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25일 ‘100만 화성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다.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 21만 명이던 화성시가 불과 20여 년 만에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상징성 있고 역사에 기록할 만한 100만 대도시 비전 선포식을 마련한다.당초 시는 지난달 말께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예상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늦어져 다음 달 초께 100만 명을 넘어서리라 예상한다.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2025년 화성특례시를 출범한다. 국내 5번째 특례시
인천은 개항기 시대 건축물을 복원해 근대 역사와 문화 체험이 가능한 지역이다. 인천 개항 누리길은 100여 년 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인천 대표 관광지이고, 차이나타운 역시 인천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수많은 볼거리 중 인천세관 역사관은 근현대 성격을 띤 적색 벽돌로 만든 건물이 관광객을 맞이해 마치 개항기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오는 공간이다. 인천세관 안 공원은 100년이 넘은 인천세관 창고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한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이다.인천세관 옛 창고와 부속건물은 인천세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유산이다
‘소통과 협력, 역량 강화, 인권 존중.’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이 내세운 경영 방침이다. 황 원장은 지난해 12월 인천사서원 3대 원장으로 취임한 뒤 조직 안정을 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쉼 없이 달렸다. 황 원장을 필두로 사업 활성을 견인한 인천사서원은 인천지역 사회복지 전반을 담당하면서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이다.# 달라진 조직 분위기인천사서원은 복지재단 개원 이후부터 최근까지 내부 갈등과 균열을 겪으면서 경직된 조직 분위기가 이어졌다.이에 황 원장은 취임 첫날 ‘인화’를 강조하면서 조직 분위기 변화를 첫 번째
2014년 고양시 덕양구에 문을 연 도래울중학교는 미래를 열어갈 창의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둔다.도래울중은 꿈을 이루려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체계 있는 학습 방법으로 지도하는 교사, 사랑과 정성으로 참여하는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역사 깊은 학교다.낙오하는 학생이 없도록 항상 긍정의 그리고 효율 높은 피드백을 제공함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주역을 길러 내려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접목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학생들이 나날이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하고 미래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양하도록 노력하는 도래울중을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 주인공을 육성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용인시 수지구 용인심곡초등학교다.2007년 개교한 용인심곡초는 건강·인성·창의를 키우는 ‘용인심곡 꽃피움’ 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미래를 열어 가는 동반자로서 꿈을 만들어 간다.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심신을 단련하도록 노력하는 심곡초를 소개한다.# 건강·인성·창의학교는 ▶웃음꽃을 피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배려꽃을 피우는 스스로 함께 바른 어린이 ▶배움꽃을
사람들이 쌀을 먹지 않아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을 걱정하는 시대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소비하는 쌀은 56.7㎏이다. 1992년에는 112.9㎏이었다가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더 거슬러 올라 반세기 전에는 쌀이 모자라 걱정이었다. 법으로 쌀밥을 못 먹게 하고, 쌀막걸리를 만들지도 못하게 했다. 상황을 도드라지게 바꾼 계기는 수원에서 만든 식량 품종이다.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며 국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 수원에서 탄생한 품종을 조명해 본다.# 주곡 자급 일등 공신 ‘통일벼’국
인천 사람이라면 모를 리 없는 ‘소성주’는 신라시대 인천 옛 지명 ‘소성현’에서 이름을 따왔다. 85년 동안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로서 부담 없는 맛과 값으로 오랜 기간 인천 서민들의 술로 자리매김한 소성주. 소성주가 긴 시간에 걸쳐 인천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을 도대체 뭘까.# 역사‘막걸리’는 막, 마구, 거칠게란 뜻의 ‘막’과 ‘거르다’를 더한 우리말로, 역사책에서 맑은 술인 ‘청주’와 대비하는 ‘탁주’로 등장하고 주세법에서도 ‘탁주’라고 한다.탁주 뿌리를 찾자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대량생산으로 서민들이 즐겨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광주 곤지암초등학교는 곤지 바위와 400년 된 향나무와 함께 자라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했다. 그 안에서 저마다 다른 빛깔의 꿈나무들이 행복한 오늘을 살아가고, 또 희망찬 내일을 꿈꾼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을 중요시하며 창의적인 생각과 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는 곤지암초등학교를 들여다봤다.# 역사와 전통의 곤지암초1923년 4학급 규모 곤지암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곤지암초등학교는 지난 5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했다
‘세종의 얼’과 ‘바른 품성’을 지닌 우수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간단없이 달려가는 학교가 있다. 바로 여주시 교동에 자리한 세종초등학교다. 세종초는 교육공동체(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함께 웃고, 배려와 존중 속에 스스로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세종초를 들여다봤다.# 세종 얼 이어받기학교는 여주에 잠든 세종대왕 얼을 이어받아 바른 품성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려고 세종 인성 덕목을 선정해 지킨다. 세종 인성 덕목은 4개 영역 6개 덕목으로 구성했는데
