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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6월 개소하는 공공형 키즈카페 위탁운영 업체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는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연수형 공공 키즈카페 수탁 기관을 모집했지만 단 한 곳도 지원하지 않아 다음 달 2차 모집을 한다. 공공 키즈카페는 송도동 313의 7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658㎡ 규모로 각종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을 갖추고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놀이시설과 함께 돌봄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렴한 이용요금을 책정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키즈카페 운영은 위탁업체가 맡고 운영
인천
손민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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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녀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2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3·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 결과 살인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 8일 사건을 송치받은 뒤 통합심리분석,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소아과 전문의 자문, 금융거래내역 확인을 진행했다. A씨는 1일 새벽시간대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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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주택 430여 채를 매입한 뒤 전세보증금 117억 원을 꿀꺽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은하)는 사기 혐의로 A(4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인천과 고양·의정부 등 수도권 일대 빌라와 다세대주택 임차인 95명에게서 전세보증금 11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별다른 재산이 없는데도 매매가보다 전세보증금이 더 높은 주택을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매입해 범행했다.A씨는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으로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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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발생하는 산불 4건 중 1건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에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27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567건의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4천4㏊의 산림을 소실했다. 더욱이 마른 낙엽이 쌓이고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3월에 연간 산불의 25%에 해당하는 141건이 발생, 산림 2천347㏊가 사라졌다. 3월 산불은 2022년 82건에서 지난해 229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186건(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소각 71건(13%)
경기
안경환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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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19 구급대가 지난해 37초 당 한 번꼴로 출동한 걸로 나타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 경기도 구급활동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9 구급대 출동 건수는 84만6천565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이송 건수는 47만6천444건에 인원 48만1천448명을 이송했다.2022년 기준 출동 건수 85만632건, 이송 건수 44만9천429건, 이송 인원 45만4천221명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4천67건(0.5%)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송 건수는 2만7천15건(6%), 이송 인원 7천227명(6%)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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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하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나체사진을 빌미로 만남을 강요하고 스토킹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평택경찰서는 27일 A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 ○…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께 교제 하다 헤어진 20대 여성 B 씨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한 혐의. 사건 발생 당일 오후 평택동 한 노상에서 A씨를 만난 B씨는 112에 신고. ○…경찰은 B씨에게 A씨가 몰래 찍은 나체사진을 빌미로 만남을 강요한 사실을 확인한 후 그를 현행범 체포. 경찰은
풀피리
김강우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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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 도 G-펀드 조성하는 가운데 올해 1천500억 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부터 이지비즈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펀드 조성 목표를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다. 도는 올해 G-펀드 예산 105억 원을 편성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모펀드 기금으로 100억 원을 출자했다. 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고자 도가 투자 마중물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다. 올해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1천500억 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목표액
자치/행정
민준석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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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집수리 지원 대상에 선정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가 찾아가 현장 여건에 맞는 공사방법 등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을 추진한다.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3월까지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자문계획을 수립하고 수원시 등 10개 시 60곳에서 기술자문을 추진할 예정이다.‘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은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지만 스스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거나 적절한 공사 방법을 알기 어려운 고령자, 비전문가인 주민을 위한 사업이다.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자치/행정
박건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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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와 인천시 연수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구간 건설계획이 정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된다.기획재정부는 27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GTX-B노선 실시협약(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GTX-B노선은 인천대 입구에서 출발해 여의도, 용산, 상봉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노선으로, 인천대 입구~용산 구간과 상봉~마석 구간이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민자구간 총사업비는 4조2천894억 원으로 2030년
자치/행정
정일형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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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정부, 시·군과 함께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지원 신청을 내년 2월 25일까지 받는다.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이다.소득과 재산 요건은 청년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1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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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전날 정부가 밝힌 것처럼 29일까지 전공의분들이 병원으로 돌아와 준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전공의분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의료현장의 부담과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한 총리는 이어 "속히 여러분의 자리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전공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필수 의료와 지방 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피할 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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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선구제 후구상권 청구’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단독으로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상정하고 단독 처리했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선구제 후구상권 청구’ 방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혹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서 피해 임차인에게 우선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야당의 단독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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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가계 대출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고금리 부담완화 3종 세트’ 공약을 발표했다.당 정책위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공약 발표에서 ‘가산금리 산정 법적 비용’ 등 금융기관이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항목들을 제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가계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이 반기마다 1회 이상 대출자 신용 상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는 대출자에게 관련 내용을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담았다.아울러 법정 최고금리 초과 계약에 대해서는 이자 계약을 전부 무효화하고, 현재 2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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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기후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해 관련 재원을 2배로 늘리고 신형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를 찾아 이러한 내용의 ‘기후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올해 2조4천억 원에서 2027년 5조 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원전과 풍력 등 무탄소 전원에 유리하게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고, 해상풍력 계획 입지 선정과 인허가 등 절차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