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3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시설 환경 개선과 재활로봇을 제작해 ‘로봇 보행 재활운동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시대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에서 재활로봇의 역할’에 대한 시 혁신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이로써 시는 진료 중심의 보건소 업무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장애 예방 및 건강증진사업으로 탈바꿈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로봇 보행 재활운동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개인별 맞춤형 보행운동 프로그램 ▶보호자
성남시와 광운대학교가 손잡고 바이오헬스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하게 됐다.시는 11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광운대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및 보건의료 기반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현장중심사업 위주의 산업통상자원부 3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재가보건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유니버설 홈케어 제품 및 시스템 개발’ ▶PHR(개인건강기록)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기술 적용 대사증후군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 및 실증’ ▶AI-바이오 분야 전염성 질환
군포시는 모든 시민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5만 원 기프트카드의 가구별 방문 지급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방문 지급의 실제 전달률은 87.94%로, 시 등록인구 27만5천808명 중 24만2천555명이 받았다.방문 지급은 시청 공무원과 각 지역 통장이 2인 1조로 가구를 직접 찾아 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카드 지급이 대부분 지역에서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카드 전달을 확실히 하기 위해 가구당 2회 이상 방문했다"고 말했다.한대희 시장은 이 기간 카드 지급의 진행 상황을
"당당한 청년으로 내딛는 모든 걸음이 꽃길 위에 함께 하기를, 어느 해보다 빛나는 스무 살을 보내길 바랍니다."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올해 스무 살을 맞은 2001년생 시민 1만2천631명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년의날 축하카드를 발송했다. 올해는 SNS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응원 문구가 새겨진 포토프레임을 함께 제작해 보냈다.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싶어 카드를 보냈다"며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그 의미와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
화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이나 저청각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첨단대중교통 안전서비스를 구축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국비 1억4천500만 원, 시비 3억 원 등 총 4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센터 및 다중이용시설 등 버스정류장 20곳에 첨단대중교통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광판을 활용한 버스 도착정보 안내 시스템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시는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그림의 떡처럼 여전히 버스 이용이 어렵
고양시 행주산성과 고양호수예술축제가 한국관광공사의 ‘전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1일 고양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전문가 추천 및 내비게이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0만 건) 등 370여 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매력성, 접근성, 치안과 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야간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했다. 행주산성은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야간 개장을 하고 있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고양호수예술축제는 해마다 가을철 국내외 예
안산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의 관리대행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당초 원가보다 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11일 시에 따르면 하루 53만7천t의 하수를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루 250t의 슬러지를 소각하는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은 2017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시설운영 관리대행을 위탁해 4월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시는 치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관리대행비 절감을 위해 3차례에 걸친 재계약 가격 협상을 진행, 하수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을 합쳐 당초 3년간 원가산정금액 584억 원에
광명시는 체계적인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광명시형(形) 안전관리매뉴얼’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등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반영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안전관리매뉴얼을 개정했다. 개정 매뉴얼은 지역 사정을 고려한 공사현장 안전관리부터 공사장 주변 시민 보행 안전관리까지 정비사업 공사장 안팎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했다.시는 개정 매뉴얼에 단계별·분야별 안전관리 매뉴얼 수립 절차 세부 기준을 명시하고, 이주 현장 빈집 안전관리계획을 추가함은 물론 안전점검표 등을 표준화했다. 또
성남시가 미세먼지 배출량의 34%를 차지하는 도로 발생 먼지를 줄이기 위해 9대의 살수·분진흡입청소 차량을 상시 운행한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18억 원을 들여 천연가스 살수 차량 8대와 분진흡입청소 차량 1대를 사들였다. 이들 차량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도로에 투입돼 하루 44t의 물을 뿌리고, 3.2t의 분진을 빨아들인다.살수·분진흡입 작업은 성남대로, 수정로, 서현로, 대왕판교로 등 도로 20곳의 1천331㎞ 구간에서 이뤄진다.대상 도로 가운데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도로인 원터로, 논골로 등은 미세먼지 집중 저
광주시가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식품 위생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업대상은 전통시장 내 영업신고를 하고 조리시설을 갖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9곳이다.지원범위는 천장, 내벽, 바닥, 배수시설 등 시설개선 비용 또는 냉장·냉동고, 진열판매대 등 기초위생 관리에 필요한 장비구입 비용이다.각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위생시설 개선 비용의 8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위생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시민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아 윈
