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삼박자가 화음을 내니 학교 도서관에 활기가 넘치고 독서교육 효과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시흥시 대골안길 31에 자리잡은 대야초등학교 ‘책 읽는 학교’ 담당자인 정수정 사서 교사의 말이다. 대야초는 삶을 가꾸는 자람터, 배우고 익히는 배움터, 존중과 배려로 협력하는 공동체 교육을 지향한다.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교육 목표 역시 함께 ‘배우고, 익히고, 나누고, 성장한다’다. 지금부터 정 사서 교사가 말하는 대야초 ‘책 읽는 학교’에 귀 기울여 보자.-대야초만의 ‘책 읽는 학교’ 자랑거리는.▶대야초에서는 제가 직접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공립초등학교인 양벌초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에 중점을 둔다.양벌초는 ‘책 읽는 학교’에 선정되기 전부터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교 도서관 교육과정 연계 방식이 현재 양벌초 ‘책 읽는 학교’ 기틀을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책 읽는 학교’를 운영하면서 신바람나는 독서교육이 되도록 길을 안내하는 유은영 사서 교사가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도드라진 ‘책 읽는 학교’ 프로그램이 있다면.▶사서 교사와 함께하는 독서교육과 인문교양주간 운영,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독서문화 조성이 자랑거리다.양벌초 사서 교사는 도
"책을 바탕으로 한 교류와 소통의 소리로 학교 전체가 시끌벅적할 만큼 독서문화가 퍼지길 바랍니다." 안산해솔초등학교 김가원 사서 교사의 바람이다.안산시 상록구 해양5로 38에 자리잡은 안산해솔초는 2020년 설립한 학교로 학생 2천여 명이 재학 중이다.안산해솔초 ‘책 읽는 학교’ 담당자인 김가원 사서 교사를 만나 뒷얘기를 들었다.-안산해솔초만의 ‘책 읽는 학교’ 특색이 있다면.▶안산해솔초 ‘책 읽는 학교’는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도서관’, ‘학생이 중심이 돼 접근하고 참여하는 도서관’이라는 두 갈래 주제로 나눠 운영한다.첫 번째 주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온라인 수업을 하는 바람에 수업시간이 모자라 그 여파가 학생들 학업성취도에 나쁜 영향을 준다. 이에 군포초등학교는 독서교육을 수립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해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학교 도서관 독서교육 부문 목표관리제(MBO) ‘코로나 캐치 업 프로젝트’가 대표 격이다. 학생들을 위해 문해력 향상 부문과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학부모도 쉽게 접근하기 편한 앱을 활용해 책과 책 꾸러미를 빌려 줌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책과 언제든지 만날 기회를
"‘책 읽는 학교’는 각 교과 교사와 사서 교사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성중학교 ‘책 읽는 학교’ 담당자인 제현희 사서 교사의 말이다. 안성시 금산길 43에 자리잡은 안성중학교는 1939년 설립한 전통 있는 학교로, 현재 학생 500여 명이 다닌다. ‘자율’이라는 교훈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배움이 즐거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교육목표로 한다. 안성중의 ‘책 읽는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결한 독서교육과 교육공동체 독서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안성중 학교 도서관은 이러한 독서교육
교과 없이 진행하는 독서교육 계획을 세우는 한 해 시작 무렵이면 사서 교사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양주 신지초등학교는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학교로 선정되면서 ‘20분 독서’라는 교과 연계 독서교육을 목표로 세워 올해 첫걸음이 가벼웠다. 신지초는 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 독서환경에 변화를 꾀하는 한편, 올바른 독서교육에 앞장선다. 신지초를 ‘북적북적 마음놀이터’로 만드는 주인공인 강은영 사서 교사가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주제별 프로젝트 운영은 어떻게 하나. ▶신지초는 학교 독서교육을 활성하려고 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 ‘책 읽는 학교’로 계속 발전하길 바랍니다." 최은주 사서 교사의 말이다.평택시 중앙1로 61에 자리잡은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는 1952년 개교해 수많은 기술인재를 배출한 자동차기계 분야 명문이다.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 지식과 숙련된 기술은 물론 인성교육에도 힘쓴다.더구나 일반고와 달리 학생들이 졸업한 뒤 바로 취업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독서 인문 소양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평택마이스터고는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에
남양주시 진접읍에 소재한 풍양중학교는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로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빛깔 있는 학교다.풍양중은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추구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유학년제 기반인 동아리 수업과 예체능 수업, 주제 선택 수업, 그 밖에 교사와 사서 교사가 협업하는 독서 수업을 펼친다.풍양중의 ‘책 읽는 학교’는 교과 수업에 녹아들어 생활지도와 상담까지 광범위하게 독서를 이용한다. ‘책 읽는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책에 친근감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독서 기초까지 알려 준다.풍양중 독서교육을 책임지
"‘책 읽는 학교’는 무엇보다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책임지는 김호정 교사는 ‘책 읽는 학교’의 중요성을 이처럼 설명했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욱 효과 있고 체계 있는 독서활동을 경험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무조건 ‘책 읽으라’고 강요해서는 안 되고, 어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독서 경험을 비롯한 각종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김 교사의 이야기를 담았다.-화정초등학교만의 ‘책 읽는 학교’ 특색이 있다면.
