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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최후의 심판을 받는다.박찬호는 21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 복귀를 위한 마지막 시험무대에 오른다. 허리통증은 물론, 구위와 실전 감각에 대한 코칭스태프의 의혹을 말끔하게 씻어내야 메이저리그 복귀의 길이 열린다. 그렇지 않다면 박찬호로서는 지금까지의 재활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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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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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허리 통증을 둘러싼 잡음이 가시질 않고 있다. 트리플A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려대고 있지만 텍사스 구단과 일부 지역 언론은 여전히 박찬호의 허리 상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텍사스 그렉 엘킨 홍보실장은 19일 “박찬호가 지난 16일 뉴올리언스 제퍼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허리가 쑤신다'고 말했다”며 “21일 경기에서도 잘 던져야지만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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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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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예정대로 2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텍사스의 그렉 엘킨 홍보실장은 19일 “박찬호는 예정대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또 엘킨 실장은 “현재 박찬호의 복귀와 관련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만약 21일 좋은 성적을 낼 경우 그 경기가 마지막 재활등판이 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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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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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퀄리티피칭을 하고도 강타자 배리 본즈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해 승수를 쌓는 데 실패했다. 김선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내셔널리그 다승·방어율 1위인 제이슨 슈미트와 맞대결을 펼쳐 6이닝 동안 6안타, 3볼넷으로 3실점했다. 특급투수와의 선발 대결에서도 위축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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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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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적시타를 터트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최희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이로써 3경기째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점을 44개로 늘렸고, 타율은 0.264를 유지했다. 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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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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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또 다시 허망하게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복귀도 가물가물 더 멀어졌다.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에 머물고 있는 김병현은 18일 버팔로 바이슨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8실점, 맥없이 주저앉았다. 투구수 58개에 스트라이크가 36개. 삼진은 1개밖에 잡아내지 못했다. 한 이닝 같은 타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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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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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르면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지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21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또 한 번의 트리플A 재활 경기에 등판하는 박찬호는 아직 자신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등판을 마친 뒤 복귀 일정에 대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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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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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가 제3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동산고는 17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유신고와의 대회 8강전에서 9회초 1사 2루에서 이용일의 3루 도루를 저지하려던 상대 포수의 실책에 편승,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유신고는 프로야구 SK에 1차 지명된 선발 최정이 투타에서 활약했지만 야수들의 실책이 겹치며 무릎을 꿇었다. 동산고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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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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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 가진 친정팀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포함,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이로써 시즌 득점 50점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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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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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25·LA 다저스)이 친정 팀 팬들의 환대에 감동했다. 시카고 컵스 팬들이 원정 경기를 치른 LA 다저스 구단 버스를 에워싼 채 `최희섭'을 연호하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최희섭의 에이전트 이치훈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난 뒤 시카고 리글리필드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경기를 관전하고 나오던 팬들이 다저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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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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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스플릿 핑거드 패스트볼(이하 SF)볼 장착'을 선언했다. 박찬호는 지난 16일 뉴올리언스 제퍼스와의 트리플A 재활 경기를 마친 후 “경기 후반SF볼을 던져 효과를 봤다”며 강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2002년 처음 SF볼에 관심을 드러내 보인 후 처음으로 국내 언론에 이 구질을 던진다고 밝힌 것이다. 그만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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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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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흘렀다. 5이닝 9안타 4실점이라는 성적에 비하면 뜻밖의 상황. 박찬호는 오히려 성적 부진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내가 여기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으며 “성적보다는 구위회복이 재활등판의 목적이며 오늘은 아주 만족할만한 피칭을 했다”고 강변했다. 실제 이날 박찬호의 피칭은 위력적이었다. 특히 시속 130km 안팎의 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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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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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최희섭(25·LA 다저스)이 8일만에 방망이의 물꼬를 텄다. 최희섭은 16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터뜨리며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지난 8일 필라델피아전이후 5경기, 8일만에 안타를 기록한 최희섭은 시즌 타율도 0.266로 끌어올리며 벤치의 신임도 회복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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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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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중간계투로 나와 시즌 2번째 홀드를 챙겼다. 김선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2사 1,2루의 위기에서 마운드를 물려받아 1⅓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홀드를 추가했다.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 2사 1, 2루에서 조 호건에 이어 몬트리올의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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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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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27·뉴욕 메츠)이 슬로커브를 연마하기 시작했다. 서재응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일문 일답 형식으로 근황을 소개하며 투구폼을 원래 자신의 스타일로 고치고 슬로커브를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커브를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있으며 시속 100km 안팎의 슬로커브를 연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단조로운 투구 패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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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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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수 있을까.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16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에서 메이저리그 복귀의 분기점이 될 트리플A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상대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뉴올리언스 제퍼스. 이미 트리플A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포틀랜드 비버스를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박찬호로선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다. 뉴올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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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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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김병현(25·보스턴레드삭스)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병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팀인 버팔로와의 원정경기에 포터킷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홈런 등 장단 9안타를 내주며 5실점했다. 김병현은 이로써 포터킷에서 4패(1승)째를 당했고, 방어율도 4.53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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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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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LA 다저스)의 방망이가 8월 들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희섭은 13일(한국시간)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볼넷 2개만 고르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희섭은 4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LA 다저스가 5-2로 앞선 5회 2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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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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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터져 나온 `박찬호 허리 치료설'이 야구 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이 13일(한국시간) 박찬호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소식을 전하며 `아직도 하루에 두 시간씩 허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박찬호의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과연 그럴까. 박찬호는 이미 야밀 클린 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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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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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와 노모 히데오(36·LA 다저스)의 올시즌 `동병상련'이 지독하리 만큼 닮은 꼴을 그리고 있다. 각각 소속 구단의 기둥 투수라는 기대를 안고 시즌을 시작해 나란히 부상과 부진에 눌려 `닭갈비'같은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기까지. 그리고 재기를 노리는 과정이 거울을 맞대놓은 것처럼 흡사하다. 올시즌 오랜 부진을 털고 일어서려던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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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