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위원회가 지난해 말 제7차 전체회의를 통해 교무·학사, 보건, 입학·진학 등을 일반 교육행정부문과 분리 운영키로 하고 합의를 도출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가 폐기를 요구하는 전교조의 주장에 밀려 유보를 선언한 시점에는 이미 대다수의 학교가
2004년이 인천시에 주는 의미는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는 비록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이 3곳 지정되고 경제자유구역청도 출범했지만 실제적으로는 올해가 경제자유구역 추진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데다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은 인천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동북아 경제중심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노인 대상 시범사업으로 `뒷골목 환경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큰 성공을 거둔 인천시가 올해는 이 사업 확대는 물론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노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는 보도다. 오는 10월중 인천지역 300여개 기업들을 참여시키는 `노인을 위한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인천지역 노년층에게 자립과 자활의 기반을 만들어주겠다는 복안을
새해 벽두 인천시에는 낭보 하나가 날아들어 본격적인 경제자유구역 건설 등 새로운 인천 만들기 원년을 맞은 260만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고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종점과 해안도로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30여년간 누적돼 동산을 이루다시피 한 동양제철화학(주)의 폐석회가 이 회사내 유수지에 매립돼 공원으로 조성되는 `폐석회 처리 협약 체결'이 발표된 것이
우리나라 근대화의 원동력이 교육이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본도 자원도 부족한 나라에서 앞선 나라들을 따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인재를 양성하는 길 뿐이었으며 남다른 우리 국민의 교육열은 이를 가능케 했다. 그렇다면 현재의 교육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인지 되돌아보아야 할 때다. 오늘날 우리교육현장은 교육의 민주화, 학교의 민주화라는 명분아
갑신년 새해를 맞아 우리 모든 국민은 한결같이 국가발전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사회가 차별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우리사회에는 많은 차별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이를 불식시키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최근 국가인권위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일반국민과 전문가들은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차별로 장애인차별과 학력차별을 꼽
인천시는 올해 경제자유구역을 본격적으로 건설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실질적 원년으로 설정했다. 경기도 역시 새해 도정목표를 동북아 경제중심실현에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 시정을 5대 목표를 바탕으로 10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동북아
본보가 매주 월요일마다 보도해온 기획특집물 `당신이 있어 행복한 세상'이 지난 22일 서구지역 장애아와 홀몸노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홈플러스 가좌점 직원'편을 48회로 장식하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1월 첫 주 월요일부터 12월 마지막 편까지 매에 걸쳐 사회 구석구석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나 소외당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사
인천시가 치매노인의 재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치매주간보호센터 및 치매상담센터 등을 내년부터 확대 운영하려고 하나 전문 부서 및 인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보도다. 보도내용대로 고령화사회로 인한 치매노인의 증가추세에 맞춰 가족의 간호부담을 줄이고 정신적·육체적 어려움 해소는 물론 치매노인에 대한 사회적 경비를 줄이기 위해
입법기관인 국회가 헌법재판소의 유예기간 부여에도 불구하고 법개정을 마무리짓지 못해 스스로 위헌을 초래하고 있다는 보도다. 헌법재판소가 올 연말까지로 법규개정 유예기간을 둔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인구 상하한선 조정, 즉 선거구 재획정이 여·야의 협상불발로 해를 넘길 공산이 커지고 있어 자칫 `전 선거구 위헌'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헌법재판
교육으로 세운 우리나라가 지금은 교육문제로 그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부존자원이나 축적된 자본도 빈약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면서 세계의 부러움을 샀던 근대화 성공 신화의 원동력은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교사들의 사명감 덕분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으며, 그 덕에 우리국민이 이 정도나마 살게된 것이다. 그
겨울 방학이 눈앞에 다가왔다. 방학기간에는 교사들이 자기연찬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교사들이 방학기간을 자기발전을 위한 연구나 자기연찬의 기회로 하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거나 그저 쉬는 시간 정도로 활용하는 예가 많아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우리나라 교육체계를 보면 학생들에게는 무한경쟁
인천에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몇 안되고 불골진신사리 석탑이 철거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져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송현동 솔빛송현공원내에 있는 조계종 향적사 불골진신사리 5층석탑은 지난 40여년간 향적사의 신도들이 이용하던 식당자리에 2001년 세워졌으며 이 사리탑은 성우스님이 지난 93년 인도불교협회장인
최근 영화 `실미도' 세트장과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불법건축물이라며 철거 명령을 내리고 경찰에 고발까지 한 인천시가 공공시설 입주업체들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해서는 관대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무의도에 설치됐던 영화 실미도 세트장은 중구청의 강력한 단속의지에 촬영이 끝나자 마자 형체도 없이 철거된 반면 문학경기장에 입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와 수출증진 인프라 구축 및 해외마케팅 지원 등 7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보도다. 작금에 이르러 우리 경제가 IMF 당시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경기진단 뿐 아니라 실제 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 경기에서 침체상을 엿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경제활성화는 정치와 사회적 안정을 토대로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8년이 지났지만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도덕성이 수준이하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의 지적이 곳곳에서 일고 있는 현상은 아직도 의회민주주의 정착이 요원함을 실증하는 것 같아 우려를 금치 못한다. 이달 들어서만도 일부 지방의회에서는 부동산투기 의혹과 저질발언, 출신지역 편중예산 시비에 휘말려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로 곱지않은 눈총을 받아온 터이다.
내년 4월 17대 총선을 앞두고 일부 입후보 예정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 및 모임회를 빌미로 향응제공 등 불법 사전선거운동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어 검찰이 강도 높은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총선일자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연말연시를 맞으면서 우려됐던 현상이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검찰의 이같은 강도 높은 수사는 지극히 당연하
국가적 대사에는 효율적 정책입안도 중요하지만 재원조달이 필수적이다. 더구나 세계화 추세속에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야심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첫 출범은 이 지역의 활동 주역이 될 외국기업의 입주심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나 대외적 신인도를 제고하는 측면에서 중장기 재원조달 확보는 또 하나의 중대한 아젠다라 하겠다. 수일전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즈니
인터넷을 통한 불법 음란물이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무차별하게 배포됨으로써 범죄나 일탈현상이 일어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로 국민 대부분이 인터넷 접속을 생활화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음란문화를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의 각종 통계자료에 따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1회용품을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신고포상금제가 시행된다고 하자 제도의 타당성을 인식하면서도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교통법규위반 신고포상금으로 한몫을 단단히 챙겼던 속칭 `카파라치'의 변종 파라치가 성행할 것으로 전망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자원의 낭비를 막고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1회용품 사용을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