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있다.유례없는 어려움을 이겨 내고자 다양한 시도와 쉬지 않는 발걸음을 통해 한 단계씩 도약을 이어나가는 경기도 여성기업들도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데 중요한 뿌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러한 도내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우수여성기업 지원사업과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홍보와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 시설 개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탁주의 지원을 받아 ‘소성사회복지사상’을 제정했다. 올해는 11월 30일 ‘2021년 인천사회복지사대회’를 갖고 ‘제2회 소성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 형남숙 밝은마음 사무국장을 비롯해 본상에 양미희 인천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장진분 사회복지법인 디차힐 원장, 청년상은 장동해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소성사회복지사상을 제정한 인천탁주 정규성 대표는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기여할 부분이 무엇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자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기준점’으로 자리한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보는 사업성과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담보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손을 내민 든든한 버팀목으로 25년의 시간을 달려왔다. 특히 반복되는 코로나19 사태, 그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공격적인 보증지원 정책을 펼치며 도내 숱한 기업들의 자금 수혈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2021년을 보냈다. 올해만도 18만6천여 개 업체(12월 15일 기준)에 5조3천190여억 원을 지원한 경기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
용인시가 국내외 각종 상을 휩쓸며 쾌속 질주한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가리는 리브컴 어워즈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국무총리상,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우수상, 적극행정 우수지자체,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 최우수상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상을 도맡아 수상하며 도시 경쟁력을 인정받는 분위기다. # 국내외가 인정한 ‘살기 좋은 도시 용인’시는 지난 9일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리는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협치라는 단어는 공공 분야에 널리 쓰인다. 사회 각 주체들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과정이다. 공공 주도로 정책을 만들고 일방통행으로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 여러 주체들의 의견을 모아 그 뜻을 정책화하는 시스템이다.군포시는 2018년 한대희 시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민간협치 활성화 실현체인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한 시장이 젊은 시절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하며 성립된 민주주의 가치관을 ‘협치’로 구현해 낸 셈이다.구호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협치를 시행하는 ‘군포형 협치 100인 위원회’가 어떻게 만들어졌
의정부시는 올해 스포츠 분야 발전에 행정력을 모아 스포츠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자치단체상을 수상했고, 지방체육 발전 차원에서 관련법 개정에 따라 시체육회를 신속히 설립 등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체육시설 종사자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와 신설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무엇보다 시는 피겨와 컬링, 농구와 배구, 바둑 등 하계와 동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이벤트를 연중 선보이면서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 줬다.# 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올해도 여전히 어려웠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공연과 전시는 물론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도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정을 늦춰야 했다. 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준비했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행복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복지라는 신념으로 예술인 지원 방안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단 사업들을 추진했다. ‘문화예술 마음방역’의 힘으로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공연을 만나는 공연예술사업-여
"고객 회사에 대한 현장 맞춤형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완제품 개발·생산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이 저의 꿈입니다." 김동원(59)대표는 인천지역 화학약품 제조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한 분야의 길을 걸어온 그는 단순한 경영인보다는 학자적 풍모를 가졌다. 김 대표가 이끄는 ㈜세창케미컬은 업력 26년의 전자재료용 화학약품 및 잉크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인쇄회로기판(PCB)과 칩온필름(회로기판에 장착
야트막한 산의 지형을 살려 조성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중앙공원에는 어린이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하는 신비로운 숲놀이터가 있다. 걷기 편한 공원 숲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산이 아늑하게 안아주는 듯한 새둥지 같은 공간이 마법처럼 나타난다. 숲속에 놀이터를 만들려는 생각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을까?# 시민이 만든 숲속 놀이터둔덕과 물길 등 지형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진 숲놀이터는 동화 속 이야기를 따라 상상의 나래를 펼칠 만한 놀이시설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잭과 콩나무’를 모티브로 만든 그물연결로를 용감하게 헤치고 지나가 10m가
1960∼1970년대에 이르러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신흥국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시기를 맞는다. 국가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국격’을 높이기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가 당시 활발하게 추진된다. 이때 인천의 산업화는 전국에서도 가장 빠른 변화를 보였다. 인천지방산업단지와 남동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산업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이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인천 산업화가 궤를 같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제 발전 패러다임이 제조산업에서 지식산업으로, 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
"문화와 예술, 생활체육이 함께 숨 쉬는 도시 의왕시가 활력 넘치는 젊은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김상돈 의왕시장은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깝게 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위드 코로나’ 시대에 살아 숨 쉬는 도시가 되려면 무엇보다 생활체육과 함께 문화예술이 살아있어야 한다.요즘 경기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가 의왕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원·성남·안양 등 대도시에 둘러싸여 변두리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무서운 속도로 급성장하는
학업 위주의 정규 교육과정은 진학의 목적에는 부합하지만 획일성의 한계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 적합한 미래 인재 양성 차원에서 창의적 학생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이 같은 취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에 기인한 통합 중·고등학교인 ‘(가칭)신나는학교’ 설립 운영을 준비 중이다.정규교육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 극대화가 신나는학교의 운영 목표다. 안성시에 위치한 폐교인 보개초등학교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신나는학교가 무엇인지 짚어 봤다.
