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겨울철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한파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유비무환의 자세를 가다듬는다. #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실무반을 편성해 분야별 사전 대비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기상특보 발표 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신속한 대처 등 재난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또
오산시의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지난달 13일 문을 열었다. 빌리지는 홈페이지 예약 시작과 동시에 당일 모든 관람표가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곳은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시는 미니어처빌리지와 기존 조성된 드라마 세트장, 시청에 마련된 자연생태체험관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신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 관광 핫플레이스로의 도약을
1991년 4월 13일 제1대 의회가 출범한 이후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의왕시의회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윤미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021년도 시무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시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 데 시의회가 초석을 다지자고 다짐했다.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었다고 자평한다.# 시민과의 소통 방법이 바뀌다지방의회가 경직된 여론 수렴에 머물렀다면 제8대 후반
부천시는 교통과 환경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며 친환경·교통중심의 미래 도시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부천시가 건의한 대장~홍대선 등 4개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됨에 따라 부천은 기존 철도망을 포함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품게 됐다.시는 이를 차질 없이 진행해 부천 어디서나 2㎞ 이내에서 광역철도 이용 가능한 생활권을 실현하고, 교통혁신을 통한 도시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대곡~소사(서해선) 노선, 2022년 3월 부천 구간 우선 개통 추진대곡~소사 복선전철은 고양시 대곡에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98년 설치됐다. 시민들이 정신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정신보건을 증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개소 이래 23년간 센터는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병원, 학교 등 정신보건 관련 자원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종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정신질환 예방,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 복귀 도모와 함께 개별적인 욕구를 파악해 그에 적합한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높였다. 지향점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통합을 견인하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오래된 건축물들 사이에 눈길을 확 사로잡는 커다란 2층 신축 건물이 들어섰다. 전체적으로 노란 베이지빛 외관과 투명한 유리창이 따뜻하면서도 개방적인 느낌과 안정감을 주는 지동 행정복지센터다. ‘사람’ 중심 행정을 펼쳐온 수원시가 공공건축물에 인권을 담아내는 첫 시도로 4년여 만에 완성해 낸 결과물이다. 오는 6일 주민들을 맞이하게 될 시 최초의 인권청사, 지동 행정복지센터를 미리 둘러보며 시가 공공청사 건축이라는 그릇에 담아낸 인권을 확인해 본다.# 낙후된 도심 ‘지동’의 변화를 꿈꾸다중심부에 위치한데다 화성행
"포천시민과의 약속은 지켜야 합니다. 어려운 일에는 화합을, 중요한 일에는 다양성을 찾아 꼭 이뤄 내겠습니다. 제게 주어진 일과 책임은 저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시민들의 주권으로 민선7기 포천시장에 선택된 박윤국 시장. 4년의 임기 가운데 3년이 지나고 있지만 지금도 박 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하나돼 ‘포천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은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교통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어나 전철 7호선,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에 시동을 걸며 주변 지역 인구 유입은
기대 반, 걱정 반 속에 서철모 시장의 의지로 강행됐던 화성시 무상교통이 시행 1년을 맞았다.현금성 복지 정책이라는 특성상 포퓰리즘 논란도 빚었고 과도한 예산 투입으로 인해 시 재정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그러나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라는 복지 논리 외에도 해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 전 세계가 온실가스 저감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무상교통이 그린 뉴딜의 중요 정책이 되리라 내다봤다.시의 대담한 정책이 기후위기를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비전을 보여주려는 기대가 컸다.이 같은 시의 무상교통 정책이 조금씩 빛을 보는
안양시는 시민 행복지수와 시의 위상을 높인 ‘스마트시정 톱 10’을 발표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유치,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전국 최초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취득, 전국 ESG 경영평가 A등급 획득,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 강화 ‘대상’, 전국 최초 3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4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SNS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이 그 목록이다.#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유치로
군포시는 위기 청소년을 보호·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중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안전망 시범사업 지자체’에 선정돼 위기 청소년 보호체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펼친다.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의 핵심은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체계를 기존 시설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재편하는 일이다. 시가 주축이 돼야 유관기관과 유기적 연계망 구성이 용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년간 전담공무원 배치와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 운영포럼 등을 통해 위기 청소년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지역 자원을
