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알렸다.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보장 대상은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 또는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이다.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 2천만 원 ▶휴유장애 시 최대 2천만 원 ▶사고 진단 위로금 20만 원(전치 4주)~60만 원(전치 8주)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 등이다. 신청은 안산시
인천지역 총선판이 여전히 혼란스럽다. 경선 기회조차 잡지 못한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또는 제3의 길을 선택하면서 거대 양당의 선거 판세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4일 지역정계에 따르면 3·4파전 가능성이 커진 대표적인 격전지는 남동갑, 연수을, 부평갑과 을이다.국민의힘은 남동갑과 연수을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남동갑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맹성규 의원이, 국민의힘은 결선 경선에서 손범규 예비후보가 최종적으로 공천받아 양당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여기에 공천과정에서 배제된 장석현 국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여야 정치권에서 4·10 총선과 맞물려 촉발시킨 수도권 철도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경기·인천·서울이 실무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천문학적 비용 탓에 실현이 어렵다고 평가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치권 공약과 수도권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토대로 가닥을 잡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4일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3개 지자체는 지난달 철도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각 지자체별 실무진이 만나 회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각 지자체 실무진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내용도 협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하화를 추진
4·10 총선 수원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간 친명-친윤 대리전이 성사됐다.수원병은 과거 보수정당 색(色)이 짙었던 곳이었다. 수원의 옛 원도심이자 시장상권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지역색도 강해 국민의힘 전신 소속이면서 지역인사 출신이 아니면 당선이 어려웠던 지역이었다.이 같은 보수 텃밭에서 지난 20대와 21대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내리 새바람을 일으키며 자리 잡았다. 김진표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바 있던 김 의원은 보수텃밭이던 이 지역에서 지역일꾼론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보건복지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7천여 명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장 점검으로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다.이어 "의료 현장 혼란을 초래한 집단행동 핵심 관계자에 대해선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한다"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 면허정치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복지부는 이날부터 의료 현장을 점검, 근무지 이탈을 확인한 전공의에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밟는다.앞서 정부가 전공의 현장 복귀 데드라인 시점을 지난달 29일로 제시했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대상 행정·사법절차 이행을 시작하면서 인천에도 대규모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부터 미복귀 전공의 확인 현장점검을 진행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확인하고자 전국 상위 50개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인천에서는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이 해당된다. 상위 51∼100개 병원에 해당하는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은 시와 복지부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서며 4개 병원 외
인천시가 운영 중인 인천시티투어버스가 매년 적자 문제를 지적받고 있지만 노선 확충 방안 외에 마땅한 대책을 못 찾고 있다.따라서 관광 콘텐츠 발굴은 물론 홍보 강화와 함께 타 지역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4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시티투어버스는 원하는 정차역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리는 순환형 노선(2개)과 전문가이드가 함께 탑승해 주요 관광지를 당일로 여행하는 테마형 노선을 운영한다.테마형 노선은 기존 8개에서 소래포구와 월미도 코스를 신설해 총 1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2024년 이천시 시민 유튜브 영상크리에이터 및 SNS 서포터스’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 유튜브 영상크리에이터 5팀과 SNS 서포터스 10명을 선발했다.선발된 크리에이터 및 서포터스는 프리랜서, 주부,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타 지역 시민도 포함됐다.최근 열린 위촉식에서는 위촉장과 활동증을 전달하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활동 안내 및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이들은 위촉식을 통해 시민 소통과 지역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크리에이터는 올해 신
