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태극전사 박지성(23·PSV 에인트호벤)이 4개월여 만에 움추렸던 득점포를 쏘아올려 올림픽 최종예선 이란과의 대결을 앞두고 활약을 예고했다. 박지성은 지난 7일 밤(이하 한국시간) 정규리그 24차전 FC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욘데용의 도움을 받아 오랜만에 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아르엔 로벤과 교체 투입된 박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비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천수는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팜플로나 사다르구장에서 열린 2003~2004 프리메라리가 시즌 27차전 오사수나와의 원정 경기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가빌론도와 교체될 때까지 72분 간 활약했다. 지난 달 22일 세비야전에서 15경기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 데뷔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구장인 문학월드컵경기장 트랙공사로 상반기 홈경기를 숭의시립운동장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7일 인천프로축구단에 따르면 내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대비, 3개월간의 문학경기장 트랙공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최근 인천시로부터 통보받았다는 것. 이 때문에 인천유나이티드는 상반기 K리그 인천 홈
'연승의 모범답안은 고지(高地)적응.' 올림픽 5회 연속 본선 진출의 특명을 받은 '김호곤호'가 이란의 '모랫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고지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 이날 밤 윈낭(雲南)성 쿤밍(昆明)시의 홍타트레이닝센터에 여장을 풀었다.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런던.맨체스터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의 양대 골잡이 티에리 앙리(아스날)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나란히 2골씩 터뜨리며 팀을 4강에 견인했다. 1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잉글랜드FA컵에서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8강전 상대 포츠머스를 맞아 앙리와 프레드
"올해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맹활약할 것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지역별 여자축구 예선 경기를 앞두고 평양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인터넷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아테네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조선여자축구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평양시민들은 요즘 "북한의 여
공격수 김진용(울산), 수비수 이정열(안양), 미드필더 오승범(성남)이 `김호곤호'에 승선했다. 김호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고지 적응 훈련을 위해 중국 쿤밍으로 떠나기 이틀전인 5일 이들을 다시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이에 따라 대표팀 멤버는 소속팀에 복귀한 박지성(에인트호벤)을 제외하고 22명으로 늘어났다. 감 감독은 부상 변수 등에 대비한 폭넓은
현존하는 세계 축구 100대 스타에 브라질이 15명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고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축구황제' 펠레가 국제축구연맹(FIFA)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100대 스타는 당초 딱 100명만 뽑을 예정이었으나 펠레가 300명의 후보중 정확히 100명을 추려내기가 어렵다고 호소해 125명으로 최종 명단이 발표
한국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가 이란 테헤란고지를 향해 대규모 원정 응원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와 붉은 악마는 오는 17일 테헤란에서 열리는 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 A조 한국과 이란의 결전에 대비해 260석 규모의 전세기를 동원해 원정 응원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을 꺾은 올림픽대표팀이 이란에서 최대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는 현지
축구팬 10명 중 6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국대표팀 사령탑 복귀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베스트일레븐 3월호에 따르면 최근 사커라인과 함께 네티즌 7천821명을 대상으로 `히딩크 감독 한국대표팀 사령탑 복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주제로 설문을 벌인 결과 59.9%(4천688명)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반대 이유는 ▶히딩크 만능주의 경계
“행동으로 보여주겠습니다.” 오랜 방황을 끝내고 K리그로 돌아온 고종수가 4일 오전 친정팀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돌입했다. 고종수는 이날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회복 훈련을 실시하는 동료들과 어울려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 때 팀 동료이자 현재 동료 겸 트레이너인 서정원의 지시에 따라 가볍게 뛰는 것으로 훈련의 첫 발을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태극전사 이영표(PSV 에인트호벤)가 2003-2004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활발한 공격 지원으로 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4일(한국시간) 홈 경기로 열린 대회 32강전 페루자(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 전반 33분 교체 출전해 쐐기골을 이끌어내는 직선 패스를 찔러주며 활약을 펼쳤고 팀은 골잡이 마테야 케즈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중국을 격침시키고 아테네올림픽 본선 무대를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후반 36분 터진 조재진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중국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로써 승점 3을 먼저 확보해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섰고
대다수 축구팬들은 올림픽예선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이길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거나 비길 것으로 점치는 축구팬들도 적지 않았다. 3일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업자인 스포츠토토㈜가 발표한 축구토토 스페셜 3회차 투표현황 중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총 투표건수 4만5천242건 가운데 65.9%(2만9천185건)가 한국이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중국과의
“첫 단추를 잘 꿰 올림픽을 향해 순항한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벌인다. 아시아에 걸린 3장의 아테네행 티켓을 놓고 벌이는 아시아 최종예선은 12개국을 3개조로 나눠 홈앤드어웨이를 펼친 뒤 각조 1위팀만 그리스에 입성하는 가운데 5회
일본프로축구(J리그)에 진출했다 중도 하차한 고종수(26)가 친정 팀 수원 삼성에 복귀, 올 시즌 K리그 그라운드에 다시 서게 됐다. 수원은 2일 고종수와 2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하고 이날 중 프로축구연맹에 선수등록을 마친 뒤 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수원은 선수측 요청으로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연봉은 당초 제시됐던 4억원
▶김호곤 한국 감독=중국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고 대비해왔다. 축구는 이기는 것이 목적인 만큼 경기장에서 승리로 국민을 기쁘게하겠다. 그동안 경기 시간에 맞춰 훈련을 해와 날씨가 선수들 컨디션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아테네올림픽을 위한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긴장이 되는 게 사실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이므로 집중력을 갖고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압
【안양】프로축구 LG구단의 안양복귀를 주장하며 마지막까지 이전반대 운동을 펼쳤던 공식 팬클럽인 안양 레드 서포터즈가 해체 수순을 밟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양 축구사의 뒷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안양 레드 서포터즈는 2일 프로축구연맹이 LG구단과 부산아이콘스의 연구지 이전 의향서를 접수하고 4일 이사회에서 형식적 최종선정 절차만 남음에 따라 최근 안양운동장에서
인천시민의 열망과 숙원이었던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지난해 6월 인천시민프로축구단 창단발표 이후 8개월 만인 1일 문학월드컵 경기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관련기사 15·16면〉 이날 창단식에는 로란트 감독과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최태욱 선수, 터키 국가대표 출신의 외잘란 선수 등을 보기 위해 3만5천여명의 관중이 몰려들어 인천프로축구의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1일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치뤄진 창단식에 이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팀을 맞아 가진 첫 공식경기에서 크게 이겨 K리그 13번째 구단으로서 화려한 닻을 올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날 2002 월드컵 16강 성지인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창단식에 이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 팀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용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