쾌적한 도시의 가장 기본적 요소는 ‘일상의 아름다움’에 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생활 속 쓰레기 문제는 ‘지역의 품격’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ESG 행정을 선도하는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해결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결국 ‘시민 스스로 행동하는 환경보호’라는 대주제 하에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시정을 펼쳐 왔다.쾌적한 삶을 영유하기 위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남양주만의 환경혁신을 만나 본다.# 전국 최초 주부에코폴리스단, 에코로드를 조성하다시는 지속가능한 ESG 도시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분야는 단연 문화예술계로, 각종 공연과 축제가 취소되면서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박탈됐다. 그러나 시흥시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형식으로 시민과의 접점을 만들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온 힘을 쏟았다.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비대면 문화정책으로 문화적 실험을 시도했고, 시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창작하며 시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시는 어떤 문화정책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할까? 위기에서 빛났던 시의 문화정책을 세 가지로 요약해 본다. ① 포스트 코로나 문화예술 기반 조성, 시흥
"민선7기 마무리 투수와 수원특례시 선발투수 역할을 하겠습니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현장 전문가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 수십 년간 수원시민의 곁에서 지방자치와 시의 성장·발전을 함께 만들어 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12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당일에도 그는 현충탑 참배 직후 코로나19 대응 현장으로 달려갔다.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등 방역 현장을 가장 먼저 살폈고, 곳곳의 공원과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을 점검했다.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산불 대응 등 생활과 밀접한 곳을 찾아 다니며 시민과 소통
인천시가 지역 내 녹지공간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도심 곳곳에 마련된 각종 숲과 정원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뿐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현재 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생활권 도시 숲 확충사업’은 ▶도시바람길 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스마트가든 조성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 지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각 사업들의 의미와 추진 현황, 성과, 기대효과 등을 짚어 보고자 한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박남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더불어 행복한 즐거운 배움터’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여유, 소통, 협업의 학교문화 조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배움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천 한내초등학교. 한내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생활지도를 위한 온·오프라인 수업 연구에 매진하고, 학년별 플랫폼을 운영해 학교·학부모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대면 참여가 힘들어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담임교사와 만나는 시간 마련과 학급별 공개수업도 실시간 쌍방향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 학부모들과
관광은 대표적 여가활동으로 우리 삶에 활력소를 제공한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광 트렌드는 급격히 변화했다. 여행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대규모 패키지여행을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개별(FIT)관광이 강화되고 있다. 개별관광은 본인이 원하는 교통수단, 숙박, 코스 등을 직접 고르고 예약하는 방식이다. 개인의 성향과 감성이 작용해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여행 일정과 테마를 마련해 주는 맞춤형 여행상품이 필요한 시기이다.안성시는 관광객 맞춤형 여행 콘텐츠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안성만이
광주시문화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아 ‘너른고을 광주’를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통 장르 공연과 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무대에 이어 지역 기반의 인물을 중심으로 한 특색 공연과 영재 발굴을 위한 체험 기회까지 선사하며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수미, 백건우, 국립오페라단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비롯해 화려한 라인업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새로운 탄생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무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신 문화예술 이슈를 접목해 40만 시민들과 보고, 즐기고, 함께 하는
강화군에는 특별한 변화가 있다. 군민의 가장 가까운 곳부터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강화군 실현을 위해 지난 3년간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민선7기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인 강화군행복센터를 건립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21년 만에 군민 품으로 들어오는 등 정주 여건도 대폭 향상됐다. 또한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31년 준공된다. 올해만 해도 ▶전국 최초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풍물시장 시설
"지방의회 30주년과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12만 양평군민들의 귀한 뜻을 대변하는 의장으로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최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의 소감이다. 전 의장은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래 소통과 참여,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간다는 기치 아래 양평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벌써 취임 2주년을 향해 가는
현재 평택지역에는 수많은 민간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00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많은 개발호재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 고덕국제신도시, 도시개발사업지구 등 수십 가지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개발에 원주민과 사업자 간 마찰, 도시개발주체와 입주자들의 갈등 등 셀 수 없이 많은 민원과 다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지역주택조합(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주민이 조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