의정부시가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화장실에 설치한 안심 비상벨 관·경 합동점검을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안심비상벨은 1초 이상 누르면 작동하는 버튼형과 비명 같은 이상 음원 발생 감지형으로 설치됐다. 공중화장실 내 이용자의 범죄 노출, 건강 이상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된다. 이어 비상벨이 설치한 장소를 전송해 해당 지역 경찰이 출동한다. 이번 점검은 의정부경찰서와 함께 2월 한 달간 진행했으며 ▶안심비상벨과 외부 경광등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음이 나오고 112상황실 연결 여부 ▶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일 현장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2024학년도 경기도기술학교 취업전문교육 과정’ 입교식을 열고 120명의 교육생을 맞이했다. 입교식에는 신입생을 비롯해 재단 융합인재본부장, 경기도기술학교 학과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과정별 연간 교육계획 소개, 생활관과 구내식당 등 학교 이용 안내 및 현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업체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취업전문 교육과정은 ▶스마트기계·3D 프린팅 ▶전기설비 제어 ▶특수용접 ▶그래픽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정비 등 현장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
이승희 제23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일 취임했다. ‘학교 현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이승희 교육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올해 3월 신설된 과천 율목초중학교의 개교 현황 점검과 등교맞이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교육장은 이날 교문 앞에서 모든 게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다소 긴장한 학생들에게 등교 인사를 나누며 용기를 주고 활기를 불어넣었다. 개교 현황 파악 후 교육지원청으로 돌아와 사무실을 돌며 교육청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눈 그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추구해온 각종 교육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구리시는 4일 인창칸타빌더헤리티지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인 시립인창칸타빌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했다고 알렸다. 시립인창칸타빌어린이집은 단지 내 보육시설 10년 무상임대 및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요청에 따라 기자재 구입과 실내 리모델링을 통해 면적 238㎡, 정원 48명 규모로 완공됐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6급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열었다. 이날 임용된 101명의 신규직원은 2주 동안 농협중앙교육원에 입소, 업무 수행과 직무 교육을 수료한 후 경기 관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규 직원을 맞이한 김민자 본부장은 "업무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올해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센터’를 도입한 경기소방이 민원처리 기간을 60일에서 ‘2일’로 단축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센터는 국가첨단산업단지 내 건축물의 신축부터 완공까지 소방관련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분산된 민원을 일괄 처리한다. 각종 소방관계법령과 관련한 업무뿐만 아니라 건축물 인허가와 성능위주설계 심의, 소방기술 심의, 위험물 인허가 들을 통합 처리한다. 센터는 최근 A사가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부대설비 공사를 하려고 신청한 건축물 관련 인허가 민원서류 8건을 접수했다. 기존 방식대로 해당
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갑에 전략 공천받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분당·판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총장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을 거절하고, 분당갑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집권 3년 차 중간 평가로, 중산층과 중도가 가장 많은 분당에서 이 정부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며 "낡은 여의도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교 AI밸리 구축(성과조건부 주식 제도 정착, 세제
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는 4일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선대위 관계자 150여 명과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선대위에는 정창현 전 의원, 김용서 전 수원시장, 홍기헌 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찬열 전 의원과 박종희 전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승철 전 경기도의원, 김해영 수원미래발전연구회장과 여성계 인사인 박명자·이종월 전 경기도의원, 윤숙자 전 당협고문 등도 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10년 이상 수원을 독점하면서 수원을 망쳐 놓
4·10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경기도내 재보궐 선거구 7곳이 확정됐다. 4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구는 오산시 제1선거구, 화성시 제7선거구, 안산시 제8선거구 등 3곳이다. 기초의원 보궐선거구는 화성시 가선거구, 부천시 마선거구, 김포시 라선거구, 광명시 라선거구 등 4곳이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올해 2월 29일까지 사직, 사망, 당선무효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다.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 등 선거 일정은 국회의원 선거 일정과 같다. 재보궐 선거 지역 선거인은 투표 때 재보궐
박연숙 전 화성시의원이 4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4월 10일 치러지는 ‘화성시 가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50여 명과 지난 8대 시의원 동료들이 참석해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또 22대 총선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와 박명원 도의원, 송선영·정흥범·조오순 시의원이 함께 자리해 원팀 승리의 결의를 다지고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화성 서부지역은 경제적 소외감, 문화적 박탈감, 개선되지 않는 보육환경, 환경문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