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28)은 우리 팀의 최고 선수이자 비밀병기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의 보비 밸런타인 감독은 27일 오후 마린스타디움에서 개인 연습중인 이승엽 선수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히는 등 큰 관심을 표명했다. 밸런타인 감독은 이승엽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인삿말을 건넨 후 스프링 캠프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일본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야구
기호일보
2004.01.27
-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다시 한번 미국 언론에 올 시즌 주목받을 유망주로 뽑혔다. 미국 CBS스포츠라인(www.sportline.com)의 칼럼니스트 스콧 엥겔은 최근 올 시즌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메이저리거 12명을 꼽으면서 최희섭을 1순위에 올렸다. 엥겔은 “최희섭이 지난해 6월 부상 이후 출전 기회가 줄었지만 능숙한 타격을 선보여 미래
야구
기호일보
2004.01.27
-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사건 당사자와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김병현은 26일 변호인인 노인수 변호사를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취재기자에게 상처를 입히고 카메라를 파손시킨 점에 대해 해당 기자와 소속사인 굿데이신문사에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이어 "이 사건으로 많은 경험과 지혜를 얻
야구
기호일보
2004.01.26
-
【사이타마=연합】`아시아홈런킹' 이승엽(28·롯데마린스)이 연일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승엽은 일본도착 하루만인 26일 오전 사이타마현 롯데 마린스 2군 전용인 우라와 구장에서 개인 훈련에 들어갔으며 일본의 신문·방송 기자 50여명이 찾아와 이승엽의 일거수 일투족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또 전날
야구
기호일보
2004.01.26
-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투수와 타자간 대결이 5월께 성사될 전망이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 시즌 경기 일정에 따르면 플로리다 말린스는 오는 5월29~31일 홈무대인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3연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1루수겸 선발 출장이 확실한 플로리다의 최희섭은 고교 선배이자 뉴욕 메츠의 4선발인
야구
기호일보
2004.01.25
-
일본프로야구에서 첫 시즌을 시작한 `국민타자' 이승엽(28·일본 롯데)이 초보 용병으로서는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한해를 보낸다. 이승엽은 바비 밸런타인 감독의 팀 운영 방침에 따라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무산됐지만 그밖에는 모두 만족할 만한 대우를 받는다. 일단 통역 문제 등 구단의 배려에서부터 보통 선수들과 차별화된다. 전담 통역을
야구
기호일보
2004.01.25
-
`아시아홈런킹' 이승엽(27·일본 롯데 마린스)이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향한 장도에 올랐다. 이승엽은 2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001편을 통해 출국, 일본에 도착했으며 26일부터 롯데 마린스 구단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승엽은 이날 일본내 대리인인 김기주씨, 통역 이동훈씨 등 일행과 함께 출국햇으며 롯데 구단이 일본 토쿄와 지바 사이에 있는 우라야
야구
기호일보
2004.01.25
-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중 48위, 팀 선발투수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의 판타지 베이스볼에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팀 동료인 커트 실링(4위)과 페드로 마르티네스(7위)에 이어 3번째인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3선발로 유력한 데릭 로우는 49위로 오히려 김병현보다 한
야구
기호일보
2004.01.18
-
최근 프로야구 SK로 트레이드된 `야생마' 이상훈(33)이 지난 시즌과 같은 6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SK는 18일 이상훈과 2004년 연봉 협상을 갖고 지난해 연봉 6억원과 같은 금액을 제시해 5분만에 이상훈의 사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연봉 6억원은 현재까지 올 시즌 프로야구 계약 가운데 최고 금액이며 SK로서도 팀 창단이래 역대 최고 몸값. 그러나 8
야구
기호일보
2004.01.18
-
미국프로야구의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구단과 올 시즌 연봉 계약에 대해 합의하지 못해 연봉조정신청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의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재계약 만료 시한을 넘긴 16일(한국시간) 김병현을 포함해 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65명의 연봉조정신청자 명단을 보도했다. 하지만 김병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스토리아는 “김병현은 보스턴과 2년간 1천만달러
야구
기호일보
2004.01.16
-
