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6년까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가칭 ‘인천시아동복지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설립 이유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학대에 의한 사망사건 등 점차 늘어나는 아동학대 사례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의 일환으로 민간조직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공조직인 인천시 공무원들의 좀 더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하기 위한 취지이
최근 사회복지시설에 인권문제가 화두다.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이후로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인권침해의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인권침해의 문제는 잘못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아동보육시설·장애인시설 등 곳곳에서 잠재하고 있거나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인천에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상습폭행 등 각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을 위해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 기관이 사회복지관이다. 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과의 직접적인 관계와 소통을 통해 욕구를 파악하고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보호서비스의 제공,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의 기회제공, 가정기능 강화 및 주민 상호 간 연대감 조성을 통한 각종 지역사회문제를 예방·치료하는 매
지난 2012년 12월 18일 인천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제5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박승희 시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신동수·박순남·안영수·신현환·강병수·김기홍·제강원영 시의원 등 총 8인의 시의원이 ‘인천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다. 특히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 현장은 더욱 그래 보인다. 2013년도 인천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임금이 1% 인상됐다.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임금은 2010년에 이어 3년 동안 계속 동결된 후 2013년에 1% 올랐다. 이 기사를 보고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장난하는
2013년 새해 예산안이 진통 끝에 342조 원으로 수정 통과되었다. 드디어 예산의 30%에 해당하는 복지예산이 100조를 넘어섰다. 국민들은 100조의 예산이 공공전달체계와 민간전달체계 속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배분이 잘 이루어지길 바랄 것이다. 막대한 사회복지 예산의 배분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급여를 제공할 것인가? 즉, 누가 급여를 받
최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 중에서 가장 염려되고 걱정되는 일 중의 하나가 자살로 인해 쉽게 목숨을 포기하는 것이다. 유명 연예인 및 사회 지도층의 자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자살이 유행병처럼 퍼져가고 있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생명경시에 대한 분위기가 조장되고 있어 사회 전체에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며칠 전 조성민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
어느덧 올해가 저물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늘 해마다 맞이하는 연말연시 송년회,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새해를 맞는 명절 설날 등 그동안 소홀했던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선물을 주며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고 정을 나누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한다. 회사에서는 연말 보너스가 주어지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일 년 중 가
최근 우리나라는 ‘상생’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경제 불평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산업화과정에서 경제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한 결과 나타난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언론 및 정치권에서 최근 상생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함께 분해한다는 것을
“65세는 괜찮아요. 70세요? 손해의 시작이죠! 한 사회학자가 텔레비전 저녁뉴스에 나와 사회보장의 적자는 대부분 70세 이상의 노인들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따라서 몇 년 전부터 노인들을 배척하는 운동이 점점 노골화되고 있었다. 노년의 이미지는 점차 사회의 모든 부정적인 요소와 결합되었다.” 이 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빈곤층과 취약계층이 점점 늘어나면서 국민들에게 사회안전망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지고 있다. 사회보장기본법 제3조 제1호의 규정에 따르면 “사회보장이란 질병·장애·노령·실업·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그로 인한 피해가 묻지마 범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서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가정의 붕괴와 부부관계, 부모-자녀의 단절로 인한 가정해체가 악순환의 고리를 이어가 대물어 가정폭력이 반복되고 있다.2010년에 여성가족부가 전국 3천800여 가구를 상대로 조사한
6·25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헤매는 전쟁고아들이 한 명 두 명씩 모여들어 적게는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넘는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며 그들을 하루 세끼를 걱정하며 부모 역할과 가족의 역할을 대신한 것이 ‘고아원’이었다. 당시는 전쟁으로 하루 세 끼니도 어려운 시절 정부의 도움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고아원장과 선생들
드디어 10월이다. 오랜 준비 끝에 세계장애대회가 개최되는 10월이다. 인천세계장애대회는 2009년도에 대구시 등과의 유치경쟁 끝에 인천시가 유치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국내외 장애관련 전문가와 장애인 등 2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행사내용으로는 정부행사인 UN ESCAP 정
오늘날 우리나라의 잘됨은 국민들의 희생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영역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 분야이다. 사회복지는 국가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소득재분배의 기능과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는 기능을 중심적으로 수행하면서 사회정의와 통합을 이끌어 왔다. IMF 위기 때 사회복지의 역할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만 12년이 되었다. 국민의 생존권 보장이 국가의 의무이며 나이나 근로능력 유무와 무관하게 최저생계비 이하인 모든 국민에게 수급권을 인정한 국민적 권리임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부양의무자, 재산상태의 고려 등 엄격한 수급권자 선정기준으로 인해 여전히 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빈곤층의 규모는 410만 명으로 전 인구의
얼마 전 매스컴에 우리나라와 외국 선진국의 중산층에 대한 기준이 기사화되었다. 한국의 중산층 기준 (직장인 대상 설문 결과 )은 부채 없이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하고, 월급여 500만 원 이상, 자동차는 2천CC급 중형차 소유, 예금액 잔고 1억 원 이상 보유, 그리고 해외여행은 1년에 몇 차례 다닐 것이었다.프랑스의 중산층 기준(퐁피두 대통령이 Qual
요즘 인천의 장애인직업재활사업이 약진하고 있다. 현재 인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29개소로 증가했고, 설치허가를 마치고 개원을 준비하는 시설들도 있다. 또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몇몇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 중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개원식을 필두로, 10월에는 서구의 다수고용사업장과 인천광역시 장애인생산품
우리 사회가 위험하다. 초등학생 납치와 성폭행 살인 등 흉악범죄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일어나고 있는 범죄가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범죄들은 우리가 생각하지도 경험하지도 못했던 이해하기 힘든 것 들이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 지경이 되었나. 우리나라가 동방
사람은 출생과 함께 가족이라는 집단에 속하게 되며, 일상생활에서 가장 친밀하게 상호작용을 하며 규범과 가치를 전달받고 나름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사회화 과정을 담당하는 사회의 가장 기본집단을 우리는 가족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의 산업화 과정 이후 가장 두드러진 가족의 변화는 부부가 부모와 독립해 생활하게 되고 출산자녀수의 급격한 감소와 핵가족화에 의한 가