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긴장되지만 특별해요.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어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 출전한 김동하(삼가초 1년·사진)의 각오다. 동계체전에 처음 출전한 김동하는 남자 12세 이하 결승에서 5.50점을 얻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지만 완주에는 성공했다. 김동하는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해 너무 떨리고 긴장했다"며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좋았다"고 했다. 이어 "형, 누나들과 파이팅하면서 긴장감을 떨쳐내고 경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겨 내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하는
"스피드가 매력이자 장점입니다."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루지에 출전한 김리언(어정중 2년, 경기도루지경기연맹·사진)이 꼽은 종목의 장점이다.김리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438명의 경기도 학생 선수 가운데 유일한 루지 선수다.국가대표 유스팀이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 여자 15세 이하 결승에서 1·2차 합계 3초04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체전은 스타트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김리언은 "동계체전이 스타트로 진행되다 보니 비시즌 때 헬스장을 다니며 꾸준히 운동을 하고, 강릉 하키센터에서도 스타트 연습을 했다"며 "힘이 부족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2024년 정기이사회와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들을 의결했다고 25일 알렸다. 회의에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종환 수석부회장, 이사와 종목별 대의원들이 참석해 ▶2023년도 사업보고·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규정 개정(안) ▶인정단체 탈퇴처리(안) 4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올해 예산은 20억1천7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재준 회장은 "더 나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사와 가맹단체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2024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사무처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 들을 처리했다고 25일 알렸다. 도장애인체육회 임원과 대리인 22명이 참석하고, 염경훈 부회장이 주재한 이사회에서는 ▶2023년 수입·지출 결산과 사업 결과(안) ▶사무처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안의 뼈대는 남·북부 장애인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한 북부지원센터 신설과 그에 따른 조직 개편이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지사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일환인 도장애
여주FC가 3월 2일 여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지난해 K3리그 2위 팀 FC목포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K3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주FC는 2023 K4리그에서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30경기 통산 20승3무7패를 기록, 1위로 K3리그로 승격했다. 여주FC는 지난 21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이충우 시장, 정병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과 함께 2024 K3리그 필승을 위한 출정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했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여주FC가 K4리그에서 우승하도록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대한축구협회에서 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올림픽대표팀 출신 골키퍼 설현빈을 영입해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 설현빈은 울산대 축구부 출신으로, 2022년 자유계약 후 울산 HD FC에 입단했다. 190㎝에 84㎏의 다부진 몸으로 골키퍼에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춘 설현빈은 반사신경 또한 뛰어나 선방 능력과 공중볼 처리에 강점을 지녔다. 울산 입단 후 아직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2020년 U-20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년 올림픽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진학 후 골키퍼 포지션을 시작한 그는 앞으로 더
프로축구 성남FC가 수원FC 출신 유망 공격수 정재윤을 영입했다. 정재윤은 180㎝, 75㎏으로 양쪽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자유롭게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스피드와 슈팅이 장점으로, 경신고를 거쳐 청주대 1학년을 마치고 2022시즌 수원FC에 합류했다. 2시즌 동안 팀의 U-22 선수로 활약했고, 리그 통산 총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정재윤은 "명문 구단 성남에 와 영광이다. 신인 못지않은 열정으로 팀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기대주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24년 첫 공식전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페어와 최유리(버밍엄 시티)를 투톱으로 배치한 벨 감독은 지소연과 조소현(버밍엄 시티) 등 경험 많은 베테랑들을 중원에 둬 공격진을 지원하게 했다.중앙 수비수로 나선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심서연(수원FC), 김혜리(인천 현대제철)와 스
인천시의회 제2기 대학생 인턴들이 6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지난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영희 제1부의장, 김상섭 사무처장, 이상철 입법정책담당관, 대학생 인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기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열었다.제2기 대학생 인턴십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시행한 의회·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제1기 인턴십의 성공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추진했다. 2기 때는 청년들의 의정활동 참여와 실무 비중을 높여 지방자치와 지방정치 현장을 직접 경험
