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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광주 오포 아파트 개발사업 인·허가 비리 로비 수사에서 청와대, 감사원 등 중앙부처로 수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포 아파트 사업은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비리 덩어리다. 이미 광주시장과 야당 국회의원, 시의원과 공무원, 경기도지사의 측근인 경기개발연구원장이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당초 이 사
사설
기호일보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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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성남시 분당경찰서가 판교 제2개발과 관련한 정보를 발표 전에 입수해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수익을 노리고 주택을 지어 팔거나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고 이를 사들인 혐의로 성남시 공무원 5명을 포함해 투기사범 22명을 입건, 수사 중이라는 보도다. 이들은 이 지역의 전원주택단지 개발계획을 입수해 토지를 사들인 뒤 연립주택을 건축, 소유권 이전등기를
사설
기호일보
20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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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8·31부동산종합대책에 대한 여야의 첨예한 대립으로 입법이 순탄치 못할 것 같아 몹시 걱정된다. 정부가 여러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표한 대책이고 부동산시장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이미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터에 관련 입법이 지연되거나 대책의 골간이 크게 바뀌는 사태가 빚어진다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리라는 것쯤은 쉽게 짐작된다. 정치권
사설
기호일보
20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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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인천지역 숙박업소 10곳 가운데 1곳 꼴로 소방시설이 불량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화재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초래한다는 데 우리에게 늘 위협적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조금만 신경을 써도 예방이 가능한 것이 화재인데 수년전 엄청난 청소년들의 목숨을 앗아간 동인천 호프집 화재 등 일련의 사태를 보더라
사설
기호일보
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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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공개한 APEC 바로알기 공동수업자료 및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계기교육이 이뤄지지 않도록 시·도교육청에 장학지도 강화 지침을 내려보냈다. 그 이유는 이번 자료가 당초 부산지부 홈페이지에 올라있던 것에 비해 찬반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보완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큰 것으로
사설
기호일보
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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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경찰당국이 당초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도로에 설치한 가짜무인단속카메라가 인권침해 소지로 이어지면서 이를 모두 철거했으나 이번에는 철거 후 뒷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교통사고증가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당초 경찰당국이 예산이 부족하자 진짜와 가짜카메라를 함께 설치했는데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운전자들을 우롱하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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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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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정부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별지자체 전환 움직임에 이어 한나라당 소속 의원의 발의로 경제자유구역법안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인천지역이 벌집 쑤신듯 시끌벅적 하다. 더욱이 인천경제청의 특별지자체 전환에 가장 앞장서 반발하고 있는 인천시장과 인천시의회 의장이 몸담고 있는 정당에서 법률개정을 추진하니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마침내 인
사설
기호일보
200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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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제주 본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도서에 기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최고운임제가 시행돼 도서주민들은 거리에 관계없이 최고 5천 원의 운임만 내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5천 원을 초과한 비용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보조하게 된다고 한다. 육지를 오가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주민들에겐 가뭄 끝 단비처럼 반갑지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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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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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인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록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천시는 내년 7월말 3박4일 일정으로 송도 대우자동차 부지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송도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보도다. 경제자유구역 건설로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 동북아 관문 국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
사설
기호일보
200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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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전국 시도교육위원 전원과 교직단체 대표들은 참여정부가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에 통합하려는 것은 교육을 정치적 도구로 삼으려는 교육자치 말살정책 기도라고 주장하고 위헌적 발상을 중단할 것과 지방교육재정을 빈사상태에 처하게 한 정책실패를 각성,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은 최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교원평가제 실시와 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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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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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지역의 반대에도 경제자유구역청을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전환하겠다는 여당과 재정경제부 계획에 야당인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가세하고 나서 인천전역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화 추진과 관련해 타당성 여부를 놓고 재정경제부와 인천시간 공방전이 한창인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에 의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
사설
기호일보
200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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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유가에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서민들의 올 겨울나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어깨가 축 처지고 있는 판에 공공요금을 줄줄이 인상하면 내수회복이 지연돼 살림살이가 더 고단해 질 수밖에 없다는 데 걱정이 앞선다. 가뜩이나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난방비
사설
기호일보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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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경기도가 내년도 교육협력사업에 총 76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외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농간 교육격차 완화, 우수 과학인재 육성, 교육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둔 7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촌 중소도시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 공교육 경쟁력은 물론, 교육복지 강화에도 적극 투자하겠다
사설
기호일보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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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 지역별 인구와 가구, 주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도 세밀히 조사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회 각 분야의 정책입안과 균형있는 지역발전계획의 수립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05 인구주택총조사'가 중반을 넘기면서 각종 사고와 면접조사 어려움 등으로 조사원들의 중도포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비록 한 가정을 제대로 꾸려가려해도 식구수와 그 구성원
사설
기호일보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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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정부와 열린우리당이 8개 첨단업종에 한해 수도권지역 공장 신·증설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은 94년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가 정책결정 과정에 묻어있던 정치적 요인을 제거하고 서둘러 경제논리로 돌아온 것은 환영할 만하다.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이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설
기호일보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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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경기도가 산업체 및 환경NGO 등과 손을 맞잡고 미래 환경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 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그 동안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역설하면서도 사실 제대로 추진된 것이 없어 걱정이 앞섰는데 뒤늦게라도 이 같은 정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하겠다. 더욱이 일련의 사태만 보더라도 난개발로 인해 산림이 크게 훼손돼 정부의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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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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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초등학생 학업성취도 표집평가를 놓고 현행 3%에서 적어도 8~10%로 높여야 평가목적에 부합되는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학부모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인천시교육위원회의 교육행정전반에 관한 질문에서 교육위원들은 지역교육청별로 1개 학교씩 표집됨으로써 특정 학교의 실태만 표출되고 표집이 전집을 대표하지 못하는 실정이므로
사설
기호일보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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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내년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급식비 감액으로 인천지역 수혜 학생이 대폭 줄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이는 그 동안 국가에서 지원하던 이 사업이 재정규모가 열악한 지자체로 전환된 데다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지방교육세의 대폭적인 감소로 불가피한 조치라는데 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를 이렇게 라도 삭감해야 하는지 심히 유감이다. 가뜩이나
사설
기호일보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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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국내 8개 첨단업종에 대한 내년말까지 수도권공장 신·증설 허용방침과 관련해 경기도가 대책회의와 경제단체 간담회를 잇따라 열어 정부조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규제완화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한마디로 정부의 이번 발표는 경기도가 요구한 수준에 턱없이 미흡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보도에 따르면 손학규 경기지사와
사설
기호일보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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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인천항과 북한 남포항간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민족 공동의 번영과 이익을 위해 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3가지 내용에 합의했다는 것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이는 그 동안 6자 회담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데다 금강산관광에 대한 협상 역시 답보상태를 면치 못해 행여 민간 교류까지 끊이지 않나 마음 조이던 터여서 고무적이기 때문이다. 사실
사설
기호일보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