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던 차범근(51) 수원 삼성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50주년 기념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선수(Golden Player)'로 선정됐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축구협회 관계자는 “AFC가 50주년을 맞아 아시아축구를 빛낸 인물들을 각국 축구협회로부터 추천받았는데 유독 차 감독은 추천 없이 곧바로 선수 부문 수상자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적지 도쿄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통쾌한 승전보를 전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청소년대표팀은 23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후반 10분 터진 미드필더 백지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괴물' 히라야마가 버틴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박성화호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08스타스컵에서 일본을 1-0으로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는 태극전사 설기현(25.안더레흐트)이 부상을 털고 일어서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안더레흐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www.rsca.be)를 통해 설기현이 24일 새벽 열리는 호이스덴-졸더와의 주필러리그 26차전 출전 명단 18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18일 한국과 레바논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광대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게임메이커 조르제 토미치(Djordje Tomic·31)와 일본 국가대표 출신 마에조노 마사키요(前園 眞??0)을 영입한다. 23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의 토미치를 이적료 없이 계약금 30만달러에 1년간 계약했다. 토미치는 92년 유고 명문 클럽 파르티잔 베오그라드를 시작으
`대량득점으로 본선행을 굳힌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NPPJ구장에서 2004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중국, 이란을 차례로 격파하고 조 수위만 누릴 수 있는 본선행에 청신호를 켠 `김호곤호'는 여세를 몰아 약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 확실히 선두를 굳
▶김호곤 한국 감독=말레이시아가 중국과 비겼다는 데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앞만 보고 나아갈 뿐이다. 이란전에서 승리한 이후 선수들에게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라고 집중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아크말과 미드필더 인드라가 위협적인 선수이다. 우리는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이용한 공격을 펼칠 것이다. 대량득점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24일 적지에서 열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최대 관심사는 물론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5회 연속 본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을지 여부다. 전력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이 116위 말레이시아보다 한수위이고 전적에서도 24승12무8패로 한국이 앞선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과거 홈의 텃세를
`시리우스' 이관우(대전)와 신생팀 인천의 미드필더 전재호가 코엘류호에 추가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1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7조 2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 이관우와 전재호를 합류시켜 오는 25일 소집하기로 했다. 일본의 안정환(요코하마)과 네덜란드의 송종국(페예노르트)과 이영표(PSV 에인트호벤)는
24일 말레이시아와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르는 한국올림픽대표팀이 필승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그라운드 훈련을 취소하고 숙소인 그랑블루 웨이브 호텔 2층 회의실에서 지난 20일 벌어진 중국-말레이시아전을 녹화한 테이프를 시청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부상 때문에 제외됐던 주전들을
`또 한번 일본을 넘는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19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2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숙적 일본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중국에서 벌어졌던 `2008스타스컵'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쳤던 `박성화호'는 적지에서 대일본전 2연승을 거두고 아시아청소년선수권(U20) 통산 11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할 생각
`이란 격파의 주인공' 이천수(23·레알 소시에다드)가 부상이 의외로 심각해 결장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엘문도 데포르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천수의 불행한 한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천수의 양쪽 발목 부상 중 오른쪽은 경미하지만 왼쪽 발목은 수술실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한달 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FA(축구협회)컵 챔피언 전북 현대가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를 꺾고 수퍼컵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21일 성남 제2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퍼컵에서 남궁도와 에드밀손의 연속골에 힘입어 성남을 2-0으로 꺾고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수퍼컵을 품에 안았다. 수퍼컵은 지난해까지 정규리그 우승팀이 모두 석권, 성남의 우세가 전망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일본프로축구 J2리그에서 뛰고 있는 `독수리' 최용수(교토)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최용수는 지난 20일 열린 센다이와의 일본프로축구 2부리그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36분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켜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오미야와의 개막전에서도 골을 신고했던 최용수는 이로써 2경기 연속골로 시즌 2호째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
`복병' 말레이시아가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한국의 3차전 상대인 말레이시아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1골씩 주고받은 끝에 중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란에 1-4로 패했던 말레이시아는 이로써 1무1패가 됐고, 역시 1무1패의 중국은 아테네행 경쟁에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는 24일 적지에서 열리는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 대비한 담금질을 개시했다. 21일 새벽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 도착한 `김호곤호'는 오전부터 바로 실전훈련에 돌입해 코너킥과 프리킥 세트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는 연습을 시작으로 3연승을 위한 몸 만들기에 나섰다. 대표팀
`실업 막내' 수원시청이 제52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창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9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결승에서 후반 35분 터진 이용우의 결승골로 실업의 강호 한국철도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3월 팀을 만든 수원시청은 K2리그 후반기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통령배에서 창단 첫 우
최철우(부천)가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부름을 받고 4년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코엘류 감독은 오는 31일 원정 경기로 열리는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조 2차전에 출전할 18명의 선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올림픽 5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해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전념하라는 특명을 받은 이천수(레
`복병 말레이시아를 꺾고 연승을 이어간다.' 이란을 적지에서 꺾고 2연승으로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켠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 출국을 하루 앞두고 19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김호곤 감독은 “예전에 선수나 코치로서 말레이시아에 여러 차례 원정을 갔었는데 현지의 텃세 때문에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없
`파죽의 3연승으로 아테네행 8부 능선을 넘는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테헤란 정벌을 통괘한 승리로 장식한 뒤 이제 아테네올림픽 최종 예선전의 마지막 제물 말레이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김호곤호의 현재 예선 성적은 중국전 홈 승리를 포함해 2연승으로 특히 이 가운데 가장 힘든 경기로 전망됐던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천수의 결승골로
'테헤란 고지'를 정복하고 올림픽 5회 연속 본선진출에 청신호를 켠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붉은 악마'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호곤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이란과의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승리에 고무된 듯 환한 표정을 지으며 입국장을 나왔다. 김 감독은 이란전 승인과 관련,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