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의 키를 잠시 잡아 줄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오후 제3차 회의를 열어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18∼26일)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4차전(21·26일) 2연전에서 태극전사들을 지휘한다. 황 감독으로서는 잠시 ‘투잡’을 뛰는 셈이다. 황 감독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랭킹 하위권 나라들을 위한 국제 친선대회를 내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7일(한국시간) 알렸다. ‘FIFA 시리즈’로 이름 붙인 이 대회는 유럽과 남미 외 지역 국가들의 경기 수준을 높이고 월드컵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첫 FIFA 시리즈에는 총 20개국이 참가한다. 이 중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있는 나라는 알제리, 볼리비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뿐이다. 일부 국가 대표팀은 FIFA로부터 여비를 지원받는다. FIFA 시리즈는 4개국씩
부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가 교육현장을 밝게 만들어 눈길을 끈다.요즘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이 다양하게 생겨나는 가운데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칭찬하며 보듬는 공간이어서 더욱 값지다.‘칭찬합시다’ 코너는 기분 좋은 글들로 가득 채워져 학교 갈등이 진짜 있나 싶을 정도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아끼며 생활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부곡중학교 학부모는 "담임 선생님이 우리 반 아이들에게 초코 음료를 하나씩 나눠 주셨다. 중간고사가 있기에 시험 전 응원해 주시려고
안산지역 5개 대학 총장과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정책 활성화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6일 교육지원청,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서울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와 함께 ‘2024년 청년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알렸다.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첫 개최된 ‘관내 5개 대학 연합축제(유니온 페스티벌)’와 ‘e스포츠 페스티벌’ 등 대학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돌아보며 시작했다. 이어 ▶청년공간 조성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2024 학교폭력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하여 다함께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에 따라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비롯해 학교현장에서 달라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변성숙 변호사의 안내와 함께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제로센터·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화해중재단 운영에 대한 안내와 현장교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탄천초등학교에서 교육연극 협력수업 사전워크숍을 했다. 교육연극 협력수업은 교육지원청과 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한 특색사업이다.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예술강사의 예술 전문성이 만나 교실 안에서 팀 티칭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워크숍은 교원들과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사와 예술강사 간 교육연극 협력수업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교육연극 협력수업은 지난 10년간 성남문화재단과 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문화
한경국립대학교와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국립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양 기관이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당면 과제에 공감하고, 산학이 함께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진흥 선도 ▶역량과 핵심 자원 공유로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사업 확장 협력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안성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한경국립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올해 성남 신촌 A2 등 15개 블록 분양·임대 6천 가구와 수원 당수2 B1 등 6개 블록 3천가구를 사전청약 등으로 신규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총 2만1천350가구의 주택 공급을 한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건설경기 활성화와 건설부문 투자 촉진을 위해 5조7천억 원의 올 공사비 중 2조9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24년도 토지·주택과 주거복지사업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주택유형별로는 공공임대를 포함한 분양주
경기농협은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양시 송포농협 농기계센터와 원당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영농자재 수급 현황과 농기계 수리 상황을 점검했다.경기농협은 이날 현장점검으로 자재센터와 농기계센터의 운영, 관리,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가오는 영농철의 농사일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 달라"며 "새로운 농작업 대행 종합 영농 지원 체계인 ‘농협 내일같이’를 활성화하는 등 농업인 편익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경기농협은 상반기 중 농기계센터 미설치 지역과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리뉴얼을 거쳐 29일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올해 개점 13주년을 맞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확장으로 영업 면적 약 5만3천㎡에 280여 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했다. 새로워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적극 살린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MZ세대 인기 브랜드까지 달라진 매력을 선사한다. 먼저, 아웃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과 힐링 공간을 대폭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로 탈바꿈했다. 축구장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24개월째 부정적이고, 실적 역시 25개월째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가 더욱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15일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3월 BSI 전망치는 97을 기록, 2022년 4월부터 24개월 연속 100을 하회한다. 2월 BSI 실적치 역시 90.2로, 2022년 2월 91.5 이후 25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조사돼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된다. 업종별 BSI는 제조업이 100.5인 반면 비제조업 93.5로
"아직 합의한 바는 없습니다만, 만약 더불어민주당도 전략공천을 한다면 당을 초월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총선에서 완주하는 방안을 찾겠습니다."국민의힘이 용인갑 선거구에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우선 추천하자 수개월 전부터 표밭을 누빈 해당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도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강만희·윤재복·김희철 예비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이 전 비서관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하라며 이의 신청을 했다.이들은 "지역 연고도 없고 주민 누구도 알지 못하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단수 공천이 확정된 이소영 국회의원이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소영 의원은 27일 의왕역 광장과 과천정부청사역 인근에서 연달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과천이 키운 대표 일꾼 이소영이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돼 의왕·과천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의왕·과천은 많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며 급속도로 팽창하고, 인동선·월판선·위과선·GTX-C까지 네 개의 신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흔히 오지 않는 도약의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의원은 의왕
국민의힘 박세훈 인천 서갑 예비후보가 27일 경서동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서동 발전을 위해 ▶인천3호선 대순환선 ‘경서역’ 설치 ▶중봉터널(경서3지구~검단3구역) 조기 착공 ▶경서초중 통합학교 신설 ▶서곶지구대 경서분소 설치 ▶경서지구 우편취급국 설치 ▶경서3구역 대형마트 유치를 통한 상권 확보를 내세웠다. 그는 "외지인들이 청라와 검암은 잘 알지만 경서동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하다"며 "약 1만3천 명의 인구가 거주함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건 경서동이 도시개발이나 생활편의 부분에서 소외됐기 때문"이라고 강
더불어민주당 진석범화성을 예비후보는 27일 환경에너지 분야의 중요 공약을 발표했다.진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해 지역 하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 작업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에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또 공공 공간의 환경친화적 변화를 목표로 어린이와 노약자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친환경 재료 사용을 촉진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도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도록 친환경 에너지
국민의힘 박재순수원무 예비후보는 27일 수원시 세류동 복지관을 비롯한 시설을 개선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세류동 버드내복지관에서 열린 버드내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권선지역은 지난 12년간 발전이 정체돼 많은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라며 "버드내복지관의 열악하고 부족한 시설을 개선해 주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세류동 마을 재정비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전신주 지중화 사업 ▶AI 교통안전 시스템 설치 ▶세류천 황톳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의원이 27일 권역별 공약 첫 번째로 ‘문산권역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100만 특례시 파주를 여는 문산권역 주요 공약으로 문산을 ‘교육중심도시, 자족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중심도시 문산을 위해 자율형공립고 설치, 통합스쿨버스 운영 확대,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추진해 교육 문제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문산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교육 문제를 해결하려면 ‘교통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교통 분야로 ▶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파주 북부발 광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인천 서을 예비후보는 27일 검암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신설 등 지역 교통망 ‘스마트 허브’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 검암 역세권 개발인 ‘검암플라시아’를 활용해 서북부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인천 서북부 인구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방으로 갈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며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를 서북부터미널과 연계해 서북부지역 교통망 거점으로 만들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