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최근 비뇨기 장애를 가진 몽골 국적의 31개월 된 쌍둥이 형제(우느만다흐 울렘즈·우느바드라흐 울렘즈)의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전했다.울렘즈 형제는 지난 12일과 13일 비뇨기 수술의 권위자인 손정환 과장의 집도로 선천성 요도하열과 음낭기형 수술을 받고 지난 2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이번 수술은 지난해 말 해외 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몽골을 방문한 분당제생병원 의료진과 쌍둥이 형제의 부모가 만나면서 추진됐다.형제들은 태어날 때 두 명 모두 똑같이 선천적 요도하열 진단을 받았으나, 몽골 병원에서는 기형이 심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날림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등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을 다수 적발했다고 26일 알렸다.이번 점검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3월)의 일환으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날림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대규모 건설현장,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43곳의 날림먼지 억제 조치 이행여부와 사업장 환경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날림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4곳, 날림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흡 8곳, 건설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5곳
용인도시공사 산하 용인평온의숲은 청명·한식일을 맞아 개장유골 화장이 증가한다고 보고 다음 달 4∼6일 화장 횟수를 1일 8회차에서 9회차로 증회 운영해 화장 처리 건수를 종전 36구에서 44구로 늘리기로 했다.26일 용인평온의숲에 따르면 수도권 3일장 화장을 고려해 일반 화장 횟수는 유지하고 개장 유골 처리 횟수를 1회차 증회 운영함으로써 이 기간에 개장 유골 화장 처리 건수는 1일 12구에서 20구로 늘어난다.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 "일시 개장 유골 화장 증가에 따른 적체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장사서비스를 이용하리라
"만화 '기생수'는 인간과 다른 생물의 공존이 가능한가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 우리에게 공존이란 어떤 의미인지 전달하고 싶었어요."(연상호 감독)'기생수: 더 그레이'의 연출자이자 공동으로 각본을 쓴 연상호 감독은 2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내달 5일 공개될 넷플릭스 오리지널 6부작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 생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이야기를 다룬 크리처물이다.1988∼1995년 연재된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원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벌이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처음으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그러나 이번 결의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현재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을 지렛대 삼아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130여명 전원의 석방을 끌어내겠다던 이스라엘은 관련 협상과 연계하지 않은 '즉각적 휴전' 결의가 채택됐다며 거세게 반발했다.하마스도 안보리 휴전 결의안 통과에 대한 환영 입장과는 별개로 이스라엘군의 완전
필리핀 북부에서 활동하던 환경 운동가 2명이 괴한에 납치됐다.26일 현지 매체인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께 북서부 팡가시난주 산카를로스에서 프란시스코 당글라 등 환경 운동가 2명이 납치됐다고 인권단체인 카라파탄이 밝혔다.이들은 괴한들에게 폭행당했으며 함께 있던 교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차량으로 끌려간 뒤 사라졌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카라파탄은 "이로써 필리핀 본섬인 루손 지역에서 실종된 환경 운동가는 8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실종자들은 석탄 화력발전소와 해안가 광산개발 반대 운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
안양소방서는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 적재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검사를 진행한다고 26일 알렸다.이번 일제 검사에서는 위험물 운반자 자격제도의 전면 시행에 따른 위험물 운반자의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운반 차량의 위험물 운반의 기준 준수 여부 및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일제 검사는 위험물 운반 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전기준을 위반한 운반자에게는 현지 시정 및 과태료 부과 처분 등 적법 조치를 취한다.이에 따라 위험물 운반자 등 관계자들은 관련 규정을 다시 한 번 확인
안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 업무 협의·조정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및 총괄 조정하고 안전관리계획안 심의를 담당한다.최대호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양동안·만안경찰서장, 안양과천교육장, 안양소방서장, 군부대 등 재난관리와 관계된 관내 기관장 12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2024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 심의 ▶2023년 재난관리 실태 공시안 보고 ▶2024년 재난안전예산 확보 현황 보고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안성소방서는 26일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논ㆍ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안성소방서는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성 관내 임야화재 발생 건수는 50건으로, 모두 부주의(50건, 100%)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다.