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 정착을 위해 고양지역 대표 청소년·문화단체들이 힘을 보탰다.22일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손을 맞잡고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지역 여건을 바로 살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연계와 지원에 나서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사업 추진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간 이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21일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과제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 번째 성과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일궈냈다.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부분에서 ‘No-Paper 오피스 구현’을 위한 종이 사용량 5% 감축 목표치의 5배에 달하는 25%까지 줄였으며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율도 7% 목표치
다음 달 1일 고양시 지축지구에 지효초등학교가 개교한다. 이 학교는 고양지역에서 90번째로 문을 연 신설 학교로, 총 36학급 규모의 교실과 특별실, 체육관, 강당, 급식실을 갖췄다. 현재 50여 명의 교직원이 배치됐고, 첫 학기 19학급 459명의 신입생을 받는다. 또 7학급 108명 규모의 병설유치원이 함께 개교할 예정인 가운데 돌봄교실도 모두 구축 완료돼 오는 28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연 뒤 3월 4일 새내기들의 첫 입학식을 공동 개최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고효순 교육장 지휘 아래 지효초 개교 즉시 학생들
고양시가 시대 흐름에 뒤떨어지거나 현장에 맞지 않은 자치법규를 전면 재정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자치법규 재정비는 법 적합성과 실효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790여 개 자치법규 중 지난해 제·개정이 추진된 사항을 제외한 580여 개 자치법규를 전수조사한다. 해당 전수조사는 법령에서 필수로 위임한 자치법규를 제외하고 소관 부서에서 그 실효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 뒤 현행 유지 또는 개정·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위원회·기금 재정비와 연계한 자치법규 정비를 빠르게 진행하고, 수강료·이용료 징수규정과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고양교육지원청이 초·중·고교 신입생 학부모들과 함께 뜻깊은 소통을 한다. 20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산하 학부모지원센터에서 각급 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집중 연수에 나선 가운데 23일까지 각 학교에서 학급별 2회씩 총 6회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에게는 1학년 수업·학사일정을 비롯해 ‘학교생활 관계맺기’ 특별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녀들의 첫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주력한다. 중학교 새내기 학부모 대상으로는 교육과정·자유학기제·평가 방법을 집
"모든 행정은 동(洞)으로 통(通)하는 만큼 소속 공직자들이 작은 행정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면 고양시에 큰 변화가 온다고 확신한다."지난 19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44개 일선 동장들에게서 동별 핵심 민원과 주민 여론을 직접 챙기며 소통한 신년 간담회에서 담아낸 의지다.동장들은 44개 동별 관할하는 인구가 많게는 4만여 명에서 적게는 1만 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탓에 해당 주민 민원의 집중도 역시 차별화되는 점을 지적했다.이어 단위마을별 도로 확장과 개울(구거) 준설, 지하보도 누수 방지, 주차장 공간 확대 등 10여 건의 주민 숙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드디어 대립각을 풀고 시민을 위한 상생과 협치에 나서며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를 상대로 지난 3일 재의를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과 ‘도시계획조례(용도용적제) 개정안’에 대해 19일 전격 철회를 결정했다. 당초 시는 올해 전체 예산과 관련 일반회계 2조6천514억 원과 특별회계 5천153억 원을 합한 총 3조1천66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지만 일반예비비 260억2천220만 원을 시의회가 무려 10억 원으로 삭감했다. 이로 인해 고양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도로건설관리
앞으로 고양지역 도시공간이 품격을 높인 가치성을 더하고 편리성을 확장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으로 채색된다.이를 위해 시는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세우고 관련 정책의 알찬 지원에 나서 도시경관의 실제적이고 효율적 관리에 힘을 쏟는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 경관정책은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발굴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위원회가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디자인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뚜렷이 한다.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공공디자
무려 70년이 넘도록 군사보호구역 규제와 함께 과밀억제권역 등 낡은 중첩 규제로 도시 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가 실질적 해법 찾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집무실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만나 광역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시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자족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동력이자 수도권 전체 동반성장을 견인할 촉매제로 고양시가 행정력을 모아 1순위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는 인구 대비 기업·대학 등 자족시설이 부
지난 주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1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17일 오전 7시 1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는 이 병원 10층 병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해당 병실 일부가 불에 탄 가운데 간호사 등 의료진이 비치된 소화기로 빠르게 진압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배연작업을 벌였고 10층에 있던 66명을 포함해 이 병원 입원환자 191명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특정 정치권이 제기한 이슈몰이로 영업정지처분에 나섰던 고양시의 ‘직권 남용’에 대해 법원이 강력히 제재했다.15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고양지역 A환경기업이 지난해 3월 30일자 시의 2개월 영업정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고양시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더욱이 재판부는 "비록 A업체가 사업장 부지면적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다고 해도 관련법상 영업정지 권한이 없는 고양시의 이 같은 행정처분은 중대한 하자가 명백한 만큼 대법원 판례를 인용해 당연무효이다"고 주문했다.이는 특정 정치권
