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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영희 경기도의원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경찰에 입건된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6일 보도자료에서 "음주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이 의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이른다고 알려져 국민의 공분을 산다"며 사퇴를 촉구했다.도당은 "정부 여당의 폭압에 질식한 민심이 도처에 아우성이고 한반도 미래가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로운데, 지금이 팔자 늘어지게 술이나 마실 때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사건 경위 조사가 한창인 시점에 의정정
경기
우승오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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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오는 11∼21일 공군 작전사령부 주관 전투지휘검열을 수검한다.6일 10전비에 따르면 전투지휘검열은 실제 상황 발생 시 전투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도록 비행단의 작전준비태세와 전투력을 점검하는 정기 훈련이다.10전비는 전투지휘소연습, 야외기동훈련, 전시 출격 훈련, 기지방호 종합 훈련, 활주로 피해 복구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훈련으로 부대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인다.10전비 관계자는 "오는 11∼14일에는 심야까지 비행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대항군과의 실전적인 기지방호훈련 중 공포탄과 폭음탄으로 소음이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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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실버경찰봉사대를 운영하면서 부정 수급한 활동비를 절차를 무시한 채 반환해 논란이다. 구리시지회는 자원봉사활동 사실이 없는 봉사대장(노인회장)이 실비보상비를 받게끔 참가 횟수 서명부 따위를 허위 작성해 부정 수급했다.기호일보 취재 결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33조 보조금 부정 수령자에 대한 환수는 보조금 또는 간접보조금의 지급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경우 기한을 정해 반환하도록 했다.시는 2020년부터 ‘구리시 자원봉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21조를 근거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
경기
윤덕신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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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번지점프, 집라인과 같은 레저스포츠 시설에 대해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기구에서 이용객이 추락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치 차원에서 이뤄진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각 시·군을 대상으로 실·내외 번지점프, 집라인 사업장에 대한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체육시설이나 놀이시설 등은 관광진흥법이나 체육시설법 등 개별법에 따라 등록해야 하지만 번지점프나 집라인은 관련 규정이 없다. 이에 건물주가 신고만 하면 운영을 할 수 있어 설치 기준이나, 안전 기준이 없는 안
경기
정진욱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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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감사원의 정기감사에서 드러난 전 도시계획위원 A씨의 일탈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4일 감사원과 시에 따르면 A씨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심의에서 분당구 이매동 일원 3만1천21㎡를 시가 매입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A씨는 그 대가로 토지주 B씨에게서 2020년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현금 4억여 원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 감사원은 이들을 뇌물공여·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지
경기
전광현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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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활성화 하려고 ‘9개 권역별 거점 치료보호기관’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보호하려고 지정한 기관이다.현재 지정한 치료보호기관은 경기 7곳, 인천 2곳을 비롯해 모두 30곳이다. 이들 기관 중 마약류 중독자의 입원·통원 치료와 보호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기관이 ‘권역 기관’으로 신청 가능하다.9개 권역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라, 강원, 제주 들이다.경기지역은
경기
안경환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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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심지와 지하차도의 침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오는 4월 22일까지 ‘침수대비 도로 배수시설 및 지하차도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감사 대상은 도를 비롯한 26개 시·군이 관리하는 지하차도 308곳과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1곳이다.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한호우 발생빈도가 늘어나는 가운데 도로 및 지하차도에 설치된 배수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일선 시·군에서
경기
박건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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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용) 피해자들이 사망하면서 생존자 수가 처음으로 1천 명 아래로 내려갔다. 2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의료지원금을 받는 강제동원 피해자 수가 지난 1월 기준 904명이다. 생존자 904명 가운데 여성은 83명이다. 행정안전부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와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에게 연간 의료지원금 80만 원을 지급한다. 정부와 시민모임은 의료지원금 수급자 현황을 토대로 강제동원 피해자 생존자 추이를 파악한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는
경기
안경환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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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발생하는 산불 4건 중 1건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에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27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567건의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4천4㏊의 산림을 소실했다. 더욱이 마른 낙엽이 쌓이고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3월에 연간 산불의 25%에 해당하는 141건이 발생, 산림 2천347㏊가 사라졌다. 3월 산불은 2022년 82건에서 지난해 229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186건(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소각 71건(13%)
경기
안경환 기자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