특히, 임야화재의 대부분은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안성소방서는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 논ㆍ밭두렁 태우기 금지와 사전 신고 안내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권활성화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25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열린 제5기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경제를 지켜주고 계시는 소상공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 정동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제4기에 이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언주 후보는 26일 마북연구단지 확장과 단국대학교 연계에 따른 ‘첨단·신산업 혁신밸리’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공약 핵심은 단국대 캠퍼스 인근과 옛 경찰대 부지를 활용해 마북연구단지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첨단기술과 신산업 분야 혁신 역량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이 후보는 "첨단·신산업 혁신밸리는 기술 혁신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연구단지 확장으로 기업-학계 협력이 활기를 띠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유ㆍ초ㆍ중ㆍ고 교(원)감 대상 생활인성교육 강화 연수에서 학교폭력예방 학부모회 매직컬 공연을 실시했다.연극 공연을 한 진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2016년도 인형극으로 시작, 2017년부터 학부모들이 직접 출연하는 연극 공연으로 발전했다.공연을 통해 학부모 교육 기부를 통한 가정-학교 연계 인성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서은경 교육장은 "매직컬 공연이 단위 학교에서 가정-학교 연계 인성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부녀회가 찾아가는 진지상 도우미 사업으로 쌍학1리 경로당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26일 면새마울부녀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로당 임원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활기차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박옥애 부녀회장은 "식사준비와 함께 경로당 회원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노인을 공경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정창업 양동면장은 "노인들에게 따듯한 음식을 준비해 준 새마을부녀회장과 여러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찾아가는 진지상
의정부시가 포트홀 같은 도로 파손 주범인 과적 차량을 6월까지 집중 단속한다.26일 시는 이 기간 이동단속반 활동으로 과적 상습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t을 초과하거나 모든 중량 40t을 초과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는 위반행위와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 한다.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를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해 단속효과를 높이고자 단속 지점과 시간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4 경기형 늘봄 공유학교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알렸다.경기형 늘봄 공유학교는 책임 돌봄 실현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방과후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돌봄시설 증설이 어려운 지역에 추후 예상되는 돌봄 초과수요에 대비하고자 학교 밖 공간을 활용하는 경기형 늘봄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고, 이번 협약으로 송
포천시자원봉사단체 포천사랑나눔회는 지난 24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포천사랑나눔회 회원 10여 명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중면 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의 훼손된 벽지를 교체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승진 포천사랑나눔회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이웃사랑이 넘치는 영중면을 만들겠다"고 했다.조대룡 영중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봉사를 실천해 주신 포천사랑나눔회에게 감사하다.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하남시가 27일부터 하남시치매안심센터(미사보건센터 4층)에서 치매 진단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1부에는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등 사업 안내(건강보험공단) ▶실종노인 발
국민의힘 나태근 구리시 후보는 선거사무소(경춘로219 14층)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나 후보는 지난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전 현직 시·도의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영순·송재욱·송진호·정경진 전 예비후보들과 경선 휴우증을 봉합하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석해 원팀을 이뤘다.이날 구리시에서 국회의원 3선을 역임 한 전용원 의원은 축사에서 "종북 세력이 주류에 진출하려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부천시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 그리고 ‘이상동기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박순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점검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안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점검 사항을 제도화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박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임과 동시에 교통약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측면이 있다"며 "시가 이동편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개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도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다음 달 23일 특별강연을 맡은 김민섭 작가는 도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를 비롯해 「당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 「대리사회」,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독자들의 반응이 좋다.이번 강연에서는 또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 사례와 관련해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주제로 우리가 가져야 할 인간다움과 잘 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시립꿈빛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강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