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먼저 임성재는 2020년 대회에서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더구나 지난해엔 첫날 단독 1위에 나서는가 하면 대회 내내 선두 경쟁을 벌이며 마스터스에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스터스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 달리 같은 장소에서 계속 열리기 때문에 올해도 임성재의 상위권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임성재는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마스터
골프
연합
2023.04.05
-
-
-
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대중제골프장(옛 스카이72)이 ‘클럽72’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20일 예약 홈페이지(원더클럽, onetheclub.com)를 오픈한다. 골프장 영업은 4월 1일부터 재개한다.인천공항공사 대중제골프장의 새로운 운영사인 KX그룹은 16일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같은 낡은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은 클럽72 골프장 개장 계획을 공개했다.기존 직원 고용 승계와 함께 그동안 운영해 온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영업 재개 시기를 앞당겼다.클럽72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1시
골프
안재균 기자
2023.03.17
-
앞으로 프로 골프 대회에서 350야드 이상 날아가는 초장타를 치는 선수는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마침내 늘어나는 비거리를 억제하기 위한 결정타를 빼 들었기 때문이다. R&A와 USGA는 15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프로 대회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골프공 성능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A와 USGA는 골프공을 시속 127마일(약 204.4㎞)의 스윙 스피드로 때렸을 때 비거리가 317야드 이상 날아가지 않도록 3년 안에 규정을 바꿀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
골프
연합
2023.03.16
-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대회 수와 상금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3일 KPGA에 따르면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는 4월 13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총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 원 이상 규모로 진행된다. 코리안투어의 기존 최다 대회 수와 총상금 기록은 지난해 21개 대회와 총상금 203억 원이었다. 올해는 아직 일부 대회의 상금이 정해지지 않아 총상금 액수도 확정되지 않았으나 25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는 게 KPGA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골프
연합
2023.02.24
-
전인지(29)가 골프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는 ‘임팩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와 후원사 벨로시티 글로벌은 22일(한국시간) 전인지와 리젯 살라스,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 상은 사회 환원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를 기리고자 창설됐다. 전인지는 2015년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재단’을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팬 투표는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수상자가
골프
연합
2023.02.23
-
-
올해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넘치는 자신감을 한껏 과시했다.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매킬로이는 ‘당신이 현재 세계 최고 선수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맞다"고 대답했다. 그는 "지금 잘하고 있다. 늘 현명하게 경기한다고 느낀다. 골프 인생 통틀어 경기력이 최고"라며 "지금 내 기록을 살펴보면 어떤 약점도 찾지 못한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뭐든지 다 잘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골프
연합
2023.02.10
-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첫 발걸음을 뗐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치른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에 나선 샘 라이더, 브렌트 그랜트(이상 미국), 아론 라이(잉글랜드) 3명에게 4타 뒤진 공동 19위다. 순위는 한참 떨어지지만 공동 선두 3명을 포함한 상위권 선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쉬운 북코스에서 경기했고
골프
연합
2023.01.27
-
-
-
-
-
-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결국 우승한 일이 올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머쓱한 순간’에 뽑혔다.미국 골프채널은 올해 PGA 투어와 DP월드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에서 벌어진 다소 황당하면서 머쓱했던 사건 10건을 추려 29일(한국시간) 소개했다.김주형은 당시 1번 홀(파4)에서 8타를 쳐 머쓱하기 짝이 없는 순간을 맞았다. 프로 선수가 이른바 ‘양파’로 경기를 시작한 망신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웃어 넘긴 김주형은 1라운드를 3언더파로
골프
연합
2022.12.30
-
한국의 골프장 시장 규모가 일본의 98.5%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5일 발표한 ‘한국과 일본의 골프장 산업 비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골프장 시장 규모는 캐디피 포함 8조5천5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의 8조6천857억 원의 98.5%에 해당하는 규모다.2011년 3조9천670억 원이던 한국 골프장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5천533억 원으로 10년 사이 2.16배 성장했다.반면 일본은 2011년 9천220억 엔에서 지난해 8천340억 엔으로 오히려 9.5% 감소했다. 다만
골프
연합
2022.12.16
-
-
-
고진영(27)이 9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 1위에서 내려왔다. 고진영은 10월 31일자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09점을 기록, 아타야 티띠꾼(태국·7.13점)에게 0.04점 차로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1월 31일자 순위에서 넬리 코다(미국)를 밀어내고 약 3개월 만에 세계 1위를 되찾았던 고진영은 9개월 만에 다시 내려왔다.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대회 성적을 토대로 산출된다. 최근 대회나 메이저대회 등에 가중치가 부여된다.지난주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는 없었으나 고진영은 최근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출전
골프
연합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