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가끔 가게 되면 할아버지께서는 항상 남북이산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계셨다. 할아버지께서는 북쪽이 고향이시라 여기 남쪽으로 혼자 내려오셔서 북에 가족, 친지들이 모두 계시기 때문에 이산가족 프로그램이 하는 시간에는 꼼짝도 안 하시고 TV 앞에서 떠나지 않으셨다.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눈물, 콧물을 슬쩍슬쩍 보이신다. 할아버지께서는 &ldq
최근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피격, 북한 핵문제 등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 나아가 동북아 평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의 분열을 거쳐 하나의 국가로 통일된 반만 년 역사를 가진 배달의 민족이다. 비록 오늘날 강대국들의 정치적 이념 대립으로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가 되어 있지만 한반도의 통일은 역사적 소명이고 반드시 이루
청소년의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입선작 심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며 등위를 평가하기란 더없이 힘들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이 하나같이 훌륭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이번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의 시제와 주제가 ‘평화통일’이었으므로 청소년들에게 남북의 분단 현실
▲ 인일여자고등학교 2-10 서채현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풀지 못하고 있는 문제 중에 하나가 통일입니다. 하지만 꼭 풀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한민족이었고 분단이 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통일에 대해서 많은 점을 알아보고 꼭 필요한 이유를 서술해 나가겠습니다.우선 통일이 되었을 때 이점과 문제점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
“대상까지는 몰랐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자료 수집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한 것이 도움이 컸던 것 같아요.”지난 12일 인천중앙공원(교통공원 옆)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글짓기 중등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진산중학교 2학년 나경화(14)양.‘통일이 되면 우리 민족에게
“사실 내가 대상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우리나라 평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며 글을 썼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좋다.”지난 12일 인천중앙공원(교통공원 옆)에서 2천여 명의 청소년과 1천여 명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글짓기 고등부
지난 12일 열린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에서 글쓰기 초등 부문 대상(통일부장관상)에 유현규(구월초 6년)군이 영예를 안았다.유 군은 “통일부장관상이라니 내가 쓴 글이 상을 탈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내가 받는 상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다”며 얼떨떨해 했다.유 군은 주위 사람들의 축하에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이렇게 큰
“우리나라 지도 위에 남한과 북한을 의미하는 손을 그려 넣어 통일을 염원하는 한민족의 마음을 담았어요.”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에서 그림그리기 부문 고등부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받은 인천시 부평구 부개여고 2학년 윤주영(17)양의 말이다.윤 양은 미술을 좋아해 학교에선 미술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대에 진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그림그리기 중등부 부문 대상(통일부장관상)을 차지한 김시연(15·부광중 2년)양은 “평소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 이를 통일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그려봤다”고 말했다.김 양은 “이번 그림은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눠져 있는 상태에서 장막이 열리면서 통일
남한과 북한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전국의 학생들이 인천에 모였다.전국 유일의 청소년 통일대회로 자리잡은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가 지난 12일 인천중앙공원(교통공원 옆)에서 2천여 명의 청소년과 1천여 명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보가 주
인천시 중앙공원(교통공원 앞)에서 지난 12일 열린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의 하나로 열린 통일염원 웅변대회에 본선 진출자 초·중·고교생 총 15명이 참가해 저마다 웅변 실력을 뽐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번 본선 진출자 15명을 가리기 위해 미리 실시한 예선에 무려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주변에선 인천지역 초·중·고교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주관한 ‘사랑나눔 바자회’도 함께 열렸다.푸르미가족봉사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봉사하는 인천시교육청이 지정한 청소년 봉사단체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바자회에는 구월여중·부평고&mid
‘평화통일’이란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주제가 발표되자 참가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각자의 원고지와 도화지를 채워 내려갔다.이날 통일염원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2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초·중·고교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여기저기서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원고지를 채워 나가는 모습도
인천시 중앙공원(교통공원 앞)에서 지난 12일 열린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에서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가 날으는 장관이 펼쳐졌다.이날 한으원 본보 사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2천여 명의 학생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무대 광장으로 날리는 이벤트를 가진 것.태어나 종이비행기를 처
‘제8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가 펼쳐진 지난 12일 인천시 중앙공원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그 중 가장 인기를 끈 행사장은 누가 뭐래도 3천여 명의 청소년과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한 먹을거리 장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날 행사에서 부대행사장 중 가장 큰 인기를 끈 곳 중 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 우승이라 기쁜 마음도 두 배입니다.”지난 2일 한국 여자탁구의 새로운 기대주 양하은(흥진고·26위)이 2011 코리아오픈 21세 이하(U-21) 여자단식에서 모리조노 미사키(일본·59위)를 세트스코어 4-0(11-7, 11-6, 11-8, 11-9)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양하은은
“한국 선수의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정신력을 배우고 싶습니다.”2011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나흘째인 지난 2일 21세 아하(U-21) 남자단식에서 니와 고키(일본·77위)가 정영식(대우증권·68위)을 세트스코어 4-3(5-11, 7-11, 11-9 11-9, 11-6, 9-11, 7-11)으로 꺾고 우승을
“이번 대회는 내게 특별히 성공적이고 완벽했다.”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 단식은 독일 출신 옵치로브 디미트리(세계랭킹 15위)의 몫으로 돌아갔다.4회째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옵치로브 디미트리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2위 이상수(삼성생명)를 4 대 1로 제압하고
지난해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겸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와 탁구 번외경기를 펼쳤던 송영길 인천시장이 올해는 인천 출신의 국가대표 유승민(삼성생명)을 상대했지만 결과는 역시 패배로 끝났다.그러나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에게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톱 랭커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