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밑거름이 될 4차 산업혁명의 기술 개발에 정부정책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왔던 전통 제조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노후화된 시설과 제한된 투자라는 한계 속에 기술력 확보 등이 답보 상태에 놓이면서 뿌리산업의 근간이 휘청거리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된다.이런 가운데 전통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공동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행 실험’이 경기도에서 싹튼다.아직 시범사업 단계지만 이번 컬래버를 통해 전통 제조업은 기존 제품이나 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덧입히고, 신기술을 갖춘 4차 산업 기업은 기술을 상
# 김진표 국회의장국회의장 김진표입니다. 경인지역 정론지 기호일보의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호일보는 1988년 창간 이래 ‘공정·책임·정론·진실’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올곧은 언론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호일보가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발돋움하기까지 열정을 쏟아오신 서강훈 회장님과 한창원 사장님,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수원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기호일보가 경인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교향시 ‘요람에서 무덤까지’는 헝가리 출신 화가 미하이 지키 백작의 그림을 토대로 리스트가 작곡한 13개의 교향시 중 마지막 작품이다. 지키의 그림은 인간이 태어나서(요람) 죽기까지(무덤)의 일생 동안 음악의 위상을 그린 것이다. 흔히 유럽의 복지국가를 소개할 때 ‘요람에서 무덤까지’ 잘 살게 해 주는 것이 국가의 목표라고 한다. 근대 사회보장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복지국가의 대표적 슬로건이 바로 ‘요람에서 무덤까지’이다.최근 ‘웰다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속히 늘고 있는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제 죽음이란 이별을 맞이하는
눈부신 현대의학의 발전은 100세 시대를 실현시키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수명 연장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 사는 것이 전 인류의 목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에 대응하는 의학적 방식도 치료에서 진단과 예방으로 전환 중이다.특히 가족 해체 및 1인가구 증가 등으로 홀몸노인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를 앓는 홀몸노인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하게 이뤄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오산시는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해 경로당을 연계한 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등록하고 인지재활치료와 영양식이 지원, 한방 방문진료, 보조기기 지원사업 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정원진 이천시체육회장 ▶김대흥 이천 안흥초등학교장 ▶정의성 인천시장애노인회장
▶김진표 국회의원 ▶화성시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김판수 NH농협 광명시지부장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강영모 고양도시관리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조정호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교통본부장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 ▶최판규 이천시 안전도시건설국장 ▶심관보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오병재 이천시 안전총괄과장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규호 이천경찰서장 ▶김영춘 농협 이천시지부장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장경민 군포시의회 부의장
▶은수미 성남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윤경진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이랑이 의왕시의회 부의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윤석진 안산시의회 부의장 ▶박정훈 과천소방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정진오 인천시 대변인 ▶최종환 파주시장 ▶송재환 안양시 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미군기지 이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문제에 대해 지난 총선과 의정활동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기한 연장과 입법적 미비점 보완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공여구역지원법’과 ‘평택지원특별법’을 통합해 평택시 중심의 특혜 논란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군이 주둔하는 지역을 포괄적으로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경기도 유일 3선 의원으로서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10여 년간 현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역 여론을 종합해 법률안을 만들어 가고 있는 유의동 의원
숫자 33에는 재미난 의미들이 있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제야의 종을 서른세 번 치면서 새해를 맞는 숫자, 천상에 모두 33개의 하늘이 있다는 불교 교리, 33개의 뼈로 구성된 인간의 척추,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33인의 민족대표. 이 같은 숫자 33은 그 의미만큼 완성된 숫자라는 뜻이 아닐까?기호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았다. 1988년 7월 20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32번의 창간에 대한 의미를 담은 많은 글들을 써 내려 왔다. 늘 그렇듯이 과분한 사랑, 독자 비판과
