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고조선 이후 한사군 시대의 낙랑군에 속했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지로 웅천이었으며, 고려 태조 때에 지금의 옹진으로 됐다. 현종 9년(1018년)에 비로소 현령을 두고 지방행정구역으로 출발했다. 옹진이란 말은 본래 옹진(현 휴전선 이북에 위치한 황해도 연안의 반도)의 모양이 항아리처럼 생긴 포구라 해서 항아리 ‘甕’자
기호일보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인천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민선4기 2년 동안 안상수 인천시장의 시정운영을 평가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주거환경 및 교통, 교육환경 등이 얼마나 진척이 됐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실시됐다.시민 1천40
지난 2002년 인천시 부평구 미군부대에 대한 반환이 결정됐다. 인천시는 이곳에 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민 품으로 돌아온 부평미군부대. 이번 특집에서는 부평미군부대의 역사와 시민 반환운동 그리고 남은 과제 등에 대해 알아봤다. ◇ 부평 미군부대의 역사 및 현황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산15-2번지 일원에는 미군부대 ‘캠
지난해 4월 인천의 모든 시민들이 지켜본 가운데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 인천이 선정됐다. 그날의 감격이 벌써 1년을 훌쩍 지났고, 이제는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때다. 그런 차원에서 현재 무엇이 가장 중요하며, 또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성공적인 개최의 기대효과, 인천보다 4년 먼저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중국 광저우의 준
도심 속 마을 공동체, 인천시 연수구의 ‘청학동마을공동체’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10년 전 주민들의 재산권 사수가 청학동마을공동체의 설립목표였다면 이제는 청학동 아이들의 미래가 이들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아이들의 웃음으로 희망을 일구는 청학동마을공동체는 이제 마을공동체운동의 바람직한 롤 모델의 역할까지 넘나들고 있다.# &
엄밀히 얘기하면 2009 세계도시축전과 인천방문의 해는 별도의 행사이면서 별도의 행사가 아니다. 행사주체는 각각 시의 산하 조직인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와 인천관광공사로 다르지만 서로 일정이 겹치며 이용하는 인프라가 비슷하고 또 이루고자 하는 바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일종의 ‘이란성 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대형 프로젝트가 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한 인천공항이 세계 1위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또다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개항 이후 무결점 공항으로 평가받으며 국제공항협회(ACI)가 실시한 고객서비스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을 달성한 인천공항은 서비스 부문 뿐만 아니라 항공화물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이미 세계 1위 공항으로 자리를 굳히
공업도시 인천이 변하고 있다. 공항과 항만을 바탕으로 세계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청라, 송도,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 자본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있다. 인천시는 동북아 경제 허브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천지역 공단들도 과거 산업화 상징인
“그 동안은 인천이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인천은 그 희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인천은 밝고 희망찬 미래가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희망의 열매를 공유하겠습니다.”안상수 인천시장은 기호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특별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천시민과 그 동안 함께한 희망 만들기의 결실을 함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점에서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그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패 여부에 따라 대한민국의 경제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갯벌이 매립된 자리에 수십 층짜리 빌
배관기 인천광역시남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서해안의 발전을 염원하는 목소리를 담아온 기호일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역언론은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입니다.주민들의 바른 여론을 형성해 지방자치를 한층 발전시켜야 하는 사명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창간 이래로 기호일보는 지역 주민의 아픔과 기쁨을 항상 함께해 왔으며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강현석 고양시장 ‘기호지방 기호문화’의 창달과 지방화 시대의 한국 언론을 이끌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기호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사람으로 친다면 그 기상이 하늘과 땅의 옹위를 받는다는 성인을 맞은 기호일보는 그 동안 지역마다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의욕적이고 신선한 기획, 사회현상의 분석 및 해법 제시
인천시교육청 민선3·4대 나근형 교육감은 취임 7년 동안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의 교육 지표 아래 ‘학생에게는 꿈을, 교직원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인천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동북아 시대의 핵심 교육 도시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모
동두천 지행초등학교는 역사는 깊지 않지만 동두천시 최대의 도서관을 갖추고 내실있는 인재 육성 중심의 교육을 펼치는 소박한 꿈이 있는 학교다.지난 2001년 개교한 지행초교는 8년간 학교를 이끌고 있는 김의철(63)교장의 교육철학이 담긴 ‘勞謙人(노겸인)’의 정신을 ‘바른 생활습관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어린이&rsquo
버섯 생산의 증가와 더불어 우리 버섯의 해외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버섯 수출량은 3천610M/T, 수출금액은 2천379만3천 달러로 주요 수출버섯은 송이, 표고, 팽이버섯이며,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49%, 네덜란드 13%, 일본 10% 등이다.최근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 협약(UPOV)에 따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지적재산
# 쇠고기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최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한편으로 국제정세를 잘 살피고 우리에게 유리하게 국제관계를 정립해야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외국 쇠고기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위기를 우리나라 쇠고기 산업의 경쟁력과 고품질
【화성】자연이 살아 숨쉬는 화성은 바다와 갯벌,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명소가 많아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고장이다.더욱이 정조대왕의 ‘효심’, 만세소리 쟁쟁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근대음악의 선구자 ‘홍난파 선생의 생가’, 민족시인 홍사용의 &lsq
박승숙 인천시 중구청장이 첫 여성 청장으로 업무를 수행한 지 2년이 지났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절반의 임기를 보낸 박 청장의 지난 구정 성과와 앞으로 2년의 구정 운영 방향을 살펴본다.▶풍요롭고 청정한 주민 중심의 지역개발=자유공원 꽃길 조성, 도심 재개발과 안락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6개소의 주택재개발사업 등 구도심권 14개소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친환경의 시작은 작물의 생리생태에 꼭 맞는 토양과 기후를 찾아내는 일이며 사실 야생식물의 원산지나 집단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찾아내는 일이 친환경농업의 근간이 된다. 식물의 생육을 지배하는 기후는 시·공간적 규모면에서 국지기후와 미기후로 분류된다. 이들 소기후는 지형, 고도, 피복 등 지표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기상청에서 생산 배포하는
‘옹골찬 학력, 희망찬 미래, 함께하는 연수고’이 말들은 초·중학교와는 달리 상급 학교 진학이라는 목적 아래 학력 향상을 부르짖고 있는 연수고등학교(교장 이태광, 연수구 원인재길 41호)의 슬로건이다.연수고라면 뭐니 뭐니 해도 대학을 많이 보내는 학교로 소문나 있다. 그 밑바탕에는 3학년 담임이 주축이 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