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페레 아라고네스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만나 경제·문화·예술·관광 같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27일 도담소에서 아라고네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심장으로 카탈루냐주에게 이상적인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관광, 청년교류, 스타트업, 반도체산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많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양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는 1999년부터 친밀한 양자관계를 이어온
인천시가 지난 25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인천 김장나눔대축제’를 열었다. 260여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담근 김장김치 3만3천500여㎏(10㎏ 2천835박스, 3.5㎏ 1천471박스)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인천 김장나눔대축제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014년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하다 3년 만인 지난해부터 대면 행사로 여는 중이다.김장비용은 시 공무원이 그동안 급여 우수리를 모은 기부금과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나금융TI, 포스코이앤씨 12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자라섬 남도 가는길 옆 북한강변에서는 최근 겨울철새들이 자유로이 놀고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이곳 강변은 이른 아침 북한강의 물안개가 사라질 무렵에 겨울철새들이 강가에서 한가롭게 놀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라섬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철새들이 노는 모습과 가평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아침운동을 즐긴다.철새들이 노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행여나 날아가지 않을까 찬이슬에 두 무릎을 꿇고 살금살금 다가가 한가롭게 놀고있는 장면과 먹잇감을 찾아 잠수하는 모습을 촬영했다.이곳 철새들은 오전 8시쯤 가면
인천시가 서울시와 얽혔던 교통 현안 해결에 힘을 합쳤다.24년간이나 해묵은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은 물론 대중교통카드 지원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만나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합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서울시가 3자 간 협의를 계속한 결과물이다.협약에 따라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 운영비는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되 인천시민 교통 수혜를 고려해 서울시가 부담할 시설비 절반은 인천시가 분담한다.사업이 끝나면 9호선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증진하고자 16일 시화산업단지 인근(봉우재로209번길 20)에서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 문을 열었다.개소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회 의장,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 등 내빈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철강, 기계, 섬유 등 독성 높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잦은 노동자의 작업복은 유해물질에 자주 노출된다. 하지만 영세 사업장은 전문적으로 작업복을 세탁하는 시설이 없어 노동자들은 주로 가정에서
가평군은 15일 음악역 1939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의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경기도가 경기 북부 10개 시·군과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순회하며 열고 있는 이날 공청회는 올해 4월과 6월에 열린 설명회 및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다.이날 공청회는 주민 공론화의 마지막 단계로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의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가평군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
가평군이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마무리되는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이 국가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국비 9억2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함께 균형 발전 정책 및 지역개발 우수사례 견학 등 우수지자체 국외 정책연수 참가 자격도 얻는 등 각종 혜택을 받았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14일 충남 아산에서 열렸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2023년 균형 발전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예술이음콘서트가 지난 11일 가평군 조종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열린 콘서트에는 1부 노랑의자·오은정·신스네이크 등 지역 가수공연, 2부 정동원·김용빈·리베란테·고현주의 무대로 진행됐다.늦가을 추운 날씨에도 총 1천700여 관람객이 공연에 눈길을 보냈고 현리 시내 음식점, 카페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흑백의 조화로 상생과 협력을 배우는 ‘2023 용인특례시장배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7회째로 용인특례시와 용인시바둑협회, 기호일보가 주최·주관했다.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국힘·보라·동백3·상하)부의장과 황재욱(민주·보정·죽전1·3·상현2)문화복지위원장, 오광환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정채근 용인시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 김현구 용인시바둑협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들이 참석했다.한창원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바둑인구는 1천만 명으로, 인구 밀
가평군 새마을회는 10일 ‘2023년 따듯한 겨울나기’를 목표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같은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그간 새마을회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고추장 나눔 재래간장과 된장 나눔, 올 추석에는 읍면별 명절 음식 나눔으로 한 해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 김장 김치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읍·면별 새마을회와 서태원 가평군수를 포함한 지역공무원들이 참여했고 내 주변 이웃을 사랑하는
가평군은 10일 제24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도의용군전우회 경기북부지부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경기북부보훈지청)과 가평군이 후원했다.이 자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 최정용 가평군 의회 의장, 신일균 학도의용군 경기북부 지부장, 남창수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김만규 학도의용군 중앙회장, 장석윤 가평군 재향군인회장, 기관장, 회원, 유족 들 80여명이 참석했다.서태원 군수는 추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희생위에 세워졌다"며 "이
‘첫 만남 이용권’을 확대하겠다는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을 내년부터 실행할지 관심이 쏠린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달 중 첫 만남 이용권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첫 만남 이용권은 정부 사업으로, 현재 자녀 수와 관계없이 출산가정에서 육아용품 구입 같은 곳에 쓰도록 한 사람 앞에 200만 원씩 국민행복카드 이용권을 지급한다.유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첫 만남 이용권 지급액을 정부 지원액보다 많은 1천만 원(한 사람)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시는 내년부터 지원 금액을 500만 원으로 올리고,
인천항만공사(IPA)는 9일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개발 검토를 위해 인천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항공 이동수단의 약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교통체계를 말한다.협약에 참여한 각 지자체·기관은 인천항과 인천공항, 도심을 연계하는 UAM 공항 셔틀 노선 개발과 검토를 위해 UAM 관련 제도와 절차, 이착륙장(Vertiport) 입지, 항로 설정을 중점 검토하고
인천시가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이어 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당정협의회는 지역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국비를 확보하는 데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김포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재명 당대표가 만나기에 관심이 쏠렸다.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 당정협의회에는 유정복 시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각 실·국장, 이재명 덩대표, 김교흥 시당위원장, 박찬대·홍영표·유동수·신동근·정일영·허종식 의원, 조택상·남영희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유 시장은 "인천고등법
인천시는 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연 당정협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실·국장,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시당위원장, 심재돈·정승연·민현주·이원복·강창규·이병학·윤형선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유 시장은 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에게 10건, 703억 원 규모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국비 요청 사업은 ▶공단고가교~서인천 나들목 혼잡도로 개선(189억 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가평군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경기북부 4개 시·군과 연대해 나가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가평은 국가 균형발전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한다.군은 양주·포천·동두천·연천과 똘똘 뭉쳐 관련 정책 이해를 높이고, 경쟁이 아닌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추진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7일 연천군청에서 ‘기회발전특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결정한 ‘메가 서울론’을 직격했다.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포퓰리즘이라고도 맹비난했다.유 시장은 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신 발언임을 전제로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은 정치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비판은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메가 서울론’을 겨냥해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 아니냐", "뭐가 뭔지 어지럽다"고 했다.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유 시장은 메가 서울론에 대해 "찬반
가평군은 운악산 출렁다리에 이어 관내 유일한 군립공원인 명지산(1천267m)에 ‘하늘·구름 다리’를 설치해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군은 새로운 산악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산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명지산 하늘·구름 다리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서 군수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된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 하늘·구름 다리가 군립공원의 새 관광명소로 거듭나 수도권 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디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