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7억8천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 같은 기간(8일)보다 하루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9.7% 늘었다. 수입액은 213억1천1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5억2천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억1천1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올해 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두 달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0%였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7.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8%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0%대로 떨어진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지난 8일 이른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성남시가 은수미 시장 후보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의 서현도서관 부정채용 사건 관련자들을 모두 직위해제 했다.시는 이 같은 책임을 물어 과장급 이상 4∼5급 간부 공무원 4명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직급별로는 4급 1명, 5급 3명이다.이들은 2018년 말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사건 당시 시장 비서실장과 채용 면접관 및 도서관 운영 관련 팀장 등을 맡았다.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은 지난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의 박모 씨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이어 은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이모 씨가 같은 해 11
성남시의회 제9대 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전반기 의장 선출 결과를 두고 파행했다.다수당인 국민의힘 이탈표로 애초 당론으로 선출한 의장 후보가 아닌 같은 당의 다른 의원이 새 의장으로 뽑히면서다.시의회는 지난 8일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박광순·이덕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의원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에서 의장 선거를 전행했다.재적 의원 34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1∼2차 투표에선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상위 득표자인 국힘 후보 2명으로 압축된 결선 투표에서 무효 1표에 박 의원이 18표를 받아 15
"맡은 분야 최고의 공직자가 돼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7∼8일 책임자급 공직자들이 ‘공무원 지방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고 알렸다. 이번 워크숍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6급(팀장) 이상 공직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양평군 단월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사, 감일, 위례, 원도심 지역 주민대표들도 참여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민의 소리’를
경기농협은 ‘한국농협김치’ 출범을 기념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치’ 2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사랑의 김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가정, 다문화가정 및 복지관 등 김치 나눔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농협 김길수 본부장은 "한국농협김치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덕양구 토당동에 있는 ‘토당토당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덕양복지관을 방문해 수제빵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나눔에는 이 협동조합 최송자 이사 등 조합원들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업팀 직원들이 함께 재능기부로 만든 식빵과 크로와상 등 수제빵 100여 개가 전달됐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농촌지도자 동두천시연합회는 이건식 부회장이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알렸다. 농업기술 명장은 영농 경력 30년 이상인 최우수 농업기술 보유자로서 향후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농업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이건식 명장은 40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철저한 방역체계와 양돈사육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 백미, 내복 등 기부활동 및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고 있다. 또한, 201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8일 커뮤니티 랩 상반기 워크숍을 커뮤니티 임원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랩(L A B) 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평생학습관 커뮤니티 랩(LAB) 사업은 평생학습관 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체계적인 인큐베이팅하고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학습-공동체-나눔의 학습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서 랩(LAB)은 Laboratory(실험실)와 Learning Achiev
이천시 호법면 송갈미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9천200만 원(국비 11억6천100만 원, 도비 1억3천만 원, 시비 3억100만 원)을 들여 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소공원 조성, 노후주택수리(14호),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철거(32호), 마을 폐쇄회로(CC)TV(4개소), 마을담장 등을 정비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와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
부천시가 지난 8일 열린 ‘2022년 사회적기업의 날’ 행사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발굴 및 관리,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를 총 2차 심사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부천시를 포함해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시옷스쿨’을 통한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및 인재양성 ▶부천형 소셜벤처 단비기업 창업 지원 ▶네이버 등과 함께한 공감 펀딩 ▶
광주시 오포읍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오포농협조합장, 이장협의회장 등 7개 기관·단체장 및 초·중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관영 위원장의 취임사에 이어 권용석 오포읍장의 격려사 등이 40여 분간 진행됐다.김관영 설립추진 위원장은 "오포읍민의 염원이 담긴 오포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권용석 읍장은 "오포읍 지역(고산·추자·문형·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이전부터 즉각적인 추진을 약속했던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하고자 경기도가 해당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는 등 박차를 가한다.10일 도에 따르면 조만간 1기 신도시 재정비 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고자 도청 내 관련 부서와 1기 신도시가 위치한 기초단체에 TF 참여를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이번에 문을 여는 1기 신도시 재정비 TF에는 도 도시주택실 내 도시재생과, 도시정책과, 신도시기획과,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과 등 5개 과가 합류해 각 분야별 정책을 취합한다.또 분당·평촌·중동·일산·산본 등 1기
‘78 대 78’ 여야 동수로 꾸려진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개원을 목전에 두고서도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간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공전을 거듭한다.전반기 의장직을 서로 차지하겠다며 양당 간 양보 없는 논의만 반복되면서 민선8기 경기도정이 첫 발걸음을 떼지 못할까 우려된다.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양당은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전반기 의장 선거,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 등을 포함한 원 구성 막판 협상을 주말에도 이어갔으나 이렇다 할 접점을 찾지 못했다. 가장 큰 쟁점은 전반기 의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다. 민주당에서는 전반기 의장은 민주
인천시의회 사무처 공무원들이 인천시 하반기 승진 인사에서 배제되면서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반쪽짜리로 전락했다.10일 시의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1988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후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해당 개정법률안은 지난 1월 13일 본격 시행됐다.개정안의 가장 핵심은 지방의회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규정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 1월 13일 인천시의회 의장이 31년 만에 인사권 독립을 선언하고 의회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개정 지방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는 일손을 더하고, 참여 가족에게는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특별한 단체, 바로 화성시의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이하 HO-스쿨팜)이다.지난 2017년 출발한 HO-스쿨팜은 도농복합도시 화성시를 기점으로 학교·공공급식에 공급하는 친환경 재배 농가를 돕는 가족단위 봉사단이다.매월 한 차례 친환경 농가를 찾아 급식용 농작물 생산 과정에 일손을 보태면서 농부에 대한 감사함을 체득함과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 수확의 기쁨까지 누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매년 가족 단위 기수를 새로 선
인천시가 ‘밤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야간명소화 사업 등 인천의 밤을 활기차게 바꾸려는 시의 노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23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공지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시키고자 문체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국제명소형(1개소)’과 ‘성장지원형(1개소)’으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시가 도전 가능
인천시가 지역 내 각종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려고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10일 시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안든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59일 간 진행된다.시는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점검대상 시설 664개소를 선정했다. 점검 시설은 노후·고위험시설 위주로 선정했으며, 시는 지난 2019년 1천980개소, 2020년 102개소, 2021년 355개소를 점검했다.안전 점검은 시와 군·구, 공사, 공단 등 총 47개 유관기관과 안전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