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당말 멀티파크’가 다음 달 준공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포 당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생드림플라자 조성 ▶역전도랫길 테마가로 조성 ▶3·31 만세광장 조성 ▶당말 멀티파크 조성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중이다. 당말 멀티파크는 군포시 당동 779에 지하 2층, 총면적 2천118.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주민참여형 화단과 쉼터가 조성된다. 공영주차장은 군포역 인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됐다가 이틀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강민규 단원고 교감의 ‘위험직무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한다. 이호동(국힘·수원8)의원은 18일 "고 강민규 교감은 학생들 구조활동을 벌이다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상태에서 구조됐다고 알려졌다. 일반 순직이 아닌 위험직무순직으로 봐야 한다"며 결의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6월 도의회 정례회에 도의원들 의견을 모아 촉구안을 발의할 계획으로, 촉구안이 채택되면 인사혁신처,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위험직무순직은 공무원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행사는 ▶기념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 및 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폐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
최근 거대 배달 플랫폼 간 경쟁으로 무료 배달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면서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현행 도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배달특급의 경우 민간 플랫폼의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수록 소비자들 선택을 받기 어려워진다는 측면에서 시장 철수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8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대형 배달 플랫폼에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앱의 경우 멤버십 가입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특정 지역을 제외하면 무료
다음 달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20대와 21대에 이어 3대 연속 경기도 출신 국회의장이 등장할지 주목된다.총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 국회의장 배출을 사실상 예약한 가운데 국회 최다선에 해당하는 6선의 조정식(시흥을)·추미애(하남갑)당선자가 경기도 지역구인 데다, 도내 5선 의원들의 경쟁력도 눈에 띈다.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20대 국회에서는 의정부 출신 문희상 의원이 경기도를 지역구로 한 의원 최초로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이후 21대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선출되면서 경기도 출신 국회의장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지하철을 연계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시는 18일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교통공사와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혜택과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통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행한다.시는 1단계 확대 운영 계획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지하철 1·2호선 역사 중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해 집화센터에 직접 접수한 모든
유정복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에 본격 나선다.유 시장은 18일 오전 카리스호텔에서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 10개를 꼽아 사업 현황과 계획을 설명했다.10개 현안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인천 중심 촘촘한 교통망 구축 ▶경인고속도로(남청라나들목~신월나들목) 지하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인천고등법원과 해사법원 설치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확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과 경
인천시가 농축산물시장의 통합 관리·감독을 위해 (가칭)‘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장기적인 유통 전략 수립·실행과 도매시장 기능 재정립을 위한 전문 조직 필요에 따라 지난해 9월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 방침을 수립하고, 인천연구원에 정책과제로 타당성을 조사 중이다. 도매시장의 공익 기능 유지와 기존 관리사무소 형태가 아닌 공사 설립을 통한 관리 일원화로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설립은 별도 자본금 없이 연간 약 120억 원 예산을 투입하며, 매년 15억 원가량 흑자를 예상한다. 시는 타
최근 여성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산시를 주축으로 민·관·경이 힘을 모아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도시 만들기’에 착수했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여성 안전도시 실현 의지를 표명하는 ‘여성 안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각종 폭력·범죄에 다소 취약한 여성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게 선포식의 핵심 사안이다.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시의회 의장,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박현배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8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인천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발전과 공동사업 발굴·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권홍 진흥원장과 기노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등 진흥원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은 ▶공동 학술 연구와 정보 교류 ▶인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인천시민 등 진흥원 추천자 장학제도 운영 ▶공동 홍보,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양 기관은 인천시민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인천시민의 비대면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교류할 예정이
여주시 도시안전국은 최근 더욱 원활한 민원 처리와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도시안전국 소관 8개 부서를 순회하며 진행했으며, 시청 도시안전국을 내방하는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손계운 국장은 "민원인 방문 시 신속한 해결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대기 안내부터 시민 편의를 챙기는 등 ‘2024년 여주시 친절운동’ 3대 목표를 실천함으로써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8일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사로, 매년 여행객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인천공항은 20여 개 공항 서비스 시상 부문 가운데 가족친화 공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06년부터 스카이트랙스 설문조사에 참가한 이후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
가평군 북면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6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맛간장 60병을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맛간장을 전하게 돼 기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맛간장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 2024 자원 봉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3천여 명이 참석했다.유 시장은 축사에서 "77만 자원 봉사자 여러분이 바로 인천을 움직이는 큰 힘이며, 인천의 미래는 여러분들의 손과 발에 달려있다"라며 "더 행복한 인천의 꿈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이대형 인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인천의 봉사자들의 힘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하는 귀중한 자원이다"라고 강
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이 17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사무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알렸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생명보험 사업 추진에 최고의 성과를 거둔 농·축협 사무소 및 임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전국 농·축협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가운데 남인천 농협이 이번에 사무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남인천농협 이태선 조합장은"조합원과 임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연도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
경기도가 민간기업과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시설 같은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한다. 도는 지난 17일 ㈜경동나비엔,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사회공헌기업 4개 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사업은 실내 오염도가 높은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측정 결과가 나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
인천시가 준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송도국제도시와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 배차 간격 문제를 해소할지 관심이 크다.18일 시에 따르면 급행(M버스)을 포함한 모든 광역버스 업체의 경영난과 배차 간격 해소, 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해 준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최근 용역을 마쳤다.시는 오는 7월부터 약 214억 원을 투입해 공항을 오가는 6770버스를 제외하고 24개 노선을 모두 준공영제로 적용하고자 현재 10개 업체와 협의 중이다.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지자체가 노선 관리, 운송
인천지역 지자체들이 도심 곳곳 불법 펼침막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걸린 펼침막은 모두 불법이다.18일 인천시 10개 군·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역에서 적발한 불법 펼침막은 모두 158만4천141건이다.연도별로 2021년 75만8천582건, 2022년 45만9천108건, 2023년 36만6천451건이었다. 올 들어 3월까지는 6만1천698건이 적발됐다.2021년과 2022년은 아파트 분양 광고 펼침막이 많았다.각 지자체는 주말에도 인력을 동원해 꾸준히 단속활동을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