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가요로 유명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의 원작자인 고(故) 박영근 시인을 기리는 ‘제1회 박영근작품상’에 시인 문동만(46·사진)씨가 선정됐다.박영근시인기념사업회는 문 씨의 시가 1980년대 노동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고 박영근 시인의 시적 세계와 완성도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22일 밝혔다.또
인천시민헌장비, 인천상륙작전기념비, 김구 선생 동상비 등 이루 셀 수 없는 비문과 기호일보 등 많은 언론사의 제호들이 다 그의 손끝에서 나온 작품들이다.인천의 대표적인 서예가(書藝家)이자 전각가(篆刻家)인 청람(靑藍) 전도진(67)선생이 서예계 입문 50주년을 기념해 개인전을 연다. 14년 만에 개인전을 여는 소감을 묻자 사라져 가고 있는 전통 글자체에 대
스타 강사들이 출연하는 ‘인천 중구 구민과 함께하는 2015년 제1회 북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인천시 중구는 시인 신달자 씨와 책 「60초」를 최근 발간한 개그맨 이홍렬 씨를 초청해 ‘인생, 그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다’란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60번째 생일
한국 차문화의 거목이자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인 이귀례선생이 지난달 26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기능보유자인 선생은 평생 차문화 보급과 정립을 위해 노력했다. 1970년대 차인들과 함께 종로를 행진하며 우리 차의 우수성과 효능을 널리 알려 온 한국 1세대 차인이다.192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이귀
경기도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경기도립극단장, 경기도립무용단장, 경기도립국악단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은 최창원(52) 현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1998년부터 SK케미칼에 근무한 최창원이사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경기도민과 소통하고, 경기도민들이 생활 속에 공감하는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제9대 한국예총 성남지회장으로 김영실(60·사진)전 성남미술협회 지부장이 선출됐다.성남예총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학·국악·사진 등 9개 지부 대의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거를 치러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2차 투표에서 대의원 44명 중 24표를 얻은 김영실 후보가
인천시립박물관 주최로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의 특강이 2월 7일 열린다.‘대한민국에서 젊은이로 살아가기’란 주제로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 시험과 스펙, 취업전쟁 등의 현실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청소년·청년들에게 지혜로운 삶의 지표와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특강에 나서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인천 출신으로
김훈동수원예총 회장이 한국농민문학회가 제정한 제22회 한국농민문학상을 수상한다. 김 회장은 서울대 농대 재학 중 시문학으로 시인으로 등단한 후 시집 「우심」, 「억새꽃」을 펴냈고 그 후 수필문학을 통해 수필가로서 등단했다. 그는 농민신문 편집국장과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농업, 농촌, 농민 관련 문학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수상작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9대 후원회 회장으로 김종필(58)㈜스타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김종필 후원회장은 1984년부터 15년간 삼성반도체에 재직했으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스타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후원회 사무국장으로는 이강락(56)원혜영 국회의원 전 보좌관이 임명됐다. 이강락 사무국장은 1998년부터 6년간 부천시청 시장 비서실에서
문경수 탐험가의 특강인 ‘타르보사우루스와 사막의 폭풍’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인천시 송도국제기구도서관에서 열린다.재능기부 특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 문경수 탐험가는 약 8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육식 공룡 타르보사우루스의 발굴 탐사 이야기와 세계적인 공룡학자·과학탐험자의 활동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수강 신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소속 안진국(40)작가가 ‘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됐다.안진국 작가는 현재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소속 1기 회화작가로 활동 중이며, 2006년 홍익대 대학원 판화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5회의 개인전과 다수
성남시립교향악단 신임 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금난새(67)씨가 선임됐다.성남시 예술단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현 임평용 시향 감독의 후임으로 금 씨를 선임하고, 임용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정식 임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금 씨는 인천시향 예술감독 임기(2014∼2016년)가 2년 더 남았지만 최근 인천시에 사의를
2014년 인천문학상의 선택은 ‘시’였다.인천문인협회는 제26회 인천문학상에 류인채(시분과)회원의 시집 「소리의 거처」를 선정했다.인천문학상은 인천문인협회 회원 중 전년도 12월 1일부터 당해 연도 11월 30일까지 발간된 개인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한다.올해는 이원규(소설가), 김영승(시인), 이재무(시인) 등 3명의 심사위원이 류인
인천 부평아트센터가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을 초청해 6일 오후 4시 달누리 극장에서 북 콘서트 ‘극장, 책을 읽다’를 진행한다.풍류 피아니스트 또는 천재 음악가라는 별칭을 가진 임동창은 이날 북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찾아 치열하게 공부했던 이야기를 소개한다.피아노 페달에 구멍이 날 정도로 피아노를 두드려댔던 어린 시절을 비롯해
과천시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제2대 지휘자에 서진(40·사진)씨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서진 신임 지휘자는 서울예고 재학 시절 오스트리아로 유학해 독일 쾰른 국립음대와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최고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그는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대상, 스페인 가스파르 카사도(Gaspar Cassado) 국제첼로콩쿠르 Finali
가천대 길병원은 ‘명사 초청 특강’ 두 번째 강연자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를 초청한다.인천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13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이 씨가 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의 감동적인 사연과 감미로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이 씨의 손
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정은숙(68·여·사진)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내정됐다. 성남문화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정 전 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정 내정자는 수도여자사범대학 및 동 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시에나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2002~2008)과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1998~2010
안산시 성호기념관은 안산의 역사문화 및 성호 이익 선생의 사상을 조명할 수 있는 전시·연구·교육 가치가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성호 이익 선생의 사상을 조명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유물, 안산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기록·작품과 조선 후기 안산지역의 역사와 지형 및 생활상을 보여 주는 유
과거 10개의 우물이 있어 ‘열우물’이라 불렸던 곳. 인천시 부평구 십정1동의 신덕촌이 지난 13일 오후 떠들썩한 노래와 음악,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생활문화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벌써 5년째 열우물 마을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이다.어린아이부터 80대 노인들까지 다채로운 연령대의 마을 주민들은 그간 갈고 닦은 일명 ‘
(재)인천문화재단은 ‘2013 우현상’ 수상자로 우현학술상에 「의궤 속 조선의 장인」의 저자 장경희 한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현상(又玄賞)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又玄 高裕燮)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재단은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