고양시가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항공 모빌리티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았다.이동환 시장은 지난 14일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조성과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양대덕드론비행장과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김포공항 관제권 내 불법 드론 비행을 예방해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정착을 견인할 전망이다.특히 양 기관은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개최하는 ‘RAD KOREA 2024’와 연계해 ‘2024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 성공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띄운 ‘메가시티 서울’ 관련, 고양시가 시민 뜻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메가시티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이동환 고양시장은 15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시티는 몇 달 전이 아닌 수십 년 전부터 필요성이 대두돼 온 시대적 과제이며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시민 뜻에 따라 교통과 일자리, 대학 유치 등 시민 이익에 부합하도록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어 "고양은 서울과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그동안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단절돼 정책 일관성을 적용받지 못했다"며
2024년 첫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동두천시 반디비체육센터에서 제109차 정례회의로 개최됐다. 김영식(고양시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등 경기북부권 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차 정례회의 상정 안건의 처리 결과를 보고하고 4개 안건을 심의했다.김영식 협의회장은 "2024년 새해 들어 처음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경기북부권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지역 현안을 함께 헤쳐 나가고 진정한 지역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위상
고양지역에서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중고생들의 교복 물려주기 이벤트가 마련돼 학부모에게 관심을 끈다.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지역 최대 복합놀이시설인 원마운트 이벤트광장 3층 매장에서 고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교복은행 집중 판매행사’가 펼쳐진다.고양중을 비롯한 26개 중·고교 졸업생들이 기부·재활용으로 내놓은 교복을 깨끗이 세탁해 1천 원부터 5천 원(동복 재킷)까지 싼값에 판매한다.판매수익금 전액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다.행사 일정별 진행사항과 학부모 공지 등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확인 가능하다.고효
봄철 해빙기를 맞아 고양지역 각급 안전시설과 건설현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산불예방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행정력이 집중된다.이를 위해 이동환 시장이 14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각급 공사현장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예방을 강조하고 15일부터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알렸다.이날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토사면 붕괴와 같은 사고 발생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해빙기 안전을 위해 대형 건설 공사장이나 시설물 안전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고양시는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방식인 ‘RFID종량기’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RFID종량기는 각 가정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감량 효과가 탁월하고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 가능하며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한 장점이 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150대 늘어난 총 350대로, 사업 대상 가구별 비중에 따라 구청별로 비례해 배정할 계획이다. 28일부터 3월 5일까지 구청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집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께요."대한수납정리협회 이은영 대표가 14일부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에서 펼칠 주거 공간의 수납 활용도를 높이는 특강을 앞두고 전한 말이다.이 대표는 주부들에게 높은 관심을 모은 책인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의 저자로 유튜브 ‘더프레젠트’의 유명 강사이다.이번 특강은 화정도서관의 초청 아래 ‘당신의 공간은 괜찮으신가요?’는 주제로 우리들이 집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며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도 공간 수납을
고양지역 내 문화·예술공연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이 적극 개방된다.13일 시에 따르면 콘서트와 뮤직페스티벌 등 유료 관람 전문 공연행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2024년도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사업을 실시한다.주요 평가기준은 ▶공연의 흥행성 ▶단체의 수행능력 ▶행사 규모 ▶안전 및 민원관리 대책 등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일정 별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다. 참여 기획사는 필요서류를 구비해 26일 오후 6시까지 고양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및 접수하면 되고 선정 사업자는 이후 고양도시관리공사와 대관
설날 새벽 술에 취해 친어머니를 살해한 뒤 버젓이 그 곁에서 잠을 자다 붙잡힌 30대 남성이 구속됐다.12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시께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50대 친모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못한 채 횡설수설한 가운데 범행 직후 사건 전날 밤 외출해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에게 전화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SNS로 사진까지 찍어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