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한 롯데케미칼㈜이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을 위해 써 달라며 3천만 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문정식 롯데케미칼 상무(HR부문장)는 지난 26일 김성제 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 신입생 30명에게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했다. 문정식 상무는 "임직원들의 기부가 사회에 첫발을 딛는 대학생과 학비에 부담이 큰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3연패에 도전한다.고진영은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재작년과 지난해 대회에서 각각 시즌 첫 승을 안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2022년 고진영은 이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당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초강세를 구가하던 때였다.지난해 우승은 고진영이 "투어 14승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우승"이라고 자평했을 만큼
프로야구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25일 앞두고 10개 구단이 내세울 개막전 선발투수가 서서히 관심을 끈다. 10개 구단 감독은 시즌 출발을 하루 앞둔 3월 22일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나 이미 첫 경기 선발을 예고한 팀도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3월 23일 격돌하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각각 류현진과 디트릭 엔스, 두 왼손 투수를 선발투수로 내정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여정을 마친 류현진이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을 LG를 상대로 치른다. 지난해 통합우승팀 LG의 새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김하성은 지난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치른 첫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쳤다.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750(4타수 3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1.857이 됐다.김하성은 2회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부터 구단 애플리케이션(SSG Landers)를 통해 ‘2024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2024시즌 유료 멤버십은 기존 3종(Regular, All Star, Legend)에서 SSG만의 선도적 정신을 담은 최상위 등급 ‘Frontier(프론티어)’를 추가했고, 멤버십 회원만이 보유하는 상품으로의 변화, 등급별로 세분화된 체크인 리워드를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유료 멤버십 회원에게는 선예매, 예매 수수료 완전 무료, 전용 게이트를 통한 선입장, MD숍 핫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27)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초 수비 때 우익수 9번타자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2023시즌이 끝나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40인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초청선수로 빅리그 캠프에 합류해 1군 승격을 노린다. 박효준은 5-7로 끌려가는
‘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의 키를 잠시 잡아 줄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오후 제3차 회의를 열어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18∼26일)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4차전(21·26일) 2연전에서 태극전사들을 지휘한다. 황 감독으로서는 잠시 ‘투잡’을 뛰는 셈이다. 황 감독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랭킹 하위권 나라들을 위한 국제 친선대회를 내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7일(한국시간) 알렸다. ‘FIFA 시리즈’로 이름 붙인 이 대회는 유럽과 남미 외 지역 국가들의 경기 수준을 높이고 월드컵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첫 FIFA 시리즈에는 총 20개국이 참가한다. 이 중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있는 나라는 알제리, 볼리비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뿐이다. 일부 국가 대표팀은 FIFA로부터 여비를 지원받는다. FIFA 시리즈는 4개국씩
부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가 교육현장을 밝게 만들어 눈길을 끈다.요즘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이 다양하게 생겨나는 가운데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칭찬하며 보듬는 공간이어서 더욱 값지다.‘칭찬합시다’ 코너는 기분 좋은 글들로 가득 채워져 학교 갈등이 진짜 있나 싶을 정도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아끼며 생활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부곡중학교 학부모는 "담임 선생님이 우리 반 아이들에게 초코 음료를 하나씩 나눠 주셨다. 중간고사가 있기에 시험 전 응원해 주시려고
안산지역 5개 대학 총장과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정책 활성화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6일 교육지원청,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서울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와 함께 ‘2024년 청년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알렸다.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첫 개최된 ‘관내 5개 대학 연합축제(유니온 페스티벌)’와 ‘e스포츠 페스티벌’ 등 대학과의 협업 성공 사례를 돌아보며 시작했다. 이어 ▶청년공간 조성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2024 학교폭력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하여 다함께 파이팅!’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에 따라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비롯해 학교현장에서 달라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변성숙 변호사의 안내와 함께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제로센터·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화해중재단 운영에 대한 안내와 현장교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탄천초등학교에서 교육연극 협력수업 사전워크숍을 했다. 교육연극 협력수업은 교육지원청과 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한 특색사업이다.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예술강사의 예술 전문성이 만나 교실 안에서 팀 티칭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워크숍은 교원들과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사와 예술강사 간 교육연극 협력수업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교육연극 협력수업은 지난 10년간 성남문화재단과 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문화
한경국립대학교와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국립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양 기관이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당면 과제에 공감하고, 산학이 함께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진흥 선도 ▶역량과 핵심 자원 공유로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사업 확장 협력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안성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한경국립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올해 성남 신촌 A2 등 15개 블록 분양·임대 6천 가구와 수원 당수2 B1 등 6개 블록 3천가구를 사전청약 등으로 신규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총 2만1천350가구의 주택 공급을 한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건설경기 활성화와 건설부문 투자 촉진을 위해 5조7천억 원의 올 공사비 중 2조9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24년도 토지·주택과 주거복지사업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주택유형별로는 공공임대를 포함한 분양주
경기농협은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양시 송포농협 농기계센터와 원당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영농자재 수급 현황과 농기계 수리 상황을 점검했다.경기농협은 이날 현장점검으로 자재센터와 농기계센터의 운영, 관리,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가오는 영농철의 농사일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 달라"며 "새로운 농작업 대행 종합 영농 지원 체계인 ‘농협 내일같이’를 활성화하는 등 농업인 편익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경기농협은 상반기 중 농기계센터 미설치 지역과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리뉴얼을 거쳐 29일 ‘쇼핑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올해 개점 13주년을 맞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확장으로 영업 면적 약 5만3천㎡에 280여 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했다. 새로워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적극 살린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MZ세대 인기 브랜드까지 달라진 매력을 선사한다. 먼저, 아웃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과 힐링 공간을 대폭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로 탈바꿈했다. 축구장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24개월째 부정적이고, 실적 역시 25개월째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가 더욱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15일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3월 BSI 전망치는 97을 기록, 2022년 4월부터 24개월 연속 100을 하회한다. 2월 BSI 실적치 역시 90.2로, 2022년 2월 91.5 이후 25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조사돼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된다. 업종별 BSI는 제조업이 100.5인 반면 비제조업 93.5로
"아직 합의한 바는 없습니다만, 만약 더불어민주당도 전략공천을 한다면 당을 초월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총선에서 완주하는 방안을 찾겠습니다."국민의힘이 용인갑 선거구에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우선 추천하자 수개월 전부터 표밭을 누빈 해당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도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강만희·윤재복·김희철 예비후보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이 전 비서관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하라며 이의 신청을 했다.이들은 "지역 연고도 없고 주민 누구도 알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