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로 참가한 대회라 대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말로 수상하게 되니 더 뿌듯하네요." 지난 8일 열린 ‘2016 제5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중등부 대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부일여자중학교 3학년 최지슬 양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최 양은 2014년 제3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참가하고 있다. 제3회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제4회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 대회에서는 꼭 대상을 받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고 한다. 최 양은 "부모님의 권유로 미래도시그리기대회에 201...
밤새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소풍 전날 날씨 걱정하는 아이의 초조한 마음으로 비가 그치기만을 바랐다. 참가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전국적으로 내린다던 비 예보를 비웃듯 이른 아침부터 비는 잦아들고, 대회 시작 전은 다행히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다. 송도의 센트럴파크 UN공원과 청라 호수공원 두 곳에서 열리는 대회 현장 중 하나인 청라 호수공원에 도착하니, 걱정과 다르게 삼삼오오 부모님과 화구를 든 참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가자 모두는 비 온 후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으며, 마음껏 도화...
◇대상(교육부장관상) ▶부일여중 최지슬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천먼우금초 옥윤찬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인천청람초병설유치원 신호연 ▶프라임예지유치원 배예성 ▶인천도담초병설유치원 정성민 ▶카푸친어린이집 정수관 ▶소라유치원 오윤재 ▶한신유치원 김도겸 ▶인천가정초 이해윤 ▶인천명선초 강승하 ▶인천가좌초 장민준 ▶인천정각초 김진서 ▶인천청일초 이다은 ▶인천원동초 신승아 ▶해송중 한수정 ▶박문중 신서희 ▶청량중 김예빈 ▶남동중 ...
아이들의 상상 속 인천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를 엿보기 위해 펼쳐졌던 ‘제5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 수상자(본보 홈페이지 게재)가 30일 확정됐다.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알려진 송도와 청라 등 두 곳에서 각각 행사가 진행돼 규모나 관심이 그 어느 대회보다 컸다.심사 결과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입선 등 모두 597명의 유·초·중·고교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전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문화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가 열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단체로 대회에 참가한 동인천 쥬니어 C&C미술학원 초등부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1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천막 밑에서 자리를 펴 놓고 고사리 손으로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느라 분주했다. 이중 2016 가을 전국아동미술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인천도화초 3학년 김진비(9)양이 돋보였다.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김 양은 얼마 전 출전한 대회에서 3위에 해당하는 동상을 차지해 재능을 인정 받았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과 동물을 의인화하고 캐릭터로 그리는 ...
시원한 가을바람,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한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가 열린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는 ‘하하’, ‘호호’ 웃음소리와 ‘쓱쓱’, ‘싹싹’ 연필 움직이는 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출품 마감 시간인 오후 5시까지 센트럴파크 전역은 물론 바로 옆 경원재 앰배서더 안까지 돗자리, 텐트를 펴고 가족·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만여 명이 운집한 센트럴파크 일대는 대규모 ‘가을 페스티벌’ 행사장을 연상케 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그리기 대...
지난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에서는 ‘먹거리 나눔 및 체험행사’를 위한 6개 부스가 꾸려졌다.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얼굴과 손등에 태극기·동물·만화 캐릭터 문양을 무료로 새겨 줘 큰 인기를 끌었다. 옆 부스에서는 알록달록한 풍선과 월미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나눠 줘 참가자들이 줄을 서 가며 풍선과 이용권을 받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솜사탕과 팝콘 부스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엄...
"날씨가 화창해서 다행이에요. 비가 온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었거든요." 한옥숙 인천시 연수구 복지경제국장은 지난 8일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가 열린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도착해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행사를 앞두고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 마음을 졸였다는 그의 걱정과 달리 다행히 비는 이날 새벽에 그쳤고, 행사가 시작된 오전 11시에는 해가 쨍쨍 내려쬐고 있었다. 한 국장은 "날씨가 이렇게 맑으니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 더없이 좋은 날이 될 것"이라며 "오늘처럼 멋진 날, 멋진 미래 세계를 담은 멋진 도시 그림...
"팽이 돌리는 재미에 그림 그리는 것도 깜박할 뻔했어요."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가 열린 청라호수공원 한쪽에서는 땀을 뻘뻘 흘리며 김태빈(13·신석초)군이 줄팽이를 신나게 돌리고 있었다. 김 군은 대회 주제인 ‘내가 생각하는 인천의 미래도시’에 마땅히 떠오르는 도안이 없어 돌아다니던 중 전통놀이 체험부스에 마련된 줄팽이를 처음 봤다고 한다. 줄팽이는 팽이를 손으로 돌리고 채로 치는 방식이 아닌 팽이를 줄에 묶어 풀어 당기는 식으로 팽이의 회전 속도나 움직임이 빠르다. 김 군은 처음에는 줄을 묶는 방법부터 팽이를 던져 ...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이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 8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에는 인천을 비롯해 부천·김포 등 각 지역에서 모인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당초 대회 시작은 낮 12시였지만, 아이들은 두 시간 전인 오전 10시께부터 도착해 가족과 텐트를 치고 모처럼 청라호수공원 주변을 산책하는 등 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빨리 그림을 그리고 싶은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운영본부에 찾아와 "미리 도화지를 받아 가면 안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낮 12시 2...
