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 차세대 에이스 정한재(수원시청)와 기대주 권정율(삼성생명)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한재는 1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4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알마트베크 아만베크(카자흐스탄)를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정한재는 아만베크에게 먼저 1점을 내줬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한 점을 만회해 1-1을 기록, 후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는 16강에서 일본의 야베 하루토를 3-1, 8강에서 비나약 파틸(인도
스포츠일반
연합
2024.04.18
-
-
-
12일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우리은행 직원 전모 씨에게 징역 15년, 공범인 동생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선고한 추징액 724억 원도 전부 인정했다. 전 씨는 은행에서 일하던 2012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707억 원을 빼돌려 주가지수옵션 거래 등에 쓴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하고, 동생과 공모해 횡령금 일부를 해외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빼돌린 혐의도 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난 것이다.지난 한 해에만
사설
기호일보
2024.04.18
-
경기·인천지역 다수 업소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했다가 형사 입건됐다는 보도다.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수도권농식품조사팀은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단합대회 지역에서 원산지 표시 특별 기획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2개 업체를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11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알렸다. 원산지 표시제는 수입 물품의 생산국 표지를 부착하도록 의무화해 소비자에게 원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물품 구입 시 공정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
사설
기호일보
2024.04.18
-
-
-
立石矢(입석시)/立설 입/石돌 석/矢화살 시면한 문제는 "참으로 그대는 아깝다. 고조 시절에 태어났더라면 엄청난 큰 제후로 출세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은 "아닙니다. 큰 제후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국경의 수비대장이 소신의 소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이광은 전부터 바라던 변경의 수비대장으로 전전했고, 그동안 세운 공은 수없이 많았다. 장군의 진가는 오히려 적인 흉노들이 더 잘았다. 한나라의 비(飛)장군이라 하여 감히 이광이 지키고 있는 성새(城塞)에는 얼씬도 못했다. 이광이 한때 초원에 묻힌 돌을 호랑이로
漢字成語
기호일보
2024.04.18
-
-
-
-
한국 여자배구 공수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IBK기업은행)이 부상 탓에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비 강화 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배구협회는 16일 "여자 대표팀이 5월 열리는 VNL에 대비해 15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는데, 부상 선수 4명을 다른 4명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이소영 말고도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흥국생명),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 대표팀에서 리베로와 윙스파이커를 오가던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협회는 "부상으로 대
농구/배구
연합
2024.04.17
-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2년 연속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다. BMW 코리아는 "10월 1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지난해에 이어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BMW 코리아는 "같은 코스에서 2년 연속 대회를 열어 더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 개최 골프장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원활하고 매끄러운 대회 운영이 가능하다"고 개최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골프
연합
2024.04.17
-
-
-
-
304명의 꽃다운 생명들이 차가운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지 10년이다.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이 배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을 비롯해 일반 승객 등 476명이 타고 있었다. 오전 8시 49분께 침몰하기 시작한 세월호에서 구조된 이는 172명이다. 희생자 친구들과 가족, 현장 관계자는 물론이고 수많은 국민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시간이 약이었지는 모르겠지만, 무심한 시간은 흘러 남은 이들은 물론이고 트라우마에 빠졌던 이들도 저마다의 생활로 적응해 가며 세월호 상처
사설
기호일보
2024.04.17
-
최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소를 적발, 시정토록 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기획수사는 개학기를 맞아 3월 3주간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의 룸카페를 포함해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을 점검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자 실시했다. 적발된 업소는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았고, 출입문과 벽면의 창에 시트지를 붙인 밀실에 여성 청소년과 성인 남성이 입실했다가 적발됐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에 따르면 밀폐되고 칸막이 따위로
사설
기호일보
2024.04.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