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결대 외래교수 김 영 림 1996년 4월 강원도 고성군에서 일어난 산불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산불은 일시에 모든 생태계를 황폐케 한다. 그러나 숯은 병충해를 살균하고 공기청정제의 역할을 한다. 그만큼 숯은 불과 함께 인류 역사를 이끌어 온 것이다. 숯은 약 6천년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철기시대에는 사냥에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12.11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오늘날처럼 최첨단 검사 및 의료기기가 없던 시절에는 인간의 언어 및 감정 표현이 질병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유일한 측정도구이었을 것이다. 특히 안면표정은 물론 목소리 및 몸짓 등을 통한 고통의 격정을 살펴보고서야 병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을 것이며, 눈빛은 영혼의 병을 진단함에 있어서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을 것이다. 이미 공상과학영화에서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12.04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세계보건기구 헌장에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안녕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흔히 건강의 요인을 정신과 운동, 그리고 영양에 두고 있으나 여기에다 환경이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그 이유는 건강이란 생명의 움직임으로 신체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와의 조화와 균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11.27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보릿고개 시절에는 변비나 비만은 병으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오늘날에는 현대병이다. 그만큼 변비와 비만은 바늘과 실처럼 밀접하게 밀착되어 있다. 변비쯤이야 하고 방심했다가 두통과 편두통, 현기증과 불면증으로 시달리다가 어느덧 대장암이나 직장암, 위와 십이지장궤양과 암 등 다양한 병을 얻게 된다. 변비는 장운동을 얼마큼 원활케 하느냐에 따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11.20
-
인간의 생의 본능은 먹는 것에서부터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먹는 것으로 인하여 몸에 독성이 쌓이게 돼 질병을 안겨준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는 생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동시에 유해산소와 환경호르몬, 중금속이나 화학물질 등 유독물질을 배출하게 된다. 그러한 물질들이 체내에 축적함으로써 다양한 질병을 유발케 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건강하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11.06
-
-
-
성결대 외래교수 김 영 림 방사선과 전문의로서 전 서울대학병원장을 지낸 한만청 박사는 암 환자로 판정을 받고 불굴의지로 극복했다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라'고 말한다. 암은 누구에게나 불청객이 아니라,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암이라는 친구는 좋은 친구이기 전에, 가까이 하기엔 먼 친구가 되어야 한다. 미슬토 요법은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10.16
-
-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인간에게 주어진 원초적인 본능은 먹는 것과 배설하는 것, 잠자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기능이 규칙적으로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체내의 효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식생활이란 인체 내에 정상적으로 효소가 생성하여 균형 잡힌 체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을 의미한다. 흔히들 효소요법이란 식이요법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09.25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일명 `국민병'이라 부르는 퇴행성관절염과 류머티즘관절염 환자가 해마다 증가한다. 주로 퇴행성관절염은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뼈와 뼈로 접한 관절의 연골이 노화로 인해 퇴행과 손상으로 나타났을 때 통증이 좀처럼 치료되지 않는 질환으로 인식돼 있다. 이와 함께 류머티즘관절염도 원인이 분명치 않으나 자가 면역체 이상으로 오는 질환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09.18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약 주고 병 준다”는 말이 있다. 약이란 병을 다스리기도 하지만 독(毒)이 되기도 한다. 우리민족처럼 약을 좋아하는 민족도 흔치 않거니와 우리나라 의사만큼 환자에게 약을 손쉽게 처방하는 의사도 없을 것이다. 선진국 의사들은 좀처럼 환자에게 약 처방을 내주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는 대체의학은 사실은 동양보다 서양에서 많이 발달되었다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09.04
-
미래의 정보산업사회의 생명력은 네트워크 망에 의해 좌우한다. 이와 같이 인간의 신경계는 뇌로부터 시작해 온 몸의 구석구석까지 분포되어 있는 그물 연락망처럼 뻗어 있다. 뇌의 명령은 각 신경에 전달돼 신체적 다양한 감정과 표현, 움직임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의식주 생활을 관장한다. 21세기의 의학은 심신의학이 발전으로 정신과 육체적 활동은 신경조직망으로 인해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08.28
-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최근에 세계 최고령자는 124세 여성으로 체첸 공화국에 살고 있음이 보도된 바 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서 보면 무드셀라는 969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중국대륙을 통일했던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꿈꾸며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3천명을 동방으로 보냈으나 그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50세에 단명하였다. 동소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병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08.14
-
성결대 외래교수 김영림 의학 용어 가운데 플라세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말이 있다. 약은 약인데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투여할 필요도 없는데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꼭 약을 처방할 필요가 있을 때에 위약(僞藥)을 처방하게 된다. 그런데 가짜 약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않았던 좋은 결과가 나타날 때가 있다. 이와 같이 약은 모든 질병의 먹이사슬처럼
건강칼럼
기호일보
2003.08.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