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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의사단체와 전공의들은 환자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을 주장하고, 일부 의대 교수님들까지 전공의들 편에서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고 한다"며 집단사직 움직임이 일고 있는 의대 교수들에게 자제를 호소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교수님들께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중요한 가치가 대체 무엇이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 달라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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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전남, 대전으로 구성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출범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위성 특화지구), 대전(인재 특화지구) 등 삼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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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대 의대 교수회의 집단사직 결정에 대해 "환자 생명과 건강을 위협 하는 것"이라며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며 "또 다른 집단사직으로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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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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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기업인, 지역주민, 농업인, 국가유공자, 학생 등 100여 명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강원도가 군사시설로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었고 울창한 산림, 댐, 호수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지켜주었지만 이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강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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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공격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전했다. 조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보다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서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있다고 한다"며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을 공격하고 집단행동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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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 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경기도 필수의료 대비·대응상황을 점검했다.3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1954년에 개원해 70년이 넘는 기간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진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 본부장은 경기도 전공의 근무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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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전공의 이탈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 불편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조정관은 "정부는 어제(6일) 국무회의에서 1천285억 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예비비는 주로 의료인력의 비상 당직 인건비와 전공의 공백을 대체할 의료인력을 채용하는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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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가 지역 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잡기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 민관합동 점검반을 확대 운영하고, 축제 규모에 따른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먼저 17개 시도별로 행안부 국장급을 책임관으로 지정해 담당 지역에서 100만 명 이상 규모 지역축제가 개최될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100만 명 이상 규모 지역 축제에는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 태스크포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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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포함한 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발전방안과 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미국 조야의 변함없는 지지가 중요하다"며 "그 과정에 CSIS가 구심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햄리 회장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가 확고하다"고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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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R&D 예산 효율화를 위해 혁신선도형 R&D 사업의 협의체가 다음 주중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방향과 관련해 "혁신 선도형 R&D 사업의 협의체를 구성해 이쪽에 예산을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며 "혁신 선도형 R&D는 3개 부처에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박 수석은 "대표 사업들을 엮어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협의체를 내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혁신 선도형 사업에 내년부터 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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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민방위훈련이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가 4일 알렸다.이번 훈련은 지역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진, 화재, 산불, 풍수해 등 재난 유형을 시·군·구 단위로 선정해 실시하는 ‘지역 특성화 재난 대피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안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그동안 글과 그림으로만 접해 왔던 국민 행동 요령을 대피·긴급조치 등을 통해 체험함으로써 주민들이 재난 대응 요령을 익히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민방위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이 전파되고, 국민은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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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대학교에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대구 지역의 로봇, 이차전지, 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구는 구미의 전자산업, 포항의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대구가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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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마련한다.지난 1994년 김영삼 정부에서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시대상에 맞게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 통일 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으로 자리 잡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는 지금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 누락돼 있다"면서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은 화해·협력, 남북 연합, 통일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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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요청한 지 3일이 지났지만 대부분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스승과 환자, 나아가 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을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2월 29일)을 넘겨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또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청년들로서, 전공의들에게는 의료 현장을 지킬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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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지자체 위원회 총 1천362개를 정비한 결과 위원회가 453개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행안부는 2022∼2027년 5년간 총 3천 개 정비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 지침’을 지자체에 안내하고, 매월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적을 점검하는 등 위원회 정비 작업을 벌여왔다.정비 유형별로는 폐지·통폐합 671개, 협의체 전환 28개, 비상설화 651개, 존속기한 명시 12개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시도에서 388개(평균 22.8개)가, 시군구에서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