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양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이동환 고양시장은 108만 시민들의 미래비전을 새롭게 담아낼 자족도시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 시장은 기호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대표 신성장 동력인 제1기 일산신도시 재정비 추진과 경제자유구역 최종 유치, GTX-A노선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용지 공급을 비롯한 핵심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더구나 하루 평균 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통행하는 자유로의 출퇴근시간대 상습 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조성사업 추진 같은 주요 교통망 확충 방안을 전했다.시청사 백석
자신이 맡은 학급 여학생 11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30대 초등교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는 31일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로 30대 초등교사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여학생 11명의 신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 1년 6개월 동안 같은 학교 학생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신체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암 예방을 위한 전담 인력까지 확보해 다각적인 검사를 견인해 온 고양시 보건행정이 빛을 발했다.특히 일산서구보건소가 지역 주민 대상 ‘2023년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전국 1위의 기염을 토하며 암 예방활동에 큰 성과를 일궈냈다.30일 시에 따르면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해 전 지역 주민 대상 암 검진 수검률에서 모든 연령층과 20~69세 기준에서 각각 49.20%와 50.72%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이를 위해 일산서구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및 신중년일자리 등 전담
고양지역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방향 설명회가 오는 2월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가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주민들과 폭넓은 소통이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과 김준형 일산총괄기획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대혁 KG엔지니어링 상무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발제하고, 강동구 어반플랫폼㈜ 소장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1기 일산신도시 재건축 관련 국토교통
고양지역 각급 사업장과 축산농가 등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이를 위해 시는 2024년도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효율적 점검 및 관리 강화에 나선다.29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축산농가를 비롯해 제조공장과 세차장 및 인쇄업체 등 폐수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380여 개 사업장에 대해 ▶폐수 적정처리 ▶운영일지 작성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기타 관리기준 준수 등 환경법상 관리사항을 집중 전검한다.해당 점검 때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폐
고양지역에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옛 일산농협창고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청년층 공유오피스 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1971년 양곡과 소금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된 일산농협창고는 50여 년간 일산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옛 일산지역 상징처럼 자리해 왔지만 빠른 도시화 등 변화하는 세월 속에서 낡고 쇠락해 방치된 노후 건축물로 전락했다. 하지만 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옛 일산농협창고를 과감하게 매입한 뒤 구조보강에 나서 청년층 예술과 창업을 지원하는 도시
고양시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광역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좌회전 신호를 받고 있던 한 차량을 들이받았다.이어 건너편에 있던 광역버스와 승용차들을 또 다시 연달아 부딪히면서 전복돼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SUV 운전자 30대 A씨와 차량 운전자, 버스 승객 14명이 각각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이 아닌 걸로 확인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
경기서부권 교통망의 중심축인 ‘자유로’에서 출퇴근시간대 상습 정체로 불편을 겪는 고양시민들을 위한 해결책 마련이 본격화된다.고양시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조성으로 출퇴근시간대 상습 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을 세우고, 올 상반기 안으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본격 행정절차에 나선다.이동환 시장은 24일 "현재 자유로는 고양∼서울로 출퇴근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하루 평균 20만 대가 넘는 차량이 통행해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라며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등 출퇴근
고양지역 청년층 창업·일자리 등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실효성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까이 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소속 시의원과 지역 청년 대표, 시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모여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청년 대표들은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으로 인한 청년주거 문제와 청년의 목소리를 공공예산에 반영하는 청년 참여예산제, 고양시 청년활동가·단체를 연계하는 네트워킹 구성 등 다양한 질문과 정책제안을 펼쳤다.특히 이들은 청년층 창업기업에 대한 안정성