# 문재인 대통령기호일보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해직 언론인들의 뜻을 이어 공정한 보도로 경인의 발전과 함께 해 온 기호일보 기자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호일보는 신년 기획 ‘2021 봄날이 온다’로 코로나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했고, ‘백신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이웃들의 마음을 전하며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널리 알렸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독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은 기호일보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기호일보가 만들어 온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경인지역 발전과 대한민국
올해는 인천이 1981년 7월 1일 경기도와 분리되면서 독립적 광역지방정부인 직할시로 승격한 지 꼭 40년이 되는 해다. 인천시는 지난 40년간의 긍지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올해를 시민과 함께 인천의 희망과 도약을 논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시가 직할시 승격에 의미를 두고 기념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무엇보다도 직할시 승격 40주년은 시민이 주체가 돼 기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가 직할시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수개월간 준비한 과정을 돌아보고, 올해를 계기로 시가 구상하고 있는 인천의 미래와 변화를 소개해 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비전을 수립한 민선7기 인천시의 전반기 주요 성과로 ‘해묵은 난제 해결’을 꼽을 수 있다. 10년간 월미도의 흉물로 방치됐던 월미은하레일은 ‘월미바다열차’로 탈바꿈해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됐으며, 20년간 지지부진하며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장기미집행 시설들도 지켜 냈다.시는 그동안 지역 발전의 탄탄한 기초를 다지겠다는 염원으로 정의·소통·협치·혁신을 시정철학으로 삼아 달려왔다.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러 의지를 다지고 있는 민선7기 인천의 성과와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인천 중심의 교통망을
바야흐로 ‘자치분권’의 시대다. 자치분권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의 직접적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을 배분하는 것이다. 즉,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꾸는 ‘주민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바로 자치분권이다. 자치분권은 2017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자치분권 로드맵(안)’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2018년 9월과 2019년 2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자치분권 종합계획’ 발표 및 ‘2019년 자치분
용인시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사업 추진 2년 만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하면서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성남·화성·이천·평택·천안·청주로 이어지는 ‘K-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2년간 대장정 마치고 본격 출항시는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기 위한 막바지 절차에 박차를
양주시가 원도심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품격 있는 도시공간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시는 2018년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새뜰마을사업,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경기북부 광역교통 거점지로 떠오르는 덕정동이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탔다.도시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은 광명시가 미래를 바꿀 대규모 개발로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1981년 인구 15만 명에 서울의 배후도시로 출발한 광명시는 지난 40년 동안 KTX역세권, 광명동굴 등 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했으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신도시, 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경제도시로 발돋움수도권 서남부의 경제지도를 바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광명시·시흥
‘대한민국 헌정사 첫 30대 원내 교섭단체 대표’가 된 1985년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농학박사를 꿈꾸다 기후위기를 부르짖는 이금희(19·인하대 환경공학과 1년)씨, 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에서 이어온 가업을 개척하는 이충현(25)씨, 제10대 도의원으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철환(1982년생)·신정현(1981년생)·오지혜(1985년생)·황대호(1986년생)의원, 민생당 김지나(1983년생)의원. 이들의 공통점은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다. 1980년부터 2004년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아우르는 MZ세대는 청년기본법상 만 19∼34세의 ‘청년’들이 주도하고 있다. 우리는 인생에서 한창 젊고 힘이 넘치는 나이나 시절을 ‘청춘(靑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 ‘푸를 청’에 ‘봄 춘’ 글자 그대로 인생의 봄을 만끽하고 있을까? 본보는 창간 33주년을 맞아 1988년생 양윤식(33)씨와 ‘청년들의 삶’과 ‘MZ세대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직업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양 씨는 현재 의정부에 거주하며 ‘의정부시 청년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나 혼자만 힘든 게 아
"혹시 ‘니트족(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族)’이란 말을 아십니까?" 니트족은 ‘직업도 없고, 직업을 구할 생각도 없고, 취직을 위해 교육도 받지 않는 15∼34세 사이의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사실 이 단어는 최근 갑자기 생긴 게 아니다. 1990년대 말 버블경제가 무너진 일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2004년 신어 보고서’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에서만 이미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사회
코로나19는 경제를 비롯해 사회,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며 언택트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m)’을 촉발했다. 사람과 사람 간 안전한 연결을 지향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플랫폼 기업들과 이를 빠르게 수용하는 이용자, 즉 MZ세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요 소비 연령층으로 부각되고 있다. MZ세대는 I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으로 대형 IT기업 인력의 주축을 차지하는 등 소비·여가·생활 트렌드의 핵심 연령층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우선시하는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