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취약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실버카를 지원했다. 취약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당 가구의 욕구에 맞게 생필품,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단체원들이 후원금을 마련해 매년 진행한다. 연 5회 대상자를 선정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대상자 전모 씨는 "실버카가 고장 나서 지팡이를 사용했었는데, 마침 필요한 때에 실버카를 지원해 줘 아주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엄영기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위생㈜은 지난 20일 양 기관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쭉동산과 양지공원에서 ‘깨끗한 군포철쭉 페스티벌을 위한 플로깅 데이(Plogging Day)’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플로깅 데이’에서 임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쓰레기봉투와 수거 집게를 들고 4개 조로 나눠 철쭉축제 개막식 장소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은 철쭉축제의 성공 개최와 깨끗한 시 이미지를 보여 주고자 진행했다.플로깅(Plo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김성록 시
이천경찰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지난 1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헬기를 이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중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의식이 없는 환자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상급병원으로 신속 후송하는 FTX(야외기동훈련)로 진행했다. 교통사고 중상환자가 사망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초동 대응에 역점을 뒀다. 경기도 특수대응단과 이천소방서, 이천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응급환자를 소방헬기로 신속히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유충열 서장은 "이번 훈련에서 소방과 협
동두천시 국제의료봉사단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베트남 빈롱시 의료봉사 출발에 앞서 공식 발대식을 열었다. 봉사단은 22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롱시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의료봉사활동은 2013년 첫 봉사 이후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박형덕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동두천시가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상징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현지에 동두천시와 대한민국의 따뜻함과
인천시가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공사 초기 단계부터 점검을 강화한다고 21일 알렸다. 시는 지난해 LH 아파트 벽체 철근 누락이 발생한 뒤 해당 원인이 설계 오류로 확인되자 공사 중인 신축아파트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사고 이후 시는 철근 누락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 신축 건물 품질을 올리고자 ‘인천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공사 초기 단계부터 구조계산과 설계도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사업장이다. 각 군·구에서 매달 1
"공무원도 인간인지라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인천지역 한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는 지난해 악성 민원인을 고소했다.해당 민원인은 몇 년 동안 부평구청이나 인근 주민센터에서 공무원들을 상대로 욕설이나 성희롱, 협박을 반복했다는 게 A씨의 호소다.그는 "민원인은 수차례 찾아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협박, 욕설을 일삼았다"며 "최근 또다시 몇 년짜리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해 공황장애가 심각해져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고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공무원도 감내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며 "한정적인 에너지를 악성 민원인에게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산업이 자동차업계는 물론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경기도내 관련 기업 10곳 중 7곳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부족하게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전국 자율주행 기업 52곳과 판교·상암 출퇴근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경기도 자율주행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자율주행 기업 52곳 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20곳으로 38.5%를 차지한다.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22개(42.3%)
경기도가 교통 문제와 저출생 극복 문제를 연계하는 정책 실행에 나서면서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실현될지 주목된다. 저출생 문제가 심화하면서 서울과 인천이 임산부와 다자녀 등을 위한 교통 지원 사업을 내놓은 것과 달리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에 난색을 표했던 경기도가 전향적으로 검토에 들어가면서 ‘교통+출생’ 정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예산 과다 소요를 이유로 소극적이던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다자녀 대중교통 혜택 지원’에 대해 최근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검토는 경기도를 비롯해
22대 총선에서 참패를 겪은 정부·여당이 수도권 핵심 현안인 교통 문제 해결을 내세우며 경기도를 잇따라 방문해 민심을 훑었다. 정부 부처들은 GTX 등 광역교통시설이 운영되는 동탄과 고양을 각각 찾아 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언급하면서 흩어진 민심을 잡고자 분주한 모습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와 GTX-A노선 창릉역 등을 방문했다. 강 위원장은 창릉·장항·삼송 등 고양 내 6개 지구에 추진 중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과 출퇴근
"친동생 같은 사이인데 안 가기엔 그렇고, 참석하자니 축의금이 부담이네요."수원시 인계동에 사는 이모(34)씨는 한 손에 친한 동생의 결혼식 청첩장을 들고 한숨을 쉬며 이 같이 말했다.이 씨의 고민은 요즘 결혼식 식대가 한 끼에 8만 원이 넘는 만큼,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야 하는 지다. 형편이 좋지 못한 이 씨는 "꼭 와달라"는 동생의 부탁에 결국 결혼식 사회까지 맡았다.결혼식 등 행사 때 식대 증가로 고민하는 건 이 씨와 같은 하객뿐 아니라 결혼 당사자도 마찬가지다.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 성남, 안산, 용인, 화성
예식장 식사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적절한 축의금 액수를 두고 옥신각신이다.21일 기호일보 취재 결과 지난 18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축의금 얼마나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은 이날 현재 조회수 1천734회에 72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고, 이 사이트 월간 인기 글로도 올랐다.글쓴이는 옆 팀 과장 자녀 결혼식 청첩장을 받았는데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얼마의 축의금을 내는 게 타당한지를 물었다.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갈렸다. 한 네티즌은 "과장님 따님이랑은 아는 사이도 아니고 같
남양주 일대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최근 살인, 절도, 미성년자 약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시 30분께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중국국적 A(33)씨와 그의 어머니 B(61)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했다.행사 개최를 막은 이재준 수원시장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이 민간 공연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의사를 내면서다.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인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플레이조커는 지난 20일 AV 배우 규모를 늘려 오는 6월 행사를 재추진한다고 알렸다.오 시장이 "민간 공연에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올린 다음 날이다.오 시장은 지난 19일 ‘오세훈TV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최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그는 지난해 8월 24일 오전 8시 50분께 용인시 한 내리막길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60대 여성 B씨에게 충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를 발견하고 "비키라"고 소리쳤으나 휴대전화를 보던 B씨는 미처 피하지 못했다.B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50대 여성이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다치게 한 뒤 도망갔는데.○…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 15분께 김포시 통진읍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B씨를 치어.○…A씨는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B씨를 들이받았는데,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대통령실은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동과 관련, "아직 만남의 날짜·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렸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 대표도 조속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도 이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이 지원금에는 총 13조 원 규모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요구한 상태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당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 소식을 전하며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 문제도 이번에 윤 대통령과 만나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