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김기흥(연수을)·정승연(연수갑)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독려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을 위한 선택을 바로 오늘부터 해야한다"며 "바로 지금 나가서 오직 국민을 위한 투표를 하고 남은 기간동안 다른 분들을 설득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사전투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얼마나 분노하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사전투표에서 우리의 기세를 보여주고 김 후보와 정 후보가 맨 앞에 맞서서 싸울 수 있도록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이 자리에서 김기흥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인천 계양갑 후보는 ‘지구 온도를 낮추자!’를 표방하며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발표했다고 7일 알렸다. 유 후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IRA) 제정 ▶국제사회 약속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강화 ▶ESG와 기후금융 활성화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COP28(제28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3배 확대를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까지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540’을 추진할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갑 후보는 7일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 공약을 발표하며 ‘안전한 학교, 쾌적한 교실’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서구 봉수초에 다니는 아이들은 왕복 10차로가 넘는 위험한 도로를 넘어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집 앞에서부터 학교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서구 원도심 일대 초등학교 어린이 통행로는 성인 한 명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비좁고 위험하다"며 "전선 지중화로 전봇대를 제거해 넓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미추홀을 후보가 7일 정견발표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여당 내 수도권 위기론을 제일 먼저 공개적으로 제기한 윤 후보는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다시 미추홀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되면 제 주장이 중앙에서 힘이 실리고, 당 지도부의 일원이 돼 의미 있는 구실을 할 수도 있다"며 "미추홀 주민들께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면 당과 국회를 확 바꾸고, 민심을 천심으로 아는 정치, 당파를 떠나 실사구시하는 정치,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정치를 선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미추홀구갑 후보가 7일 인천 동구지역에 검토 중인 물류시설에 대해 반대 뜻을 밝혔다.허 후보는 "동구 화수동 일전전기 이전부지와 송림동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에 각각 물류센터와 물류단지 추진론이 제기돼 주민들께서 교통, 소음, 아이들 안전 문제 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물류시설 일방 추진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일진전기 측은 화수동 일진전기 이전부지에 대해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이 담긴 구상안을 동구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동구도 송림동 인천산업유통센터를 도심첨단물류단
인천교육정상화연합 등 50여 지역단체가 국민의힘 심재돈 동·미추홀갑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지역단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안전해서 육아와 교육이 편한 도시, 일거리가 많아 오고 싶은 도시로 창조할 후보를 원한다"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동·미추홀갑 심재돈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했다.심 후보 선대위 측은 "인천지역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인천의 미래를 위해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는 후보, 인천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후보로 심재돈 후보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한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인천 남동을 후보는 지난 6일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간석사거리와 모래내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김부겸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제 전 mbc사장 등 언론인이 함께 참석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훈기 후보는 "내 가정, 내 이웃, 내 나라를 지키고자 국민과 함께 반드시 무능·무도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언론을 지키고자 평생을 살아온 저 이훈기에게 힘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박성제 전 MBC사장은 "윤석열 정권은 계속해 언론의 자유를 파괴하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인천 연수을 후보가 7일 송도국제도시와 서울의 접근성 대폭 향상을 위한 시스템적 광역교통망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철도와 버스, 도로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광역교통망 개선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GTX-B노선 29년 조기완공 ▶환승 없는 서울 강남(삼성역) 직결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5동 조기 연결 ▶제3경인고속화도로 주행환경 대폭 개선 ▶ 중복 통행료 징수 해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속한 완성 등이다. GTX-B노선과 관련해 현재 정부의 2030년 완공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9년 완공을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갑 후보는 영유아,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평생공약’을 7일 발표했다.공약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 24시간 돌봄 추진 ▶초등학생 정서 인성 교육지원 ▶청소년 진로 진학 서비스교육 실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당 무료급식 20일 지원 등이 포함됐다. 손범규 후보는 "평생 공약은 남동갑 주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구민들에게까지 꼭 필요한 정책을 담았다"며 "당선이 되면 평생공약을 이행해 약속을 지키는 손범규가 되겠다"고 했다. 또한 "일평생 어린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관심을 가지고 끝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일 강득구 안양만안 국회의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정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안양역 앞 유세에서 "강득구 후보는 안양만안에서 경기도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장을 하며 주민께 인정받은 일꾼이다. 국회에서 제가 본 강득구 후보 역시 소신껏 일하는 사람이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총선은 지역의 일꾼을 뽑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할 사람을 뽑는 선거이기도 하다. 언제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강득구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했다.강 후보와