평택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조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시민참여 정원조성은 시민이 23개 읍면동에서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평택시 농업생태원(오성면 청오로 33-34) 유휴지에 주제정원 10개소가 조성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목적, 추진절차,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소 정원을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참여 정원조성은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평택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
시흥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시는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주력하는 한편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대면 서비스를 일부 개시하고 향후 정부 대응방침에 따라 점차 대면 서비스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우선 18일부터 그동안 중단했던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예약제로 바꿔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루 예약 인원은 최대 10명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맞
과천시는 최근 김종천 시장, 윤미현 시의회 의장,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김찬호 교수(위원장), 권혁례 LH 공공주택 본부장을 비롯해 도시설계 관련 학과 교수, 엔지니어링 회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과천과천 공공주택 지구계획 수립에 따른 전문가 17명이 참석해 자문단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시장은 전문가 자문회의에 앞서 "LH에서 공모를 통해 마련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마스터플랜에는 과천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시민의 정서와 요구 등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며 "시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지역적 특색을
이재준 고양시장의 대표 공약인 신청사 건립 부지가 주교 제1공영주차장으로 최종 선정됐다.10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8일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을 해당 부지로 최종 낙점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 제정과 자문위원회의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공정한 후보지 선정을 위해 총 10회가 넘는 회의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 과정을 거쳐 1년여 만에 최종 입지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주민설문 결과, 시민들은 지역균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8천여 명이 참여하며 마을교육 공동체 축제로 자리 잡은 ‘화성 학생동아리축제’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첫 기획회의를 열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온라인 개학 중인 학생들을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돼 학생기획위원과 서철모 화성시장 등 40여 명이 각자의 공간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2020년 학생동아리축제’ 기본계획을 공유했으며 분과별 학생기획위원회 구성과 구체적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학생동아리축제는 여러분의 재능과
안성시는 지난 8일 아양주공 인근 아양로변에서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을 개장했다.새벽시장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새벽시장은 코로나19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임시 개장해 농산물 출하가 급한 농가를 상대로 자연스럽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는 새벽시장 생활방역 실천지침을 수립해 농가 간 판매부스 넓이를 2m 이상 유지하고, 판매에 참여하는 모든 농민들은 판매전 발열체크 후 대장기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게 했으며, 개장 전후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새벽시장 생활방역 실천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전파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사업에 국비 1천7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조기폐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예산으로 수도권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건설기계 약 19만 대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별로 지원되는 예산과 차량 대수는 ▶서울시 579억 원(6만 대) ▶인천시 338억 원(3만5천 대) ▶경기도 957억 원(9만 9천 대)이다.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의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은 210만 원으로 지난해(165
오산시가 7일 맑음터공원에 어린이 대상 재활용 체험문화공간 ‘쓰레기 재활용 카페’를 운영한다. ‘쓰레기 재활용 카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 방법 교육과 재활용품을 소재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체험을 할 수 있고, 업사이클 작품 전시 등 휴식공간도 제공됐다. 카페는 재활용을 주제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보다 체험 키트 등을 통해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폐광고판 키링 키트 15 포인트, 폐 우유곽 키트 30 포인트, 폐목재 모빌 키트 50 포인트 등 체험키트를 구입해 소품을 만들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이천시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유가족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 화재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6급 이상 공무원 38명을 화재 사고 유가족과 연결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시가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나선 이유는 시신을 확인하고 장례를 하는 복잡한 절차는 모두 남겨진 가족의 몫이기에 그들을 돕기 위해서다. 전담공무원들은 지원금 신청부터 장례까지 한 사람의 공무원이 함께하면서 모든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숙소 마련과 건강관리,
평택시는 ‘신장1동 제역마을 맞춤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인 커뮤니티센터(마을공동시설)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장1동 제역마을 맞춤형 정비는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민과 관이 함께 도시 기능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 센터는 2019년 4월 착공해 지난 12월 준공된 것으로, 운영 및 관리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자치실현을 위해 제역마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제역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신장1로 17번길 80에 위치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