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하고, 앞으로 자립을 위해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종합 자립 지원 서비스다. 생활보호법에 따라 취로사업으로 출발한 자활사업은 2000년 10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으로 본격 시작됐다.인천에는 자활사업 수행기관으로 9개 군·구에 11개 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이다. 또 자활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은 2000년 23개로 출발해 최근 130여 개로 성장했다. 자활사업의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인천시와 군·구들은 저소득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탈수급과 근로 동기
시작은 사무실이었다. ‘퍽’하고 고깃덩어리가 부딪히는 소리가 몇 번 나더니 창문 한편에 희끗한 흠집이 생겼다. 가끔은 막히는 도로 위에서도 들린다. 높이 치솟은 방음벽이 자신도 모르는 ‘새’ 무언가에 부딪혀 파르르 떨린다.공포영화에서나 봄직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인가? 아니면 지옥에서 고릴라들이 나타나는 전‘조’인가?# 은혜를 갚으려고 쉴 새 없이 종에 머리를 부딪히는 까치처럼눈치챈 독자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는 도심 속에서 우리가 알아채지 못한 채 함께 살아가는 새 이야기다.새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동물이지만, 야생의 새들은 긍정적인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찬바람이 거세지만, 우리는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의 새 아침을 맞습니다.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 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 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 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단한 땀방울이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힘이 됐습니다.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임인년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날래고 힘찬 호랑이 기운을 받으셔서 하시는 모든 일이 시원하게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인천시는 지난해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1년 전 착공했던 제3연륙교는 드디어 본 공사에 들어갔고, 부끄럽고 뼈아팠던 수돗물 사태의 오명은 ISO 22000 국제인증 획득과 함께 가장 안심할 만한 ‘하늘수’로 환골탈태했습니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전환의 시기입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심리, 정서, 인성, 사회성 등의 영역에서 학생들이 겪는 문제들을 세심히 살피고 돌보겠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에 맞춰 지원하겠습니다.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산업구조의 재편으로 학생과 학부모님의 진로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휘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에 힘쓰겠습니다.인간과 A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의 미래를 향한 인천의 도약과 변화의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일상 복귀 원년의 해로 시민 중심 책임의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답하겠습니다.지난 한 해에도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로 재난지원금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신속 처리 등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 바이오허브산업 및 수소경제 등 미래 먹거리 육성, 교육·복지, 부평 캠프 마켓 개방, GTX-B노선 부평역 환승센터 유치, 제3연륙교 사업 착공, 백령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연세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 청라의료복합타운 서울현대아산병원 선
존경하는 1천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일상이 더욱 풍요롭기를 소망합니다.이제 민선7기 경기도정도 막바지에 접어듭니다. 도민의 삶을 지키는 변화가 곳곳에 자리잡았습니다. 민선7기 마무리와 함께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돌아보면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힘겨운 한 해를 겪어 낸 분들이 많습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생계와 생활의 불편을 감내하며 낯선 길을 함께 걸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숱한 고비마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존중하며, 더 공감 능력을 길러주고, 더 협동하는 마음 여백을 만들어 주며, 더 당당하고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정성을 기울일 것입니다.코로나19 이후와 정치·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가 아이들을 위한 미래 교육을 이뤄 가려면 교육 투자를 늘려야 할 것입니다. 새해부터 착공을 시작하는 그린스마트스쿨은 2025년 이후 계속 확대해 전체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전환해야 합니다.그리고 도내 모든 학교가 2022년부터 시작하는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입니다. 대망(大望)의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경기도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1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보여 준 질서와 배려, 인내와 양보는 우리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한 힘이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우리는 내일을 위한 희망 만들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위기 극복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
기호일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기호일보는 빠르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인천·경기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기호일보를 통해 지역의 유익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도 ‘공정, 책임, 정론, 진실’이라는 사시에 걸맞은 보도로 지역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시기 바랍니다.지난 2년 가까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생계의 위협 속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을 밝히는 희망의 태양이 솟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 그 어느 해보다 우리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은 채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폭등하고, 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세금도 크게 늘어나 하루하루의 삶이 참으로 고단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 공정과 정의가 실종되고 불신과 갈등의 폭이 깊어졌습니다.임인년 새
