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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한 명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 59분께 광명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빌라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4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주민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4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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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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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1일 오후 11시 45분께 상록구 한 PC방에서 맞은편 좌석에 앉은 B씨의 하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혐의다."불법 촬영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경찰 추궁에 휴대전화를 제출했고, 해당 휴대전화에는 B씨 말고도 다수 여성의 신체 사진과 동영상이 저장된 상태였다.A씨는 경찰에 신고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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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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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불타는 차량을 두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구속됐다.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화학물질관리법상 위반(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김지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15분께 서구 가좌동 인천대로 측도에 부탄가스통 폭발로 불이 난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벗어났다.이 불로 차량은 완전히 탔으며, 현장 주변에서 부탄가스통 7개가 발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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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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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자제시키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상록경찰서는 3일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상록구 주거지에서 남편 50대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칼에 찔렸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를 흘리는 B 씨를 발견하고, 술에 만취해 침대에 누워 소리 치는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B 씨에게 "술 좀 그만 마셔라"는 말을 듣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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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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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배관 누수 문제로 주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일방적으로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가버린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수도불통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22년 7월 수원시 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부에 있는 공용계량기함의 밸브를 잠근 후 자물쇠와 쇠사슬을 이용해 열지 못하게 하는 등 수도 시설을 불통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공용배관 누수 침수 피해를 주장했던 A 씨는 입주민들과 공용배관 공사 협의를 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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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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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를 드나들며 금품을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인천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4)군 등 4명을 수사중이다.이들은 이달 부평구와 서구 등 무인점포를 드나들며 결제용 기기인 키오스크를 파손한 뒤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A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할 만한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나머지 2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이라 보호자에게 인계됐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횟수와 공범 여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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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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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재소자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상해와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28일 전했다.A씨는 지난해 1월 20일 인천구치소 수용실에서 재소자 B(33)씨의 목을 팔과 다리로 졸라 기절시킨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지난해 2월에도 수용실에서 또 다른 재소자 C(42)씨를 화장실에 들어가게 한 뒤 고무호스로 물을 뿌렸다.A씨는 일과시간에 졸았다며 C씨에게 욕설했고, 강제로 샤워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홍 판사는 "피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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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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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던 숙박업소에서 1천6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훔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권순남)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종업원 A(3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10월31일 인천 계양구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으며, 객실에 설치된 시가 1천6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 16대와 모니터 4대를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모텔 업주인 B씨에게 컴퓨터 1대를 빌려달라고 거짓말해 출입문 열쇠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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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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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녀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2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3·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 결과 살인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 8일 사건을 송치받은 뒤 통합심리분석,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소아과 전문의 자문, 금융거래내역 확인을 진행했다. A씨는 1일 새벽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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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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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주택 430여 채를 매입한 뒤 전세보증금 117억 원을 꿀꺽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은하)는 사기 혐의로 A(4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인천과 고양·의정부 등 수도권 일대 빌라와 다세대주택 임차인 95명에게서 전세보증금 11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별다른 재산이 없는데도 매매가보다 전세보증금이 더 높은 주택을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매입해 범행했다.A씨는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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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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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27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께 계양구 작전동의 한 21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소방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소방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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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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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내 스포츠시설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담당 시설 안전 요원을 상대로 진상규명을 확인 한다.2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시설 안전 요원인 20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8m 아래로 추락한 B씨에 안전장비를 제대로 점검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또 이번 사고에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도 함께 진행 중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공중이용시설에서 관리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숨지거나 2개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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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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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강제추행한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서부경찰서는 27일 20대 육군 A상병을 강제추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상병은 지난 22일 오전 2시께 수원역의 한 주점에서 우연히 만난 전 여자친구인 B씨를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춘 혐의다.그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 수원역의 한 노상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B씨를 추행한 걸로 드러났다.이어 A상병은 사건 발생 다음날 B씨에 연락을 했으나 B씨의 언니인 C씨가 전화를 받자, 음담패설을 했다.C씨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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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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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종업원이 술값 환불을 거부하자 종업원의 차량 사이드미러에 손등을 다쳤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손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6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2022년 6월 "불상의 장소에서 주점 종업원 B씨의 차량에 충격 당했다"며 112에 허위로 신고했으며,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출석해 허위 진술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같은 해 4월 A씨는 B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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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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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의 제보로 실종신고 된 치매노인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2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치매에 걸린 아버지 A(86)씨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께 집을 나갔다고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주거지 주변 CCTV 수사로 신속하게 인상착의를 확보했다. 또 인접한 각 경찰서에 알린후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예상 배회처를 특정, 수사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시민들에게 A 씨의 실종경보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20여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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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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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내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주민에게 욕설을 내뱉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26일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A 씨는 2022년 9월 10일 오전 2시 40분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금연구역)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B(29)씨에게 "담배 꺼라"며 욕설을 내뱉고 폭행을 한 혐의다.당시 A 씨는 이 사건으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게 되자 "선처해 달라"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재판부는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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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채 기자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