인천시 부평구에는 개교 50년 이상 된 초등학교가 8개 있다. 1940년 설립한 동초등학교를 비롯해 서·남·북초등학교와 산곡·부개·부흥·청천초등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들 초등학교는 그간 배출한 졸업생 수가 각각 1만 명에서 많게는 2만여 명에 이른다. 박창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천명수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가수 백영규, 정유섭 전 국회의원, 신동욱 인천시문화원연합회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또 개별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청 주최 ‘소방안전교육 슬로건 공모전’에서 1위에 뽑혔다.25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광주소방서 소속 조은애 소방장이 1위에, 고양소방서 소속 한지은 소방사가 5위에 올랐다.공모전은 복잡화·대형화되는 재난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도우며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전국 소방기관과 소속기관에서 모두 704명이 참여했고,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했다.1위를 한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은 안전광고·동영상 제작, 각종 교육에서 안전의식을 환기시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는 경기남부권 17개 지역새일센터 담당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경기남부권 여성새일센터 성과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과 24일 강릉 컨피네스오션스위트에서 열린 연찬회에서는 ‘도전하는 새일,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를 주제로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경기남부권 지역새일센터 담당자를 격려하고 취·창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공유된 사례 중 ‘여성가족부 여성경제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전 분야 대상 수상작인 심경희 상담사의 ‘10년의 여정, 함께한 빛나는 보물 발굴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제10대 회장으로 ㈜시티이텍 이성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회장선거를 앞두고 신규 회원 회비 대납 등으로 회원 간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며 물의를 빚었던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최근 제10대 의원과 특별의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성하 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알렸다. 총회에서는 김풍호 전 회장과 이성하 부회장이 추천돼 경선을 진행했다. 또한 앞으로 광주하남상의를 함께 이끌어 갈 부회장 8인, 상임의원 13인, 감사 2인도 함께 선출했다. 제10대 회장과 임원 임기는 2월 24일부터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에 신영희(국힘·옹진)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1부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선거는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과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허식(무·동구)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된 뒤 이봉락 제1부의장이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의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제1부의장이 공석으로 남겨져 치러졌다.재적 의원 40명 중 34명이 출석해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선거에서 신 의원은 총 23표(무효 1표, 기권 10표)의 과반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170번째 칭찬 릴레이 주인공으로 김옥란 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고 25일 알렸다. 김 자원봉사자는 2005년부터 무료 급식 지원, 김장 봉사활동, 농작물 재배 일손 지원, 저소득층 나눔 행사 지원, 재난·재해 피해 복구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다.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칭찬릴레이의 긍정적 영향력으로 다함께 열어 가는 자원봉사물결이 이어지길 바라며, 자긍심을 갖고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 달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화지회는 지난 23일 강화군 불은면 삼동암리 삼성에너지 광장에서 에너지 절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박승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박용철 인천시의원, 열관리협회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강화지회는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회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해 윷놀이와 경품 추첨 행사도 열었다.엄용환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국가재난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중앙도서관은 최근 다문화 자원활동가 4기 신규 단원을 위촉하고 2024년 다문화사업 계획 수립과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중앙도서관 특색사업인 다문화사업 주요 추진계획 안내와 2023년 사업 결과 보고, 기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중앙도서관은 올해 ▶다문화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다문화 자녀 이중언어 동화교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다문화 가족그림책 출간 같은 다문화가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로써 활동가들이 미래 인적 자원으로 활용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다문화 주민이 점차 활동 영역
고양지역 대표 사찰인 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 ‘통도사 일산포교당’이 동안거 해제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쌀 5천㎏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지난 24일 여래사 대웅전에서 열린 자비나눔 전달식에는 여래사 각심 주지스님과 이동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찰 소속 150명의 불자들이 연말연시부터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쌀 10㎏들이 500포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각심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 수행을 마치고 세상 밖으로 나오니 내렸던 눈이 녹은 모습을 봤다"며 "자비 나눔
광주지역 건축사회는 지난 23일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3년간 광주시 건축사회를 이끈 제11대 이민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화합으로 건축사회가 한 단계 발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윤상 회장은 "전임 회장과 회원 여러분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예비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지난 23일 인천1호선 박촌역 인근에서 "계양 발전을 위해 원희룡과 이재명, 누가 맞겠느냐"며 "계양 동료 시민의 삶을 진짜로 발전시킬 사람은 원희룡으로, 저와 원 예비후보는 인천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전국에서 승리하겠다"며 원 예비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원 예비후보는 "지하철 9호선을 김포공항에서 계양신도시를 거쳐 박촌역까지 연결해 계양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며 "지하철 9호선과 인천1호선 박촌역 연결 노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