인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달리는 작은음악회’를 중점 문화사업으로 준비했다. 공연용 무대차량에 국악, 대중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들을 태우고 아파트 단지와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심신을 달래는 음악회를 선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아쉽게도 사업은 취소됐다. 매년 12월 31일 진행하던 인천 송년 제야의 밤 행사도 2년째 취소했다. 시는 그나마 지난해 온라인으로 부평풍물대축제,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피로감을 풀어줘 다행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준비한
"인천교통공사가 300만 인천시민들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조직이다 보니 당선 순간에는 기쁜 마음이 들었지만 쉽지만은 않은 자리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제12대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에 당선된 김현기(36)당선인의 말이다. 김 당선인은 88.6%가 참여한 투표에서 56.93%를 득표했다.김 당선인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30대 MZ세대라는 사실 때문이다. 김 당선인은 노조위원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노동조합의 세대교체 및 소통을 꼽았다.인천교통공사노조는 공사가 설립한 1998년 함께 출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다.올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김포시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은 80.9%에 이른다. 이와는 별개로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셧다운에 가까운 고강도 거리 두기 때문에 힘겨운 한 해를 보내는 상황이다. 2021년 김포시정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역경 속에서도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김포시는 올해
민선7기 화성시의 시정 화두는 주민 숙의제도 정착이다.시의 주요 정책 결정 등 갈등 소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공론조사, 합의회의, 배심원제 등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공론의 합의 의견을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작업이 주민 숙의제도다.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위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주민이 일정 범위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책계획 수립부터 집행, 성과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제도를 말한다.주민 숙의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하고자 시가 준비한 기구가 지역회의와 온라인 정책자문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을 준비하는 수원시의 신년 화두는 ‘신종모시(愼終謨始)’다. 노자의 도덕경과 주역에서 인용한 문구를 조합해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시정 성과를 정리하고, 민선8기로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수원시정의 방향을 제시한 셈이다. 특히 2022년은 수원특례시 출범 원년이다. 이에 발맞춰 시는 새 시대를 향한 대전환과 사람 중심 포용 도시 및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6대 목표를 수립해 주요 업무를
공간은 사용하는 이가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힘을 얻는다. 사랑받는 공간은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사랑받지 못한 공간은 생명력을 쉽게 잃는다.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평생교육과 소통의 플랫폼이 될 시흥시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이 내년 1월 착공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가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건설비를 부담해 공동으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학교와 지자체의 협업사업이다. 소래초의 경우 학교부지 내 주민 수요가 많은 공영주차장 외에 학생 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 문화, 복지, 체육 등
인천은 유인도 40개와 무인도 128개 등 총 168개의 섬을 둔 명실상부한 ‘섬 도시’ 중 하나다. 해양 영토적으로나 군사 전략적으로 가치를 지녔을 뿐 아니라, 생태자원의 보고로서 2천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해양을 접하도록 하는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인천의 섬 대부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거나 도서민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섬 관광 활성화’ 및 ‘더욱 살기 좋은 섬 조성’을 목표로 지역 특색에 맞는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발굴 중이다. 인천의 섬을 ‘누구나 가고 싶
1. 오미크론 확산 단계적 일상회복이 11월 1일부터 시작된 지 한달도 안된 11월 28일에 국내 첫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인천에서 발생했다.감염자는 미추홀구 소재 교회의 목사 부부로, 처음 역학조사 당시 동선 진술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아 지역사회에 n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해당 교회는 지난 7일 공식 사과했으며 방역당국은 목사 부부를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및 방역지침 위반 고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확산 이후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최대 500명을 넘어
1. 이재명 전 경기지사, 여당 대선후보 선정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역대 경기지사 중 처음으로 여당의 대권주자로 나서 2022년 3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대권 도전에 나선다.이 전 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총리, 김두관 의원, 박용진 의원 등과 경쟁을 벌인 끝에 타 후보들을 압도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역대 경기지사 중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남경필 등 다수가 대권 도전에 나섰지만 번번히 좌절된 가운데 첫 여권 대선 후보로 발돋움한 이 전 지사가 악순환의 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