앞으로 고양지역 각급 학원은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생성형 ‘AI 챗봇 특화 서비스’를 받는다. 이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전국 일선 교육단위 중 최초로 23일 선보이는 지역 내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시설 8천194곳 대상 신속 민원 서비스다. 22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학원시설 수는 도내 3위 규모지만 담당 공무원 1인당 1천 곳 이상을 담당해 신속한 민원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지난해 4월부터 청내 평생교육부서 직원들이 학습동아리(평생정보톡)를 만들어 민원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최성(61) 전 고양시장이 22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4·10 총선에서 제3지대 ‘새로운 미래’ 소속으로 고양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전 시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아래에서 정계에 입문한 뒤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국회의원 한 차례와 재선 고양시장을 지낸 중견 정치인으로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1일 25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탈당했다.최 전 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제3지대 ‘새로운 미래’ 소속으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주를 견제하고 이재명 사법리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과 효자동 일대 350여 가구에서 단수 사고가 발생했다.35년 이상 노후화된 매설 수도관 연결부가 파손돼 누수가 생기면서 물 공급이 끊겼다고 확인된 가운데 2천여 주민들이 밤새 큰 불편을 겪었다.긴급 복구에 나선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사고 발생 12시간 가까이 수도관 파손 연결부를 수리하고 21일 오전 8시 20분부터 단계적으로 물 공급을 재개했다.시 관계자는 "빠른 사고 수습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밤샘 작업을 진행해 물 공급에 나섰지만 수도관 교체로 일시 녹물이 나올 수
고양시의회가 지역 대표 싱크탱크인 고양시정연구원과 머리를 맞대고 노인층 정책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최근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고양시 노인 실태·관련 정책 방향성’을 찾는 일곱 번째 의정토론회를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송규근 위원장과 고양시정연구원 김현호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노인 실태·욕구 분석’을 주제로 고양시정연구원 문정화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고양시 노인인구 현황과 추이 ▶고양시 노인 실태·욕구조사 결과 등 주요 발제 내용을
오는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4 카페디저트페어’에서 고양시가 특별관을 선보인다.이는 시가 지난해 글로벌 커피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선언하고 준비 중인 경제자유구역에 푸드테크와 커피를 융합한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21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커피네트워크가 주관 및 운영하는 특별관은 꽃의 도시 고양의 이미지에 맞춰 ▶식물과 꽃 ▶커피와 디저트 ▶꽃차 그리고 지역 특화농산물과 어우러진 식물카페 콘셉트로 꾸려진다.현장에는 농업체험과 커피 및 꽃차 등을 융합한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농업인 운영업체 9곳과 지역
4·10 총선에서 고양시갑 선거구가 국민의힘의 도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법학자 출신 여성정치인 류여해(51)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운동권 정치 타파’를 선언하며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직접 겨냥하며 도전장을 냈다.17일 류 예비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만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후대를 생각하는 정치가가 돼야 한다는 심장의 소리를 듣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저는 운동권 특권 정치세력의 청산은 민주당 인사들의 축출로만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정의당 운동권 정치인의 대표적 지역구인 이곳에서 그 선봉에 서고 싶다"고
고양지역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확충을 위한 ‘제4차 고양시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열람기간이 운영된다.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확정된 계획안은 공간적 범위를 관내 모든 행정구역 및 교통권역으로 세우고 그 시간적 범위는 2026년까지 이다.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교통약자 현황 및 예측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문제점 ▶세부추진방안 ▶연차별 시행계획 ▶소요 재원 및 재원 조달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에 대한 열람은 고양시청 제2별관 2층에 위치한 주차교통과 택시운영팀에서 이날부터 31일까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지역 8개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대가 고양시와 시의회를 상대로 지역화폐 예산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고양시공공노동조합연대는 15일 긴급성명을 내고 "2024년도 새해 고양시는 지역화폐(고양페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며 "이는 도 31개 시·군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고양시만 유일하다"고 질타했다.이어 "민생을 위한 정책 중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포함한 일반 서민들에게 가장 대중적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지역화폐"라며 "고양페이 인센티브 필요성은 모두가 다 공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부 정책기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이 15일 신년 첫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주요 현안 및 의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이날 김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제9대 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주민의 의사를 의정에 반영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현장 속에서 시민을 위한 정책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대립이나 의회 내부의 대립은 우리 의회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며 "다만, 시
4·10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필례(66·사진)전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11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고양군 시절부터 45년살아오며 3선 시의원, 특히 고양시의회 최초 여성의장 이란 대표 여성 정치인으로 활동했다"며 "그동안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4·10 총선 출마를 결심한 만큼 국민의힘이 ‘고양을’에서 잃어버린 8년을 되찾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정치를 견인하고 시민들이 기대하는 꼭 필요한 정치를 실현하는 실천정치인으로 다가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