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더불어 많은 말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상대가 마음을 헤아려 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누군가 어떤 부탁을 해 올 때 "그래서 뭘 하고 싶은 건지? 뭘 기대하시는 거죠?"라고 되묻고 싶은 상황이 자주 있다. 생각을 헤아려 주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의도나 부탁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고 흐리는 경우다. 마지막까지 말은 하지 않지만 헤아려 주길 바란다. 나름대로 점잖은 매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통용되는 건 서로 배경과 관계를 공유하는 경우, 즉 공통된 인식이 있을 때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 정)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도서기증사업’을 통해 지역구에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도서기증을 통한 책들은 오정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인 ‘여월휴먼시아 작은 도서관’과 ‘Jump 작은 도서관’에 안착돼 독서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지식을 높이게 됐다. ‘국회도서관 도서기증사업’은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기관에 임기 내 1회 500권 이내의 책을 기증하는 사업으로 동네 공동체 거점이자 문화공간인 도서관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2016년부터 적십자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실천한 후원자가 있다. 김태희 후원자는 2015년 2월 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퇴임과 동시에 여러 계획을 세웠지만 가장 먼저 생각했던 건 역시 봉사다. 그는 퇴직 교원들의 모임인 인천 교육삼락회에 가입했다. 가르치고 봉사하는 즐거움을 실천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봉사활동이 주가 되지 않다 보니 체계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컸다. 그러던 중 적십자 봉사회를 알게 됐고, 2017년 미추홀지구협의회 관교동 적십자 봉사회에 가입했다. 그는 평소에도
▶민윤기 수원중부경찰서장 : 인사차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선·후배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개선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자체 조직문화 개선 연구모임인 ‘(+더나은)광주하남교육행정연구회’회원과 교육장 및 국·과장으로 구성된 ‘반부패추진기획단’위원 및 2022년 신규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동료로서의 MZ세대를 주목하고 MZ의 특성을 야기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해하며 향후 MZ세대와 함께 일하는 과정과 조직문화개선의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연수강사로는 대학내일 기획혁신센터 이혜인 수석이 나서 ▶이렇게나 달
인천대학교와 제주대학교가 지난 17일 교육·연구·행정 분야의 상호 발전과 원활한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협약을 통해 교직원 상호 교류, 학부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학생 교류나 상호 학점인정, 연구·학술회의 공동 개최, 대학 운영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이나 혁신사례 벤치마킹, 시설물의 상호 이용, 기타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양 대학이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MOU를 통해 인적, 연구적으로 교류해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배워 성장
편해진 습관을 버리고 불편하지만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함께하는 친환경 작품전시회’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2~27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1층 노송갤러리에서 열린다.수원도시공사 장안구민회관이 주관하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수원도시재단,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기업 ㈜팝그린, 동네형 등이 참여한다.전시회에는 내·외부 참여기관이 출품한 181점의 사진·그림·조형물 등이 전시된다. 또 비즈를 이용한 태양광 팔찌 만들기, 환경 VR 관람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전시회 기간 중 오후 2~3시 체험이 가능하며 각 기관 임직원과 자
다가오는 가을에 고양특례시 덕양구 능곡동 일대에 코스모스 꽃길이 선보인다.18일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회가 마을 꽃길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 17일 꽃씨를 파종했다.센터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의 ‘2022 하반기 고양시민 꽃씨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황화코스모스 꽃씨를 능곡동 일대 신평길에 파종해 가을철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김경찬 능곡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보다 나은 능곡동을 만들려고 대표적인 마을 꽃길을 조성 중"이라며 "올 가을은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주황빛 황화코스모스가
광주시의회는 18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광주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8∼11일 내린 광주지역의 집중호우 피해를 서둘러 복구하자는 취지다.광주는 이번 폭우로 6명의 인명 피해와 300억 원 이상(추정액)의 물적 피해를 입었으며, 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를 복구 중이다.시의회 관계자는 "의원 11명 모두가 현장 방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건의안을 채택했다"며 "피해를 빠르고 복구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해당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채택하자마자 행정안전
인천 연수구 소재 솔안공원작은도서관이 지난 17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책 속 주인공을 따라하는 코스튬 행사와 버려지는 음료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등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축하 행사는 이용자의 재능 기부로 ▶북스타트 공동 육아 프로그램 유아들의 율동 ▶낭독극 ▶오케스트라 ▶태권도 시범단 공연 ▶퓨전 국악 ▶플롯, 클라리넷 연주 등으로 꾸며졌으며 가족영화 ‘미라클 벨리에’도 상영했다.첫돌 기념 생일떡 나눔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구의 복지 여건과 환경변화에 따라 지역별 사회보장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2023년부터 2026년 4년간의 중구 지역사회보장의 방향과 추진사업을 정하는 법정 계획이다.이날 공청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강후공 중구의장, 구의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련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려고 지난해 지역 실태조사와 분석, 사전설명회,
성남시가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대상자가 무료로 감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는 취지다.시는 18일 신상진 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에 드는 비용 중 국가지원금(최대 11만 원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백운호수가 국내 최초 탄소중립공원으로 조성된다.김성제 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뜻을 같이한 이소영 국회의원, 유휘종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이건행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 김종우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호수 탄소중립 공원조성 MOU 체결식’을 열었다. 백운호수 근린공원 지역에 조성 예정인 탄소중립 공원은 공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한 국내 최초 마이크로그리드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된다.시
화성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암이 좋아, 청소년 문화기획학교’를 지난 16일 우정읍 삼괴고등학교에서 개강했다.교육은 지역사회의 중심 구성원이 될 청소년들이 도시재생의 주체가 되도록 청소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정지역의 특성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28명의 교육생은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의 관점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극복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김근영 사장은 "10회의 교육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향후 도시재생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사는 향후 청소년뿐만 아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시가 수해 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 중이다.시는 피해 주민을 위해 재난상황에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 등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 신속한 행정절차와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세제 지원 방안으로는 1단계로 침수 차량 및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면제뿐만 아니라 피해 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2단계로는 의회 의결을 거쳐 재산세, 주민세 감면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침수 주택 및 건축물, 농지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는 지난 17일 시흥시 은계로 347, 403호에 개소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개소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시흥센터를 비롯해 전국 70여 곳의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다.시는 시흥센터 개소로 그간 광명센터를 이용했던 관내 3만여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시간적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관내 골목상권 활성화에
안성시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 및 물 재이용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시는 지난 17일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 물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안성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는 관련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20년 단위로 2040년까지 4단계로 구분해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10년 단위
부천시 역곡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음 달 17일 기후위기를 주제로 최원형 작가와 함께하는 온라인(Zoom) 특강을 개최한다.특강은 인간의 의식주 소비에서 비롯한 기후변화, 감염병과 기후의 관계, 탄소발자국, 지속가능성과 지구공평성을 알아보고 실천하는 기후문제 해법을 이야기한다.최 작가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생태, 에너지, 기후변화와 관련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학교, 도서관, 수목원 등에서 강연을 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다. 저서로는 아동도서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선생님, 기후위기가 뭐예요?」를 비롯해 일반도서
안산환경재단은 6월부터 8월까지 청년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5차례 개최했다. 이 회의는 관내 청년단체와 활동가, 창업가, 중간조직 등 10명의 청년, 안산시 청년정책과와 함께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청년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는 청년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민선8기 청년정책과 연계한 10가지 정책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청장년 창업생태계 공간 구축, 일하는 청년 실태조사 및 집중 지원 정책, 청년정책홍보기획단 운영, 무주택 청년 반값주거비 지원, 청년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