 경제 분위기를 반영한 듯 하다. 특히 올 한 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제전망은 가뜩이나 위축된 몸을 더더욱 움츠리게 만든다. 국내 전체 경기가 전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정부 차원의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어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1.18
-
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시작이자 중심이라고 하는 미국의 빅3, GM, 포드, 크라이슬러의 구제 법안이 부결돼 그 충격이 세계로 번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절차에 돌입했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실제로 이 두 회사가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이 바닥에 가까웠다는 얘기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간 1천500만~1천800만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1.11
-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국내의 경제도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미국 빅3의 향방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5대 자동차 메이커의 움직임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누적되는 차량의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한 생산 조절 움직임으로 공장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9.01.04
-
전라남도 영암에서 2010년부터 7년 동안 개최될 F1(포뮬러1)대회는 우리 자동차 산업 및 문화에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자동차 산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이제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 했고, 짧은 기간에 이렇게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국가는 유일하다 할 수 있다.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3대 수출 품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8
-
국내 이륜차의 문제는 손을 대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예전에도 몇 번 언급한 바와 같이 사용·신고하는 순간부터 폐차에 이르기까지 제도적인 문제는 물론 일선에서의 무분별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문제투성이의 연속이다. 50cc 미만 스쿠터 등 이륜차의 사용신고 확대 문제, 형식적인 보험 문제, 사후 관리를 위한 검사문제, 폐차문제 등은 물론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21
-
국내 중고차 분야는 2007년 기준 연간 거래 185만 대, 규모로는 13조5천억 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분야다.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55조 원 시장 중 가장 중심이면서도 사회적 파급효과가 커 자주 매체에 거론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규모에 걸맞지 않게 후진적이고 구시대적인 유통으로 사회적 지탄을 많이 받아왔고 종사자 또한 천대받아 온 것이 사실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14
-
최근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치 아래 정부나 기업 차원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각종 정책과 지원 등이 나오고 있고 기업 차원에서의 대책도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낭비되는 요소를 줄이려는 갖가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고 시민단체는 각종 홍보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이제 정부의 초점은 자동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2.07
-
미국 대통령은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할 정도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특히 미국에 대한 경제적 의지와 군사, 정치,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친 동맹 관계에 있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누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정되느냐에 따라 명암이 교차되는 특성으로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과연 오바마의 당선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유세기간 동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1.30
-
‘저탄소 그린카’개발은 필수적이다. 고유가로 연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폭되고 있고 더불어 환경 규제는 점차 까다롭게 변하고 있다. 이제 연비와 배기가스에 대해 자유롭게 대처하지 못하면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의미는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친환경 자동차의 개발 및 보유 여부는 장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되리라 확신한다.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1.16
-
국내 모터스포츠의 규모는 자동차 산업 규모에 비해 열악하기 짝이 없다. 역사도 짧지만 규모 자체도 너무 작아 실질적인 동호인들도 한정돼 있다. 내로라 말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경기가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열악해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정착할 리 만무하다. 그 동안 F1 등 세계적인 규모의 모터스포츠 경기를 유치하려 노력했으나 국내의 성숙한 환경의 부족으로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1.09
-
최근의 산업은 빠른 발전 속도 만큼이나 변화 또한 너무도 크다. 따라서 시대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야말로 사느냐 죽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남들보다 반걸음 앞서 빨리 찾기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냉철한 판단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동차 분야는 이러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일 것이다. 세계 각국이 글로벌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1.02
-
에코드라이빙(친환경 경제운전)이 고유가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절약방법에 대해 갖가지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다. 일반 운전방법에 비해 경제운전법을 배우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개인적 차원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매우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0.26
-
올해 초부터 불기 시작한 고유가는 자동차의 생활패턴을 바꿔놓았고 자동차 문화의 방향을 틀어놓았다. 차량을 보는 시각도 이전과는 달리 실용적인 면을 추구하는 경향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의 자동차 계통의 흐름을 몇 개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에코’, ‘그린’, ‘경차’, ‘이산화탄소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0.19
-
국내의 각종 전시회가 줄을 잇고 있고 특히 자동차 분야도 적지 않다. 전국적으로 국제 규모의 전시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적 특색과 장점을 보여주고자 전시회를 활용하고 있고 효과 또한 가장 높아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중 자동차 분야는 파급효과도 가장 크고 일상생활과 직결된 관계로 관람객수도 많아 가장 많이 기획되고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0.12
-
자동차가 탄생한 지 120여 년이 지나면서 최근 10~20년 사이의 변화는 전체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생활필수품을 넘어 생활의 일부분으로 간주될 정도로 자동차가 중요시 되면서 신차종 출시나 리콜 문제, 관련 세제 등의 관심은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여론의 향방에 따라 신차의 명멸이 좌우될 정도로 중요도가 커지는 현실이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10.05
-
우리나라 자동차 정책은 여러 지역의 특성을 벤치마킹해 우리 것으로 만들어 특이한 특색을 갖추고 있다. 우리와 문화적 특성과 먼저 밟은 시행착오를 일본이 해주어 가장 많이 벤치마킹하는 국가가 됐다. 하나하나가 고개를 끄떡일 정도로 훌륭한 제도가 많다. 미국은 글로벌 개념을 접근하기 좋은 제도다. 세계적인 마케팅 측면에서도 그렇고 세계 시장의 기준을 제시하며,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9.28
-
국내외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의 앞길에 장애물이 잇따라 가로막고 있다. 현대차는 그 동안 극복하기 어려웠던 각종 악재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이제는 국내 경제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성공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독자적인 기술 수준도 차근차근 마련해 왔다.그러나 최근의 국내외 동향은
오피니언
기호일보
200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