부평과 계양, 서구, 연수구 지역 후보들도 사전투표 첫날 이른 아침 투표소로 향했다.부평갑 민주당 노종면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고,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도 오전 6시 자신의 거주지 사전투표소인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했다.노 후보는 "정권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절실하다. 이번 총선에 부평 주민의 소중한 한 표가 승리를 만든다"고 말했다.유 후보는 "이번 선거로 범죄자들이 뻔뻔하게 국회에 입성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은 없어야 된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계양을 출마 두 후보 사전투표 첫날 모두 투표했다.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지역구 투표소를 찾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전 중구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원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내 강윤형 씨와 함께 투표에 나섰다.원 후보의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도 사전투표 일정에 동행했다.원 후보는 "이번 선거가 계양을 발전시키고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선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정직하게 할 것이고 열심히 일할 것이고 결과
인천지역 여야가 4·10 총선 사전투표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지역 159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한다.지역 정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재외국민 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62.8%로 사상 최고치를 찍자 사전투표율 역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각 당 지지자 결집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이 같은 판단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 후보와 박찬대 연수갑 후보는 4일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를 복원해야만 연수구 승기천 하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와 박 후보는 이날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승기천! 인천 원도심의 명품 하천으로’를 주제로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승기천은 미추홀구 수봉산에서 발원해 연수구를 거쳐 서해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1980년대 미추홀구 주안2·4동 일대가 복개되면서 상류가 사라졌다. 민선3·4기 때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에 따라 구월동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남동산단 유수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미추홀을 후보가 경쟁자 국힘의힘 윤상현 후보에게 페이스북으로 편지를 띄웠다. 남 후보는 지난 3일 과거 윤 후보가 자신에게 말한 "본인은 절박하게 정치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아 편지를 쓰게 됐다고 했다. 그는 정치 입문 동기를 거대한 기득권에 핍박받는 바보 노무현을 너무 사랑해서 같이 싸우려고 노사모가 됐고, 대통령을 만든 뒤 5년의 시간이 자부심으로 가득 찬 행복한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지난 총선에서 16년 동안 정치 역경을 이겨 낸 윤 후보를 얕보는 착각과 오만에 빠져 패배한 자신
인천 서갑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후보가 맞붙는다.지난 3월 국회의 선거구 획정으로 서갑은 일부 경계 조정이 이뤄졌다. 기존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청라지역이 제외되고 가정동과 신현원창동, 석남동, 가좌동 등 원도심 비중이 강화됐다. 서갑 선거구는 원도심 개발과 교육, 생활 여건 개선이 주요 현안이다. 이에 재건축·재개발과 녹지·문화시설 확충에 대한 유권자들의 수요가 한층 더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또 원도심과 루원시티 일대를 아울러 열악한 교통망 개선에 대
인천 서을은 공익단체 ‘직장갑질119’ 창립 멤버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와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진행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가 맞붙는다.서을은 선거구 조정으로 청라1~3동, 검암경서동, 연희동이 해당된다. 검단이 빠지고 청라가 중심이 됐다. 지난 총선과 달리 청라의 세 개 동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였는데, 현역 빈자리를 메울 후보는 누굴지, 지역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청라국제도시는 젊은층이 많은 만큼 진보세가 강한 곳으로, 보수 진영에겐 험지로 꼽힌다. 정치신인들의 경쟁에 조정된 선거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
21대 총선이 마무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한데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선거철이 찾아왔습니다.항상 이맘때면 후보들은 복지관이나 시장을 돌며 인사를 건네고 소통을 합니다.그들은 매번 우리에게 고충을 묻습니다. 표를 얻기 위한 행동이겠지요.수십 년간 많은 이들을 지켜봤지만 달라지는 건 크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경제가 더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후보들은 다양한 공약으로 우리의 관심을 삽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왜 우리 곳간은 메마르는지 모르겠습니다.노인들이 설 곳도 점점 줄어만 갑니다. 고령화사회로 진입했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는 4일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 공약을 발표했다.공약은 ▶무판차량(번호판 없는 차량) 임의처분 전 계고기간 완화(60일→30일) ▶무판차량 지자체 직접 단속 근거 신설 ▶무판차량 수출 시 지자체 행정처분 내역 확인 의무화 ▶공영주차장 입체화 및 지하화 등 관련 법령 재개정을 통해 전반적인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내용이다.현재 원도심 일부 공원에는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되는 무판차량들이 다수 세워져 아이들 통학 안전과 인근 주민들 생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또 원도심은 개발된 지 30년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인천 연수을 후보는 4일 ‘반려동물과 행복한 송도국제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반려동물 비중이 높은 송도 특성을 반영해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위치한 도그파크 대폭 개선 및 확충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추진 등이다.송도 도그파크는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공원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5천500㎡ 면적을 자랑하며 수도권 내 희소성이 있는 대규모 반려견 운동장이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예약제로 시스템이 변경되면서 이용이 비효율적으로 변경됐다는 민원이 크게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