"‘책 읽는 학교’는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학생 스스로 성장하는 학교가 아닐까요?"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153번길 23에 위치한 용인한빛초등학교는 2010년 6월 설립해 현재 학생 9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용인지역 ‘책 읽는 학교’로 선정된 용인한빛초는 삶의 역량을 키워 주는 학생 주도의 독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한 학기 책 한 권 읽기 ▶독서 전·중·후 활동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토론문화 활성을 목표로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꿈과 끼를 살
"‘책 읽는 학교’는 책 읽는 습관이 학교생활에 두루 걸쳐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독서친화형 문화입니다. 평생 독자를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17에 자리잡은 해오름초등학교는 2012년 3월 설립해 현재 학생 6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책 읽는 학교’의 선정 모델로서 교육공동체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교과·일과 중 독서시간과 학년별 독서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해오름초가 안양·과천지역에서 첫 번째로 ‘책 읽는 학교’ 모델로 선정된 이유는 관리자와 교과 교사, 사서 교사, 수석 교
가평 설악고등학교는 가평군 설악면 작은 산봉우리 아래 1968년 설악잠업고등학교로 개교한 뒤 1972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돼 꾸준히 성장하는 학교다.‘멀리 보고 함께 해 희망 꽃을 피우는 학교’를 비전으로 삼아 설악 교육가족 모두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있는 힘을 다한다.더구나 지역 특수성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다 보니 올해는 전교생 약 40%(10개국)가 다문화가정 학생이다. 이 중 70%는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학생이고, 중간에 입국한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30%를 차지한다.이들 모두 한국
"‘책 읽는 학교’가 짜임새 있고 체계 있게 꾸준히 진행된다면 모든 학급 구성원이 즐겁고 깊이 있는 독서활동을 하게 될 겁니다." 양평 옥천초등학교 남경숙 사서 교사의 말이다.양평군 옥천면 옥천길51에 자리잡은 옥천초는 1932년 설립해 90년간 명맥을 이어온 역사 깊은 학교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책 읽는 학교’의 가제목은 ‘북(BOOK)으로 세(世)상과 통(通)하는 구슬샘 책누리’다.담당자인 남경숙 사서 교사가 들려주는 옥천초의 ‘책 읽는 학교’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옥천초가 자랑할 만한 ‘책 읽는 학교’의 운영 방식을 소개해
1979년 부천시에 개교한 성주초등학교는 ‘존중과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교육’이라는 비전으로 체(體)·인(仁)·지(知) 행복교육을 추구, 학생들이 학교도서관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독서문화에 자연스럽게 젖어들게 유도한다. 독서에 바탕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독서교육 역량이 교육과정 체제로 녹아들도록 교육한다. 또 학생들이 몸과 마음, 실력까지 갖추도록 최선을 다한다. ‘책 읽는 학교’로서 본보기가 되고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낡은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에게 독서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책
"미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선택한 책을 친구, 가족과 함께 읽으면서 새로운 사고를 기르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시각을 갖춘 ‘더불어 배우는 미래’를 꿈꿔 보길 바랍니다."광명시 너부대로 5에 자리잡은 광명서초등학교는 ‘책 읽는 학교’ 본보기다. 현재 637명이 재학 중이다.학교에는 가람슬기도서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올해 2만3천308권의 단행본과 6종의 연속간행물, 비도서 561점이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만3천776권(월평균 1천148권)을 빌려 줬고, 이 기간 22명의 교사가 도서
독서교육의 체계를 세우고 짜임새 있게 만드는 학교가 있어 주목된다.화성시 병점에 있는 안화고등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책 읽기를 완벽하게 하고자 ‘독서 100℃’와 ‘하루 15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기는 모든 요소가 한꺼번에 이뤄질 때 비로소 ‘독서활동’이 완성되기 때문이다.성장을 향한 한 걸음, ‘책을 독독(讀讀), 책을 톡톡(talk talk)’이라는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해 독서교육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또 인문학 가치를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실천하도록 독서능력을 배양하고, 함께 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자기
의정부여자고등학교의 ‘책 읽는 학교’는 학교교육계획 수립과 함께 시작된다. 학교교육과정 편성부터 사서 교사가 함께 독서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서(書)로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시 구성하고 기획한다. 정보와 지식에 관한 주도성을 키워 아이들 스스로 삶의 가치를 세우고 주인이 되도록 ‘핵심 역량 중심 독서교육’을 실현한다. 더구나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학교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서(書)로 서는 인문독서탐구 프로젝트’는 독서의 위계성을 고려해 ‘글쓰기(1학년)’와 독서 기반의 ‘인문주제자율탐구(2학년)’로 이뤄진다. 이러한
"수업시간에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점심을 먹으면서도 재미있게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는 학교가 바로 ‘책 읽는 학교’가 아닐까요?"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책 읽는 학교’로 추천한 이현고는 이천시 증신로 88에 있다. 현재 765명(1학년 257명, 2학년 241명, 3학년 267명)이 재학 중이다. 2011년 개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 이천지역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한 이현고는 ‘서로 믿고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창조인을 기른다’는 교훈처럼 이현인들이 주변 사람들과 조화로운 삶 속에서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국민독서실태조사 중 학생 독서 시간 분석에 따르면 책 읽기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책 읽을 시간 부족’과 ‘책 읽는 습관 부족’이 40.3%에 이르렀다.이를 해결하려면 학교에서 학생들이 책 읽기 습관을 들이도록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갖도록 학교마다 특색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1∼12월 책 읽는 학교를 운영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을 분석해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고 학교 내 어디서든 책 공간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수업 중
1934년 광탄공립보통학교 덕수간이학교로 개교한 단월중학교는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전통 깊은 학교다. 단월중은 사교육 시설이 전무한 지역 특징을 보완하고자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양평 단월중을 들여다봤다. #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학습 단월중은 학생들이 심성이 바른 미래 인재로 자라도록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 행사’를 달마다 진행한다. 창의력과 융합 능력을 지닌 지성인을 육성하는 데 꼭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