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23일 행정사무감사 7일째를 맞아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를 실시하고 실·국별 각종 시정에 대한 지적과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문교사회위원회에선 인천대학교를 상대로 정종섭 의원이 송도로 이전하는 캠퍼스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행정사무감사 7일째인 이날 기획행정위원회가 공무원 교육원을, 문교사회위원회가
인천시민들은 인천의 시가지를 푸른 산과 해안의 특징을 살리는 방향으로 경관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3일 인천 시가지 경관계획 최종용역 보고회를 갖고 시민들의 경관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시민들 중 가장 많은 24%가 인천의 시가지 경관계획의 목표를 푸른 산과 해안이 아름다운 도시로 해줄 것을 원했
인천시 송도유원지 내에 건립을 추진중인 30층 규모 쌍둥이 호텔 계획에 대해 시와 사업자 측의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본보 10월 17일자 1면 보도) 23일 시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송도유원지 내 호텔 건립 사업을 맡고 있는 D건설 측이 수익성 등을 이유로 콘도미니엄 건립 계획을 재차 주장해왔다며 시가 계획하고 있는 부분과 맞지 않
도화지구 구도심 개발계획과 연계된 인천대학교 송도지구 이전사업이 인천대 송도 신캠퍼스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대학교는 송도 신캠퍼스 기공식을 오는 27일 송도 신도시 신캠퍼스 부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테마파크형과 환경친화, 사용자중심을 지향하며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대적 연구시설 등으로 조성될 인천대 신캠퍼스는 오는 2008년 12월
〈사설 1〉 최근 인천시의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 계획에 대한 인천시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하겠다.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올해로는 마지막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의회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 건설 내용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위원회
최근 경차가 중고차시장에서 '귀하신 몸'이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 동안 냉대를 받아왔던 경차가 고유가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는 2~3년이 지나도 신차와 큰 차이 없는 가격대를 유지하며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2년만 지나면 중고차 도매시장에서 가격이 반 토막
〈사설 2〉 대학 진학을 위한 중요 관문인 수능이 끝났지만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어서 계속 수업을 해야 하나 교실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수능시험의 종료와 함께 고3 교실에서의 수업이 사실상 종료된 상태여서 이들 수험생들을 학교에 머물게 하는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수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과
흥미롭다. 그리고 부럽다. 시내 모 문화재단 후원회와 인천의 한 여성단체가 ‘장학금 마련 자선 디너 패션쇼’를 23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 그것이 흥미롭고 부럽다. 하기야 세모(歲暮)가 가까우면 이런 행사가 벌어지고 하는 것은 흔한 일이니 크게 흥미로울 것도, 부러울 것도 없다. 그런데 무엇이 굳이 흥미롭고 무엇이 부럽다는 말인가.흥미로운 것부터 말
인천관광공사 직원이 최근 공금 1억5천만여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가 적발돼 파면된 것으로 드러나 공사의 예산 및 조직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천관광공사는 금융사고가 발생하자 자체인사위원회를 통해 공금유용으로 결론을 내린 뒤 문제의 직원을 파면조치하는 것으로 사고를 서둘러 봉합해 사고 축소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23일 인천관광공사
수원지역 `카페'들의 상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있다. 대부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카페들이 최근 업소 내 노래기기 등이 설치된 밀실을 두고 손님에게 여성도우미까지 제공하는 등 불법 영업의 온상지로 전락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상당수 노래연습장들이 문을 닫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빚
경기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 원서 접수가 지난 21일 마감됨에 따라 수험 번호 부여를 위한 기점(출발점) 추첨식을 2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수험 번호 부여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기점 추첨식은 김진춘 도교육감이 직접 수원·성남·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부천
대구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사공영진 부장판사)는 23일 대구하계U대회 지원법 연장과 관련, 광고물업자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배기선(56·부천 원미을)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8천만 원을 선고했다. 배 의원은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8천만 원을 선고받았다.국회의원이 일반 형사사건으로 기소돼 `금고' 이상의 형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3일 소속 연예인 홍보를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를 건네고 회사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배임증재 등) 등으로 기소된 서세원(48)씨와 ㈜서세원프로덕션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천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PR비 제공 등과 관련한 전 매니저 하모 씨의 진술이 검찰의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투쟁 참가자 수를 확인한 결과 모두 2천727명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천727명 가운데 1천952명은 연가 혹은 조퇴 후 실제로 집회에 참가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나머지 775명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967명, 부산 129
검찰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반대하는 폭력시위 주동자와 적극 가담자를 엄정하게 처리키로 했다. 대검 공안부는 23일 “한미FTA 반대 투쟁과 관련해 주동자, 적극 가담자 및 배후 조종자 등을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조치하도록 일선 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발생한 한미FTA 반대 폭력시위로 6억7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이흥우)는 24일 오후 6시30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로버트호텔에서 실천사업 평가 워크숍을 연다. 이날 행사는 1998년 인천의제21이 출범하면서 목표로 세운 `살기 좋고 활기찬 인천 만들기'의 9개 분야 106개 실천과제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또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의제를 새로 설정하게 된다.
○…인천항에 정박도중 분뇨혼합물을 무단으로 불법 배출하려던 외국적 선박이 해경에 덜미.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항 도크에 정박 중이던 빈센트 국적 일반 화물선 1천927 t급 토야코(TOYAKO)호가 분뇨혼합물 약 1천295ℓ 를 바다에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해양오염방지법)로 선장 왕푸헝(중국)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는 것
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3일 농민들과 짜고 농업용 면세유를 시중에 유통시켜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주유소업자 김모(42)씨를 구속하고 다른 주유소업자와 정유회사 직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면세경유를 주유소업자에게 넘겨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사기)로 화훼농민 김모(53)씨 등 2명을 구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23일 17대 총선에서 의정 보고서를 유권자들에게 돌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기소된 송영길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벌금 70만 원이 선고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선거법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아야 의원 자격을 잃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번 확정 판결로 송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재판부는 “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도박게임 업체에 대한 `예방단속'을 부탁하며 동료경찰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구속된 한 경찰관이 5개월 동안 1천억 원대 판돈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사실이 기소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 신응석 검사는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소속 정모(36)경사를 뇌물공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