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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다음주 월요일인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군사부 일체를 굳이 거론치 않더라도 스승은 임금과 부모와 함께 동일선상에서 존경의 대상이고, 스승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죽하면 예부터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겠는가. 따라서 스승의 날은 우리 모두가 반기고 다시 한번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어야 마땅하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없을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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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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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오랜 경기침체에도 해외로 조기유학을 떠난 초·중·고교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보도다. 지난 1989년 해외여행자유화 조치이후 해외여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교육부문에서도 통상적인 유학뿐 아니라 해외어학연수와 조기유학 등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조기유학이 붐을 이뤄 그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현행 국외유학 관리규정은 중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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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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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요즈음 한국 경제에서 희망적인 모습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유가와 환율 등 대외 요인의 압박이 거센 가운데 국가경쟁력이 추락하고 양극화는 더 벌어졌으며 소비 심리도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러다 우리 경제가 좌초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들 정도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06년 세계 경쟁력 연감'에서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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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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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를 둘러싼 군·경과 기지이전 반대측 주민 및 외부인사 간 대치와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난 4일에 이어 제2의 유혈사태가 우려된다는 지적이고 보면 적잖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미 지난 1차 충돌로 인해 시위와 관련된 구속자수가 100여 명을 넘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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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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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우리 교육계에는 언제부터인가 ‘선생은 있어도 스승은 없다’는 한탄조의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는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한 길을 걸어왔던 교사를 한낱 월급쟁이로 전락시킨 사회분위기 탓이 아닌가 여겨진다. 교사들의 권위가 이처럼 추락한 이유는 교사 스스로에게 상당부분 책임이 있기도 하지만 교직을 지식을 전달하는 기술자 정도로 여기는 학부모들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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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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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어린이날, 고난도의 곡예비행을 선보이다가 순직한 고 김도현 소령의 죽음 앞에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김 소령은 비상탈출할 수도 있었으나 추락기의 관중석 낙하를 우려해 끝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1천여 명이 운집한 관중석은 에어쇼 현장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정도 거리면 가속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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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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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인천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 어린이와 부모 등 어린이날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인천시와 문학경기장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어린이날 기념 가족사랑 대축제에 무려 7만여 인파가 찾아 주최 측이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겼다는 것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 인천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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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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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오늘날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 등의 사회환경의 변화와 함께 우리 국민들의 경로효친 사상이나 자녀들의 효도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전통적인 대가족주의 가치관에서 부부와 자녀만을 중심으로 한 핵가족 위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과거 우리나라 사회에서 가정의 실권자였던 노인의 지위를 약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소외 계층으로 전락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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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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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최근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지역 꽃 시장에 중국산 카네이션이 범람하고 있어 5월 대목을 기다려온 지역 화훼농가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다. 카네이션이 가장 많이 팔리는 5월 성수기를 맞아 수입물량이 크게 늘어난 중국산 카네이션이 꽃 시장을 점령,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농수산물이 우리 식탁을 점령한 데 이어 공산품과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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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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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전국 24개 주요 대학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 내신 반영률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는 발표다. 교육당국의 오락가락하는 대입 정책으로 일선 고등학교들이 또다시 혼란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첫 적용대상이 대상이 될 고교 2학년생들은 작년에 교교입학 때부터 내신 위주로 입시를 치를 것이라는 교육인적자원부 예고에 따라 이미 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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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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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원활한 투자유치에 정부의 각종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짐작은 일찍이 각계에 널리 퍼져 있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경제자유구역이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축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이론에 반론을 제기하는 논리는 없을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각종 규제 장벽으로 국내 대기업은 물론 외국기업의 투자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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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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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국내 초고속인터넷통신 가입자의 2/3가 넘는 80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통신업체 직원 등을 통해 불법 유출된 사실이 경찰에 적발돼 네티즌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리니지게임에서의 대규모 명의 도용 사고 발생이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또다시 발생한 개인정보의 대량유출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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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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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홀몸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주거개선 시범사업이 졸속행정으로 추진돼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지적이고 보면 실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국고보조도 없는 무리한 사업을, 일선 자치단체 역시 대안마련은 커녕 예산타령만 일관한 탁상행정의 합작품으로, 홀몸노인들에게 상처만 안기지 않을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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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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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조선 최초의 계획도시로 건립되고 지난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華城)의 서장대(西將臺)에서 방화로 불이 나 누각 2층이 모두 소실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런데 문제의 서장대는 지난 1996년에도 방화로 불이 난 이후 10년 만에 또 다시 방화가 발생했다니 문화재 관리에 허점이 노출돼 당국의 안이함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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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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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재산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의 과표 기준이 되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경기도내 공시가격이 1년 새 평균 21.2% 올랐다. 올해 종부세 대상 주택 수는 3만727가구로 도내 공동주택 전체 219만2천여 가구의 1.4%에 달하고 있다. 종부세 부과 대상 기준이 9억 원 초과에서 6억 원 초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발표한 올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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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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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경기도교육청이 수업료를 제때 내지 않은 학생을 출석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을 빚은 조례안을 오는 6월 도의회에 그대로 상정할 계획이라니 앞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침체된 경제의 회복이 더뎌지면서 대량실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마당에 수업료를 2개월 이상 내지 못할 경우 학교장이 출석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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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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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이번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천지역의 여야 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사실상 모두 확정돼 선거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동안 인천시장 후보를 내지 못해 애를 태우던 열린우리당이 그제 최기선 전 시장의 입당식으로 시장선거전에 뛰어들었으며 한나라당도 계양구청장 후보로 이익진 전 구청장을 공천하면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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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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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사교육 대체를 위해 도입된 ‘방과후 학교제도’ 가 파행운영 되는 등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방과후 학교운영의 안정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교육정책토론회를 열고 개선을 모색하고 나선 것은 의미있는 일로 여겨진다. 방과후 학교제도 도입의 당초 취지는 학부모에게 지나치게 부담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를 덜어주고 교육의 중심축을 학원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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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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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인천과 경기지역의 새 지상파방송 사업자로 ‘경인TV 컨소시엄’이 선정돼 내년 5월1일부터 1천300만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을 시청자로 겨냥하는 새로운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됐다. 지난 2004년말 사상 처음으로 iTV 재허가 추천을 거부해 파란을 일으켰던 방송위원회가 지난 28일 영안모자가 1대주주로 참여하고 CBS와 미디어윌, 경기고속, 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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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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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인천시가 앞으로 전지역을 대상으로 특별환경 정비에 나선다는 소식이고 보면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이제라도 깨끗한 도시를 지향한다니 평가받아 마땅하다. 사실 그 동안 겨우내 쌓인 먼지 등이 도로를 뒤덮고 웬만한 전신주나 담에는 여지없이 불법홍보물이 나붙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더구나 경기도의 경우 주민자치센터나 민간단체가 스스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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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