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는 25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GC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은 개막 전 구단과 인천 지역사회, 팬들이 소통하는 특별한 날이다. 성공적인 2024시즌을 위해 현재 경남 창원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은 23일 인천으로 복귀한 뒤 이틀 뒤인 25일 인천시민, 그리고 팬과 함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출정식은 선수단 사인회와 1·2부로 구성된다. 사인회는 본식(1·2부) 전 대강당 로비 사인존에서 열리며, 인천 선수단 5인이 1개 조(총 8개 조)를 이뤄 각각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올 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새 유니폼 ‘1995 BLOSSOM’을 공개했다. ‘1995 BLOSSOM’은 긴 겨울을 지나 2024시즌을 맞아 ‘꽃이 피어나듯’ 새롭게 만개하며 도약하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구단과 연고지 부천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녹여 냈다. 대표적으로 유니폼 후면 상단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만개한 복사꽃 형상은 부천시 시화로 부천을 상징함과 동시에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멋과 착용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디자인으로 누구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첫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라치오(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혔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라치오에 0-1로 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현재 2위인 뮌헨은 지난 주말 선두 팀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승점 5 차로 벌어진 데 이어 UCL에서도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우승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독일축구협회(DF
프로축구 김포FC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포FC는 지난 13일 구단의 도전정신과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와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유니폼은 김포의 캐치프레이즈인 ‘Beyound The Limit’의 의미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강조했다.메인 패턴은 고정운 감독을 모티브로 해 적토마와 구단 고유의 녹색을 조화롭게 형상화했다. 특히 팔 부분은 달리는 말의 갈기에서 영감을 받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말의 특징인 힘과 스피드를 나타내도록 표현했다.선덜랜드에서 특
백승호가 처음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가 블랙번을 잡고 3개월 만에 홈경기 승리를 맛봤다. 버밍엄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2023-2024 챔피언십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 부진에서 탈출한 버밍엄(승점 35)은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25일 셰필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낸 이후 3개월 만에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지난달 30일 버밍엄에 입단해 교체로만 2경기 연속 출전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아시안컵 결과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준결승전 패배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만 이 역시 축구의 일부"라고 인정한 뒤 "정말 아픈 경험이지만 축구로 극복하겠다"고 자신을 애써 위로했다.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구단에 복귀해 한국 대표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선정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아시안컵 베스트11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대회 베스트 멤버 중 오른쪽 날개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한국 선수 중 이강인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들어 체면을 살렸다. 베스트 공격수로는 결승전 페널티킥 해트트릭으로 득점왕(8골)과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를 비롯해 득점 2위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국내에서 두 번째 담금질에 나섰다. 앞서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한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부천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합을 맞춰 고강도 체력훈련과 더불어 여러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경남 창원과 부산 기장에서 15일간 진행하는 2차 동계 전지훈련에서도 조직력을 끌어올릴 다양한 훈련을 계획했다.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올리고 전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구나 이번 전지훈련에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튀르키예로 떠났던 4명의 선수(박호민·안재준·서명관·박현빈)가 복귀해 선수단이 완전체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경기에 출전해 도움을 작성했다.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이 터뜨린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손흥민의 이번 시즌 6번째 도움이다.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과의 19라운드 원정 때 5호 도움을 올린 지 44일 만
언젠가부터 팬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한 ‘해줘 축구’라는 비아냥은 결국 클린스만호를 완벽하게 설명하는 수식어가 되고 말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져 탈락했다.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이 탈락한 것 자체가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니다.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동안이나 아시안컵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충격패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췄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면서도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이번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 빅리거들이
프로축구 성남FC가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을 영입했다. 김주원은 중앙과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쳤다.지난 시즌 여름 수원 삼성에 입단해 주축 센터백으로 17경기에서 활약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영리하고 적극적인 대인 방어와 빌드업이 장점으로, 풀백 포지션도 함께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구단은 베테랑 김주원 특유의 리더십으로 성남의 젊은 센터백 라인을 단단하게 하고 팀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김주원은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승격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행 길목에서 요르단과 재격돌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진땀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전반 9분 만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낙승을 기대하던 한국은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과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골잡이’ 황희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된 울버햄프턴이 마테우스 쿠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첼시에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승점 32를 쌓은 울버햄프턴은 첼시(승점 31)를 11위로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프턴은 21라운드(0-0 무)와 22라운드(3-4 패)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황희찬의 공백을 실감하다가 쿠냐의 해트트릭이 폭발하며 정규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 가장 먼저 8강전을 치른 요르단이 ‘중앙아시아 돌풍 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이 ‘우승 후보’ 호주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토트넘)의 기막힌 프리킥 역전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4강 티켓을 품었다. ‘중동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이 아시안컵 준결승 무대를 앞둔 손흥민을 향해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한국시간) EPL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진심으로 끝까지 가길 바란다"며 아시안컵 우승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손흥민이 (호주와의 8강전에서)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
미드필더 백승호가 버밍엄시티 입단 5일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호손스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 일본인 미드필더 미요시 고지를 대신해 투입됐다. 백승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2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는 백승호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이었다. 지난달 30일 버밍엄시티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백승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국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과 만나는 호주의 유력 신문이 ‘호주가 한국을 꺾을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보도하며 승리를 장담했다.호주 신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일 "올해 아시안컵은 사커루(호주 축구 대표팀의 애칭)에 기회가 열렸다"며 "호주가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4강에서는 요르단 또는 타지키스탄을 만나게 된다"고 한국과 경기가 결승 진출에 최대 고비가 되리라 예상했다.한국과 호주의 준준결승은 우리 시간으로 3일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이 매체가 전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