"오랜만에 다 함께 나와서 얘기도 나누고 그림도 그리니까 정말 재밌어요. 날씨까지 좋아서 더 행복한 것 같아요." 지난 8일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을 찾은 한시연(8)·이지은(7)·이수(8)양은 단짝이다. 원래 동생들끼리 같은 어린이집을 다녀 자주 모이다 보니 가까워진 것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동생들보다 더 친한 사이가 됐다. 동구 송림동에서 나들이 겸 호수공원에 왔다는 이들은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한 외출에 들뜬 모습이었다. 시연 양은 "어제는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은 햇빛이 나서...
촉촉한 가을비가 대지를 적신 지난 8일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의 하늘은 드높고 맑았다. 이에 답이라도 하듯 송도 센트럴파크와 청라 호수공원에는 화창한 가을 날씨의 싱그러움이 가득했다. 때마침 이곳에서 열린 ‘제5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는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펼친 알록달록한 텐트와 주변 풍광이 어우러져 ‘가을빛 향연’의 진풍경을 연출했다. 연수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기호일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도시가 바로 인천의 미래입니다."이번 주말 인천에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도시 건설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연수구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주최하고, 기호일보가 주관하는 ‘제5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가 8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과 청라호수공원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2016 새로운 인천,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시작’을 주제로 한 이번 ...
"제가 1등 할 줄은 몰랐는데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게 그렸는데 인정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해저버스를 타고 봄·여름·가을·겨울 날씨를 모두 담은 ‘신기한 산’의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인천신정초 3학년 안현주(9)양이 제4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 초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안 양은 "사계절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를 하나하나 상상하며 도화지를 채우다 보니 색칠할 곳이 너무 많아져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친구랑 같이 그리면서 서로 힘내자고...
"미래도시를 생각할 때면 흔히 떠오르는 회색빛 도시가 아닌, 자연을 담은 초록빛 도시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지난달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5 제4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옥련여고 1학년 오현주 학생의 소감이다.오 양은 "그동안 한 번도 그려 본 적이 없는 그림이라 대회를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대회 당일도 힘들게 그림을 그려 이렇게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오 양이 그린 그림은 최첨단 빌딩 안에 자연 풍경이 담겨 있는 친환경적 미래도시다. 그는 "‘...
"제 그림처럼 미래에는 첨단기술이 발달해서 하나의 나무에도 여러 종류의 과일이 열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지난달 24일 열린 ‘제4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에서 유치부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군포한얼초병설유치원 윤서진(7)군은 "처음 나간 미술대회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마냥 신기해했다.평소 「찰리의 우주여행」 등의 책을 즐겨 읽는다는 윤 군은 특히 우주나 미래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윤 군의 이번 그림 제목 역시 ‘내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었다.윤 군은 "미술 수업을 받고 있는...
42년 만의 가뭄으로 황사마저 심각했던 10월. 주최 측과 사전 접수를 한 학생들의 불안함이 지속됐던 시간이었으나, 대회 당일에는 오랜만에 비가 내려줬다. 다행히 청명한 가을 하늘을 선사받은 학생들은 야외에서 소풍과 같은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교사들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접수부터 마감까지 지켜보면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채점하게 돼서 그 어느 때보다 그림 속에 녹아든 아이들의 상상력과 자유로움과 예술성을 선별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인상 깊게 봤던 작품들은...
대상 :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최우수상 :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우수상 : 교육장상, 연수구청장상, 기호일보사장상장려상 : 연수구의회의장상, 기호일보사장상입선 : 기호일보사장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군포한얼초병설유치원 윤서진 ◇대상(교육부장관상) ▶인천신정초 3-5 안현주 ◇대상(교육부장관상) ▶옥련여고 1-9 오현주 ◇최우수 ▶인천더큰빛유치원 신민서 ▶예일유치원 황서현 ▶폴리유치원 이동현 ▶인천성리초 2-4 최민기 ▶인천서창초 1-3 김도율 ▶인천담방초 4-4 전이진 ▶부일...
아이들의 상상 속 인천은 어떤 모습인지를 엿보기 위해 펼쳐졌던 ‘제4회 미래도시그리기대회’ 수상자(본보 홈페이지 게재)가 15일 확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입선 등 모두 750명의 유·초·중·고교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중 전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모두 3명에게 돌아갔다.교육부장관상은 초등부 안현주(9·인천신정초교)양과 고등부 오현주(16·옥련여고)...
본보가 주최한 제4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가 지난 24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초·중·고등학생과 유치원생 등이 참가해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인천’을 주제로 한 폭의 그림을 담아내는 자리로 성황을 이뤘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하얀 도화지 위에 미래를 그려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사진=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