인간의 오만에서 태어난 ‘미세먼지’가 우리의 일상을 가득 메운 지 오래다. 계절도 무시한 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인간을 위협한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2019년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재난’에 포함시켰다.그동안 대한민국은 미세먼지를 ‘중국의 비싼 선물(?)’로 치부하기 일쑤였고, 외부적 요인을 찾는 데 급급했다. 하지만 ESG 행정을 선도하는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더욱 발전적인 시각으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
남양주시 와부농협이 올 한 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성공하며 ‘미래 농업·농촌의 든든한 동반자’로 급부상했다.도·농복합형 농협으로 자산 규모 7천650억 원에 이르는 와부농협은 올해 지역농협으로선 최고의 영예인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조복환 조합장 취임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외형을 갖춘 데 이어 질적으로도 단단함을 인정받은 셈이다.오늘도 조 조합장의 경영철학인 ‘행복한 농협, 함께하는 농협, 미래가 있는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상생의 길을 걷는 와부농협을 만나 본다.# 꾸준한 노력의 결실 ‘윤리경영 대
교육은 학교 울타리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한 사람의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으로 알려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이를 잘 드러낸다. 지방정부인 수원시 역시 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 수원의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더 큰 사람으로 자라나도록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누구나 음악적 소질 찾아보는 뮤직스쿨수원지역 학생들은 시가 지원하는 ‘1학생 1악기 뮤직스쿨’ 사업을 통해 악기를 다루는 음악교육을 받는다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같은 물음에 인구 유입과 풍요로운 일자리, 교통·문화·교육 등의 인프라를 떠올리기 쉽지만, 환경기초시설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도시의 성장은 자연생태계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요인들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도시생태계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양적 발전에만 치중한다면 결국 환경용량을 초과하는 심각한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사람들의 생활과 산업활동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는 상황은 당연한 이치이고, 쾌적한 환경과 자원순환을 위해서는 처리시설이 확보돼야 한다.지난 11
인천시 자치경찰이 주민 삶에 직접 체감되는 치안활동을 하려면 기존 경찰과 지자체가 하지 못했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현재 인천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들린다.남궁형(민·동구)인천시의원은 지난 3일 기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5월 출범해 반년이 지났으나 시민들이 자치경찰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자치경찰의 취지는 중앙집중적이었던 경찰권력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수요자인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치안 문제를 접근·해결해
광주시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한파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유비무환의 자세를 가다듬는다. #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실무반을 편성해 분야별 사전 대비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기상특보 발표 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신속한 대처 등 재난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
오산시의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지난달 13일 문을 열었다. 빌리지는 홈페이지 예약 시작과 동시에 당일 모든 관람표가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은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시는 미니어처빌리지와 기존 조성된 드라마 세트장, 시청에 마련된 자연생태체험관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신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 관광 핫플레이스로의 도약을
1991년 4월 13일 제1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의왕시의회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윤미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021년도 시무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시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 데 시의회가 초석을 다지자고 다짐했다.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었다고 자평한다.# 시민과의 소통 방법이 바뀌다지방의회가 경직된 여론 수렴에 머물렀다면 제8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