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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단속 과정에서 `교통사고 방지'라는 공익적 목적을 이유로 획일적인 단속을 고집하고 있어 재량권 남용 시비를 불러오고 있다. 단속하는 경찰 입장에서야 형평성을 내세워 음주운전의 경위나 사정 등을 무시할 수밖에 없다지만 최근 들어 대리운전과 관련된 음주단속의 시비가 빈번해지면서 행정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인천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영혜 부장판사)는 2
사회
기호일보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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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이 안양 충훈고 배정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27일 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현재 148명으로 집계된 미등록 학생들이 배정취소 본안소송 판결이 날 때까지 학생 신분을 잃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의 등록을 최대한 유도할 계획”이라며 “현 상태에서의 재배정은 없다”고 밝혔다. 내달 30
사회
최승필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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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이종석 부장판사)는 27일 안양 충훈고 배정 학생들이 낸 학교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짐으로써 신청 학생들의 신분은 법률적으로 `무배정' 상태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배정 효력이 정지됨으로써 해당 학생들은 배정이 없거나 안한 것과 같은 무배정 상태”라며 “교육청이 이와 같은 학생들을 방치하는 것은 비교육적”이라고 지
사회
최승필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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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부평경찰서 동암지구대 사무소(구 파출소)에 함모(53·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씨가 갑자기 뛰어들어 사무소안에 있던 박모(51)경위와 전모(27·여)순경을 향해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꺼내들며 위협했다. 경찰에 따르면 함씨는 지구대사무소에서 2분간 난동을 피운 뒤 자신의 캐피털승용차를 몰아 사무소에서 5㎞가량 떨어진
사회
김영국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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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세관은 27일 중국에서 위조한 2억여원 상당의 자기앞수표를 여행가방에 숨겨 들여온 혐의(관세법 등 위반)로 노모(5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세관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6일 오후 중국 옌지(延吉)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100만원권 100장, 10만원권 1천259장 등 액면가 2억2천여만원에 이르는 위조 자기앞수표를 여행가방안
사회
기호일보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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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원 사무장들이 서로 짜고 경미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탑승자 숫자와 부상 정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3억여원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본격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는 27일 김포 H의원 사무장 김모(43)씨와 또다른 H의원 원무계장 조모(27)씨, 고양시 H정형외과 원무부장 정모(38)씨 등 3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
사회
최덕봉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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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어민 300명은 27일 “해군 당국이 서해5도 주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아 조업피해가 발생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어선 척당 1억원, 총 3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군사 접경지역인 북방한계선(NLL) 근처에서 수많은 중국어선이 불법조업으로 어자원을 쓸어가는데도 해군은 불법조업 어선을
사회
기호일보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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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7일 가짜 휘발유를 제조·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박모(53)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38)씨 등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김포시 통진면에 100여평 크기의 공장을 차려놓고 솔벤트, 톨루엔, 메틸알코올을 혼합해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18ℓ짜리 1통당 1만1천800원에 판매하는
사회
이재경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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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는 27일 차량을 털고 훔친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혐의(절도 등)로 경기도 모 시청 공익요원 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기관 소속 공익요원 쌍둥이 동생을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16일 오후 9시께 김포시 사우동에 주차된 김모(45)씨 소유 엑센트 승용차의 문을 노끈으로 따고 차량 안에 있던 김씨 신
풀피리
기호일보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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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7일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계획에 대해 “관광성 외유”라며 취소를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행의 목적이나 연수라는 이름에 맞는 사전준비도 없이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며 “관광지 방문 일색인 연수계획이 해외연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여행 기간에
사회
우정희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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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정대홍 부장판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집회를 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 등)로 구속된 공무원노조경기도청 지부장 남모(42), 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장 당선자 김모(41)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열고 석방 결정을 내려 풀어줬다. 남씨 등은 지난 20일 경기도청 본관 현관 앞에서 노조 활동으로 면직당한 동료직원의 소청사건
사회
최승필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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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이모(45)씨 집에 세들어 사는 김모(19)양 방에서 부탄가스가 폭발, 김양이 2도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양이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물을 끓이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했다는 김양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회
김영국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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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양주경찰서는 27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 타인 소유의 120억원대 토지를 가로채려한 혐의(사기)로 김모(5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 초순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9개 필지 토지 4천695평(시가 120억원 상당)을 가로채려고 매입자, 매도자 역할을 서로 분담해 주민등록증,
사회
조광래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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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맨 한길만을 고집해왔던 김용기 육군원사(모병2기)가 훈련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육군특전사 흑룡부대 장비정비 담당관으로 근무중이던 고 김 원사는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훈련기간 중 마지막날인 지난 26일 오전 미사리 일대에서 부대 정기고강하 훈련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순직했다. 김 원사는 지난 32년 동안 한 부대에서만
사회
송영우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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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탤런트 윤다훈(39)씨가 27일 법원으로부터 받은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개시했다. 윤씨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보호관찰소에 출석해 신고한 뒤 오후 1시 안양시 호계동 노인복지센터에서 담당 사회복지사와 앞으로 봉사계획을 협의했다. 윤씨의 사회봉사 내역은 노인 식사보조, 목욕보조 등이며 특기를 살려 안양지역노인들로 구성된 `노인연극단' 연기지도를 할 계획
사회
강봉석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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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빈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모(27·수원시 매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영통구 A(25)씨 집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가 155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수원시내 주택가를 돌며 5
사회
최승필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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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27일 검찰병역비리 수사팀에 참여, 수사관 자격을 사칭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대업씨에 대해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징역 1년10월을 확정했다. `병풍' 의혹을 제기했던 김씨는 2001년 수감자 신분으로 검찰 병역비리 수사팀에 참여, 김길부 전 병무청장을 조사하면서
사회
기호일보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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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김진흥 특검팀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비리 의혹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으나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인 노무현 대통령 고교선배 이영로씨를 조사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씨를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오늘도 이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주치의로
사회
기호일보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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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민사66단독 김운호 판사는 27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도로변에 불법주차된 청소차를 들이받아 숨진 박모(당시 43세·목공)씨의 어머니(61)가 청소차 보험사인 J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보험사는 생존시 예상수입과 장례비 등 손해액의 15%인 5천4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 당시 날
사회
기호일보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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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포근했던 겨울 날씨로 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 등의 봄꽃 소식이 예년보다 3~5일 정도 빨리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3월28일께부터 봄꽃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27일 “봄꽃 피는 시기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인 2월의 전국 평균 기온이 올해는 평년값보다 2.2도 높아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는 시기가 예년보다 평균 3~5일 정도 빠를 것으
사회
기호일보
200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