“6회든 7회든 감독이 지시하면 언제든지 마운드로 뛰어 나가겠습니다” 프로야구 LG에서 SK로 트레이드된 이상훈(33)이 15일 인천문학구장내 SK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상훈은 정태수 사장과 조범현 감독이 참석한 입단식에서 “트레이드 과정에서 중간 절차가 어찌됐건 나를 받아 준 SK에 감사한다”며 “열흘가량 운동을 하지 못해 컨
야구
기호일보
2004.01.15
-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는 김병현(25)이 오는 17일 구단과의 재계약을 발표한다. 김병현의 한국내 에이전트인 스토리아 이재승 실장은 “오는 17일 계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확한 계약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김병현은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보스턴으로 옮기며 1년간 325만
야구
기호일보
2004.01.13
-
프로야구 LG가 최근 이순철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간판 투수 이상훈(33)을 트레이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어윤태 LG트윈스 사장은 13일 “제2의 창단을 위해 선수와 코칭 스태프, 프런트 등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처럼 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상훈을) 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야구
기호일보
2004.01.13
-
(볼티모어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의 거포 라파엘 팔메이로(40)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결별을 선언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팔메이로는 11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1년간 400만달러에 계약했다. 94년부터 98년 시즌 동안 볼티모어에서 뛰었던 팔메이로는 86년 빅리그 데뷔 이후 통산 타율
야구
기호일보
2004.01.11
-
올 시즌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최대어 블라디미르 게레로(28)를 놓고 미국프로야구 3개팀이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욱이 게레로의 영입을 추진하는 팀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함께 최희섭(24)이 뛰고 있는 플로리다 말린스와 서재응(27)이 선발 투수로 있는 뉴욕 메츠가 거론되고 있어 한국팬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레로가 플로
야구
기호일보
2004.01.11
-
프로야구 LG의 간판 투수 이상훈(33)이 신임 이순철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다. 9일 LG구단에 따르면 취미생활로 기타 연주를 해온 이상훈은 오는 19일 떠나는 호주 전지훈련때 기타를 가져 가려고 했으나 이순철 감독이 이를 제지하자 코칭 스태프를 통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는 것. 일본과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하면서 기타 연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이상훈은
야구
기호일보
2004.01.09
-
2004 프로야구가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들의 화끈한 방망이 대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56홈런으로 아시아 최다홈런 기록을 세운 '국민타자' 이승엽(일본 롯데)이 일본프로야구로 떠난 공백을 각 구단이 지난 시즌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한 수준급 타자들을 데려와 메우고 있는 것. 삼성이 9일 입단 발표한 외국인 선수 트로이 오리어리(미국)는 지난해 최희섭(플
야구
기호일보
2004.01.09
-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는 `라이언킹' 이승엽(27·일본 롯데)이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라이온스)를 최고 강적으로 꼽았다. 이승엽은 7일 열린 제41회 백상체육대상 시상식에 참석, 그동안의 비디오 분석결과 마쓰자카가 가장 두려운 투수라고 밝혔다. 일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마쓰자카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탈삼진, 방어율 2관왕에 올랐지만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야구
기호일보
2004.01.07
-
'야구 천재' 이종범(34)이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와 연봉 4억8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기아는 6일 이종범과 연봉 협상을 갖고 지난 시즌 4억5천만원보다 6.67% 인상된 4억8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524타수, 165안타, 타율 0.315, 61타점을 올렸고 특히 최고령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홈런 20개, 도루 50개)에 가입한
야구
기호일보
2004.01.06
-
올시즌 프로야구 연봉킹은 누가될까. 올시즌 국내 프로야구에서 최고액 연봉 3걸중에 하나로 꼽히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6일 연봉 4억8천만원에 사인함에 따라 누가 최고 연봉자로 등록할 것인지에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연봉 1위 이승엽(6억3천만원)이 일본 프로야구로 떠난 가운데 이종범의 계약액은 각종 옵션이 포함돼 계산되는
야구
기호일보
200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