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일기 시작한 매니페스토(참공약 선택하기) 운동이 인천에도 상륙해 깨끗한 선거, 정책중심 선거를 치러보자는 움직임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이는 본보와 인하대·인천대·매니페스토추진본부 등이 후원하고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매니페스토 정착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그제 열려 매니페스토 운동이 가시화됐
〈사설 1〉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경기도가 평택·화성 등 외국투자기업 유치지역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키로 하고 타당성조사를 의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 평택평화신도시 지구지정이 이뤄지면 오는 9월 말 조사결과를 토대로 토지이용계획에 외국인학교 설립부지를 반영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손학규 경기지사 취임후 4년간 유치한 외투기업은 평택과 화
〈사설 2〉 사립유치원이나 보육시설은 물론이고, 사설학원 등에서 운행하고 있는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 통학차량이 안전책임자가 동승하지 않거나 시간에 쫓기는 운행으로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도로교통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지 않고 운행되는 사례도 있어 사고 발생시 보상에 대한 분쟁도 예견되고
〈사설 2〉 정부의 지속적인 혁신노력에도 비위 연루 경찰관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는 소식이고 보면 경찰의 조직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적발된 비위사실 역시 조직폭력배와 함께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챙기거나 피의자 심문조서에 중요사실을 누락하는 등 고전적인 범죄 행태를 보이고 있어 혁신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도 모자라
〈사설 1〉 아주 특별한 손님이 한국을 찾아왔다. 두 팔이 없고 다리가 짧은 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가족과 사회로부터 쏟아지는 편견과 배척을 딛고 영감 넘치는 예술가이자 당당한 모성으로 다시 태어난 영국의 예술가 엘리슨 래퍼(41)와 아들 패리스 모자가 주인공이다. 이들이 내한했을 때 사람들을 놀라게 한 건 매스컴에 공개된 래퍼의 신체적 결함이 아니라 더이상
〈사설 2〉 지방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각 정당들의 후보가 속속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유권자들은 5·31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선관위 관계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최근 전국 성인남녀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바 지방선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유권자는 46.4%에 불과했다. 선
〈사설 1〉 여야 각 당의 인천시장 후보가 늦어도 금주 중 모두 확정될 예정이어서 그 동안 여유가 보였던 인천지역 선거판에도 본격적인 선거바람몰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후보 물색으로 두 달여 이상을 허비하면서 집권여당으로 체면까지 구긴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이 드디어 금주 중 인천시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며 국민중심당과 공조하고 있는 민주당도 조만간 후
〈사설 1〉 경기도교육청의 엄벌 의지 표명에도 각급 학교 학부모회 등의 불법찬조금 모금이 좀처럼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보도이고 보면 어느 곳보다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육현장에서 불법이 난무한다는 점에서 적잖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학생들의 간식비 또는 선생님들의 식사비 명목으로 수백만 원씩 걷고있다는 것은 이를 묵인하고 있는 학교당국은
〈사설 2〉 동물병원 등을 통해 각 가정으로 분양돼 가족들에게 사랑받던 애완동물이 유기동물로 전락할 경우 10마리 중 7~8마리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는 소식이다. 인천지역 10개 군·구별 유기동물 처리과정을 살펴본 결과 분양이나 기증은 24%에 불과한 반면 안락사 비율이 73%를 차지해 애완동물이 유기되면 대부분 안락사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사설 1〉 인천시가 월미도에 건립하겠다는 해양과학관은 과연 시의 뜻대로 제모습을 드러낼 것인지 시민들의 궁금증을 짙게해주고 있다. 이는 시가 과학관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만 보일 뿐 무슨 돈으로 짓고 운영은 어떻게 하겠다는지 좀체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그제 해양과학관건립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열고 건립에 필요한 재원방식을 BTL(
〈사설 2〉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나라 전체가 일본에 대한 규탄과 독도 수호의 목소리로 들끓고 있다.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일본이 측량선 두 척으로 우리 쪽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수로 측량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실상 총성 없는 전쟁을 선포한 것과 다름없다. 일본의 강행과 우리의 저지로 인해 발생할 충돌에 대한 책임은
〈사설 1〉 5·3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불법·탈법의 선거법위반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요 정당이 대부분의 후보를 결정지은 탓에 과열양상에 가속도가 붙어 여러 유형의 선거법위반이 자행된다는 것은 선진선거문화를 주창해온 지역사회나 선량한 주권자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점에서 안타깝기 짝이 없다. 선관위와 검찰 등 유
〈사설 2〉 수도권지역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물수건 등의 세균오염실태가 심각하다니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올 여름도 식중독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해마다 집단식중독이나 세균성이질 등이 나돌아 많은 환자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예외일 수 없어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일반세균이 허용기준보다 최고 880배나
〈사설 1〉 전국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어제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됐다. 시험은 대입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시험결과는 진로·진학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학생 및 학교에 통보된다고 한다. 이처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하는 학력평가는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전혀
〈사설 2〉 인천지역 숙박업소의 소방시설이 불량해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이어 이번에는 영업 중인 고시원도 이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소식이고 보면 적잖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숙박시설은 10곳 가운데 1곳 꼴이나 고시원은 10곳 중 3곳이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니 그 동안 관계당국은 무엇을 했는지 묻
〈사설 1〉 경기도가 의정비 책정을 위해 실시한 광역의원 보수수준 설문조사 결과 5천만 원대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월 평균 420만 원 가량 된다. 대다수 서민들 입장에서 보면 고액연봉으로 볼 수 있다. 현재도 도의원은 수당, 활동비, 여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3천210만 원을 받는다. 도의원의 급여가 '지방의원의 유급제'란 명분 아래
〈사설 2〉 정당 공천에서 떨어져 정당후보로는 출마가 불가능해진 5·31 지방선거 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신청자들이 무소속연대를 만들어 선거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한나라당 인천시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공천신청자 가운데 상당수가 무소속연대를 만들어 자신들이 신청했던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이다. 정당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할 경우 상대당 후
〈사설 1〉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민간인통제구역을 대폭 축소하기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 당정은 민통선 범위를 군사분계선 남방 15km에서 10km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 뒤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여의도의 34배 면적인 6천800여만 평이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건축물
〈사설 1〉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정치판의 공천장사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 국민들의 정치판에 대한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정치불신은 곧바로 선거를 외면하는 투표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요 지역정가 모두 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사설 2〉 침체된 경제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걱정이 앞서던 터에 경기도가 그 동안 외국기업유치에 나서 100여 개가 넘는 기업을 끌어들였다는 소식이고 보면 경제난에 어깨가 축 처진 국민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불어 넣어줄 낭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외국기업은 국내 기술이전 효과가 큰 첨단업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니 외자유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