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 제조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인 인건비 상승과 중국 정부의 세제 혜택 축소 등으로 도산하거나 야반도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중국 진출 중소기업들에 대한 인력공급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생산기지를 서부지역이나 내륙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고 세무나 노무 등의 컨설팅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동선 주중 한국대사관 산자관은 28
인천시의회가 26일 각 상임위 별로 주요 업무보고를 열고 각 실·국별 업무에 대한 질의를 가졌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국제협력관실과 국제교류센터 업무보고에서 주요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과정에 기획행정위원들의 참여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교류센터와 국제협력관실의 업무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며 각 부서의 국제행사를
▲ 정부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에 항의, 김문수 경기지사와 각계인사, 이천시민들이 26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수도권을 중첩 규제하는 관련법을 철폐할 것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엄명수 기자
【과천】정부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에 항의하는 이천시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26일 낮 12시 정부과천청사 앞 빈터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4면〉 집회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이규택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경기지역 각급 기관·단체 인사를 비롯해 이천시민 등 4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병돈 시장과 여성 시의
인천시 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에 `문화경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경영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이 같은 새로운 개념의 경영기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주택단지 계획단계부터 지역성과 문화시설 및 공간 확보, 친환경 주택단지 조성 등이 전제돼야 한다는 주제안이 제시됐다. 이인재 인천발전연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오는 2월 1일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동북아무역타워(NEATT)와 중앙공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동북아무역타워는 지하 3층·지상 68층의 연건축면적 19만9천685㎡(6만500평) 규모로 오는 201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1~34층은 판매 및 업무시설, 35~68층은
경기도는 26일 불법 운행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민원사항을 사실확인하고도 적발하지 않은 안양시를 감사한 결과 부당사례를 적발하고 시정조치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9일 안양시민 219명이 S, B 등 2개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안양시의 태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감사청구를 받아들여 8일부터 11일 나흘간에 걸쳐 안양시 해당부서 감사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선인장 신품종 육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생력트레이 재배기술 및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완성형 신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의 선인장 재배면적은 62.1ha로 전국대비 86%로 전국 1위의 선인장 주산지이며 지난해 선인장 수출액은 213만 달러로 세계 접목선인장 유통의 70%를 점
26일 오전 9시30분께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가 어망에 걸려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이던 대부선적 1t 급 선외기어선 J호가 해경에 의해 30분 만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선장 강모(52)씨 등 2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뒤 어선을 탄도 선착장으로 예인했다.
○…과자를 나눠 먹다 과자 주인문제를 놓고 시비가 벌어져 폭력을 휘두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입건. 26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과자를 나눠 먹다 단순히 기분 나쁘게 말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1시5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K당구장 앞에서 1년 전 동호회에서 알게 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대학교수가 한 달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풀려났다. 26일 인천지방검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남대 한경호(44)교수는 제자에게 논문 대필과 표절을 지시하고 심사서류를 허위로 작성케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지난달 27일 구속됐다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따라 지난 22일 인천구치소에서 석방됐다. 경찰은 구속 당시
경기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 국제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도차원의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산업 및 환경규제와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저감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제적 온실가스 감축 의무부담 이전에 조기감축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 국제협약과 교토의정서가 지난 2
【안산】안산역 토막시신 유기 사건을 수사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26일 용의자가 중국인 밀집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연고지를 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일대에 대한 탐문수사에 집중했다. 경찰은 이날 강력4팀 등 형사 30명을 동원, 용의자가 범행에 쓰인 쓰레기봉투와 여행용가방을 구입한 매장 등을 중심으로 원곡동 일대 1천100여 가구를 개별방문해
【파주】지난달 파주시 문산읍 한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버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밝혀졌다. 파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달 버스 화재때 사망자가 서울 은평경찰서 소속 윤모(47)경사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 오전 1시30분께 친구들과 술을 먹고 만취한 채 버스를 타고
【과천】정부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 항의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 앞은 성난 이천시민들의 함성과 정부를 비난하는 지역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져 유세장을 방불케 했다. 108대의 관광버스를 나눠 타고 온 4천여 명의 이천시민들은 이마에 `하이닉스 이천 증설 허가하라'라는 글귀가 쓰인 빨간 머리띠를 두른 채 피켓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강하게
사람이 장기간 동안 행방이 묘연해 그 생사여부를 알 수가 없는 경우 불확실한 법률상태의 지속을 막기 위해 일정한 요건 하에 법원에서 사망을 의제하는 제도가 있는데 이를 실종선고라 한다. 그 종류로는 민법상 보통실종과 특별실종이 있다. 실종선고를 위한 요건으로는 부재자의 생사불명과 실종기간의 경과가 필요한데, 보통실종의 경우 최종소식시부터 기산해 5년이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