"수원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우리가 만든 정책을 실제 반영하면 좋겠어요."11월 초 아주대학교 인근 한 카페. 학생 4명과 수원시 팀장급 공무원 1명이 머리를 맞댔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한 바깥 분위기와 달리 테이블에서 하는 대화는 사뭇 진지하다.이들이 논의하는 주제는 수원시에서 킥보드를 비롯한 PM(Personal Mobility)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청년 의견을 들으려고 모인 자리가 아니라 청년이 앞장서 정책을 만들고 현실이 되도록 경험이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송도고등학교는 지역에서 일반계 명문사학으로 통한다.선각자인 좌옹 윤치호 선생(1865년~1945년)이 1906년 개성에서 지금 송도고 전신인 ‘한영서원’을 설립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시작했고, 그 수가 2023년 제102회 졸업생까지 2만7천194명에 이른다.특목고·자사고를 빼고 일반계고 진학을 원하는 중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송도고 선호도가 왜 높은지 면면을 들여다봤다.‘경천애인’(敬天愛人: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함)을 건학정신으로, ‘봉사’를 교육 정신으로 삼아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노인 한 명을 잃으면 큰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다’라는 말은 노인은 지혜 산실로 사회의 스승이라는 뜻이다. 사회 가치 확산을 꾀하는 일에 부천시 노인들이 뛰어들어 그 지혜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마음 도닥도닥 할머니 약손’ 이라고 이름 붙인 이 사업은 경기 불황과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노인의 지혜가 담긴 글귀를 전달하는 일이다. 공공 캠페인 웹사이트 ‘할머니 다방’에서 글귀를 담은 전자책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메세나협회 ‘2023 지역 특성 매칭 펀드’ 공모에 선정돼 교부금과
2015년 세계교육포럼을 유치해 세계시민교육 발전과 관련한 합의를 도출한 인천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열었다.‘인천 세계시민교육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연 행사에서 지역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 주려고 인천에 자리잡은 국제기구와 각 학교 교육활동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또 축하공연과 국제포럼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인천 속 세계, 세계 속 인천’이라는 두 가지 소주제로 나눠 펼친 한마당 잔치 다양한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사진=이진우 기자
2005년 수원시 영통구에 자리잡은 영동중학교는 학생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면서 배려하는 마음을 기른다.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진로교육과 인성교육 내실을 꾀한다. 또 독서교육을 활성하고 창의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역량을 기르도록 유도한다.지성·인성·감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려고 애쓰는 영동중을 소개한다.#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인성교육학교 자율과제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행복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으로 정해 실
5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 길잡이 구실을 톡톡히 하는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주인공은 양평군 양평읍 양일고등학교다. 1970년 양평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학교는 1974년 양평종합고등학교를 거쳐 2004년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해 현재 양일고로 이름을 바꿨다. 인간 존중과 미래를 지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양일고는 자율과 책무는 물론 존중과 배려를 중시한다. 더욱이 교직원들도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더욱 세심하게 살핀다.# 특별한 인성교육2012년 특수학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3년간 힘써 준비한 역량을 펼칠 기회지만 남들과 똑같이 준비해선 경쟁력이 떨어진다. 흔히 3월 모의고사는 수험생 사이에선 수능 성적 ‘지표’로 통한다. 하지만 남은 기간 마무리를 제대로 한다면 3월과는 다른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기호일보는 수능계 ‘미다스 손’이라고 하는 인천하늘고등학교 교사진에게 수능 공략법을 들어봤다.# 교과 특성에 맞게 마무리하라이현영 3학년부장(수학 교사)은 교과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까지 수험생들은 수능의 ‘덫’이라고 하는 킬러
생활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 삶을 더욱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 생업이 이어지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적극행정과 맞닿았다. 수원시민 삶을 지원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 적극행정을 들여다본다.# 40년 악취 민원 해결시는 주민과 민간기업 화합을 주도하면서 악취 문제로 40여 년간 이어진 갈등을 해결한 적극행정을
지난 10여 년간 시흥시민과 도시 성장을 견인한 시흥아카데미가 올해 시흥시민캠퍼스Q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방자치 제2막을 열었다.Q는 질문(Question)을 뜻한다. 질문에 답이 있다는 인문학 명제에서 시작했다. 질문으로 지식과 소양의 양(Quantity)을 늘리고 이로써 삶의 질(Quality)을 높이는 시흥시 평생학습 가치를 담았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11년시흥아카데미는 2012년 시민 정주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 학습으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려고 시작했다. 도시재생과 환경, 육아와 에너지 들 도시
지난 27∼2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인천지역 교육 관계자와 학생 들 10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인천과학대제전과 제9회 인천수학축전을 성대하게 열었다.올해는 ‘과학을 읽고 인천을 걸으며 미래를 쓰자’를 슬로건으로 ‘인천과학대제전’과 ‘인천수학축전’을 통합해 진행했는데, 인천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으로 소통하면서 더 넓은 세상과 만났다.230개 초·중·고 과학동아리가 과학·발명·융합·생태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수학축전은 ‘모두 On,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을 슬로건으
코로나19가 끝났지만 경기도내 중소기업 상황은 녹록지 않다. 나라 안팎으로 높은 금리와 고물가 따위가 주는 영향은 국내 기업을 옥죈다. 이처럼 침체한 경제 여건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 중소기업이 있다.그동안 힘을 받지 못했던 여성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차츰 커지고, 기술 기반 업종에서 여성 창업도 증가하면서 산업과 혁신을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 중이다.여성기업 성장은 사회 다양성과 성평등 차원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고, 저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가정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